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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위장취업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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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8-01 16:42 조회2,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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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위장취업의 실체

 

빨갱이 필독서 진터골 이야기중에서

노상에서 채소 몇 점씩을 놓고 파는 노모를 모시고 살던 한 순진한 청년이 취직을 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선진노동운동가"로 훈련된 위장취업자 최성일에 포섭되었다. 이 순진한 아이는 최성일의 정성어린 학습에 도취되었다. 위장취업자가 세상을 보는 시각과 카리스마 그리고 철두철미한 리더십에 현혹되어 노동해방운동의 전사가 되었다. 노동자는 뼈빠지게 일하고 과실은 사장 혼자 가져가 흥청거리고 사는 더러운 세상을 바꾸어 보자는 투쟁의 전사가 된 것이다.

 

위장취업자가 길러낸 소영웅들

위장취업자 최성일은 자근자근 순진한 청년들에게 투쟁정신을 주입시켰다.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때로 피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민주 제단에 피를 바칠 각오가 돼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노동해방은 쟁취될 수 있고, 노동자가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노예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겁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과 옛날 노예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옛날 로마 사회에서나 그리스 사회에서 노예들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억눌려 지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죽지 않을 정도의 먹이를 받아가면서 지배계급의 부귀와 영화를 위해 짐승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수 양반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온갖 부귀를 누렸습니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비들이 희생을 강요당했습니까? 귀족과 노예가 서로 타협하고 화해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귀족들이 자기 것을 나누어 주면서 노예들을 해방시켜주었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귀족에게 타협한 노예라면 그건 타협이 아니라 굴종입니다. 자본가가 그런 귀족이고 노동자가 바로 그런 노예입니다.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 타협은 없습니다. 오직 투쟁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자본가를 상대로 싸워서 뺏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빨갱이 공산당 이론하고 무엇이 다르냐, 이렇게 질문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자본가와 파쑈정권이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만든 논리입니다. 여러분들은 국민학교 때부터 이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노동자 없으면 자본가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노동자는 우리의 정당한 몫을 찾자는 것입니다. 이걸 공산당으로 몰아붙이는 건 착취와 억압을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운동의 본질은 기업 도산

 

노동자가 회사에 요구한 20% 임금 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최성일은 해직노동자의 복직, 무노동-유임금 등. 또 다른 조건들을 내세워 끝없이 회사와 투쟁을 벌였다. "투쟁 없는 노조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그의 투쟁 슬로건이었다.

 

투쟁이 없으면 노동자들이 안이해지고, 안이해지면 대남사업이 주저앉기 때문이다. 최성일이 지명한 집행부장 이근배는 임금 인상 협상에서 100%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성일은 협상에 만족해하는 그에게 무노동 유임금을 위해 투쟁을 선포하라고 닦달한다. 이근배가 최성일의 끝없는 투쟁 지시에 저항하자, 최성일은 그를 자본가의 앞잡이요 그가 이끄는 노조를 '어용노조'라며 공격했다.

 

1970년대 빨갱이 목사들이 만든 도산(도시산업 선교회)

 

세가 불리해지자 최성일은 [불화살]이라는 최후의 비상수단을 연출한다. 분신자살이라는 충격요법으로 사태를 뒤집어보자는 마지막 카드였다. 그는 그를 따르는 핵심 청년 노동자에게 분신자살은 하지 말고, 몸에 신나를 뿌리게 한 후 분신 자살하겠다는 협박을 해서 얻을 것을 얻어내자고 꼬셨다. 그의 추종자들은 그의 말을 믿고 자신들의 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신나를 바가지에 퍼서 머리 위로부터 뒤집어썼다.

 

사장실로 쳐들어가 사장 및 간부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도중 누군가가 성냥을 그어댔다. 최성일 추종자 3명이 불에 타 죽었다. 그리고 최성일은 즉시 자취를 감추었다. 그는 더 이상 그의 추종자들을 돌보지 않았다. 그리고 최성일은 노동운동권에서 혁혁한 공적을 쌓아 더 높은 간부가 되었다. 최성일에 포섭된 사람들은 순수한 의협심으로 인해 최성일의 낚시에 걸려들어 이 나라를 공산화시키는 데 이용된 소모품이 되었다. 전태일도 이렇게 당했다.

 

위장취업자 양성 교관 인명진

 

최성일이 없었다면 직장 노조도 형성될 수 없었고, 위기를 맞을 때마다 흩어지는 노동자들을 다시 장악할 수도 없었다. 지도자 없이는 아무리 작은 직장의 직장 노조조차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이 글에서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오리지널 직장인들에는 이런 지도자가 없다. 그래서 지도자는 외부에서 위장해 들어온다. 위장취업자가 오랜 기간에 걸쳐 추종자를 만들어 내고, 이들이 군중에 섞여 군중심리를 이끌어 내면 수많은 군중이 순간적으로 동원되는 것이다. 손학규, 김문수 그리고 김문수 부인이 이런 사람들이고, 위장취업자들을 양성시킨 가장 큰 원흉이 한나라당의 스승 인명진 목사였다.

 

사장들, 모조리 기둥에 묶여 칼날로 배 긁혀

 

민주노총의 목표는 임금인상이나 작업환경 개선과 같은 게 아니다. 어떻게든 투쟁의 이유를 찾아내 투쟁을 계속하여 기업을 말살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투쟁 없는 노조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저들의 슬로건이요 사상이다. 이러한 사상은 신체가 죽어 없어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버리지 못한다.

 

", 이 개 같은 놈아, 니가 사장이면 다야? 잡아다 불고기 해먹어 버리기 전에 입 닥쳐".

 

", 이 씨발놈들아, 느그가 간부면 다야? 참말로 이 잡것들이 정신머리를 썩 못 차링가 보네, , 콱 죽여쁠기 전에 서명햇뿌러".

 

이 새끼, 사장 해 처먹으면서 배때그에 기름 솔차니 쩌 부렀당게 잉~ 오매~ 칼로 긁응께 비개에서도 피가 나능구먼이라 잉~ 이 씨발놈의 사장 새끄야, 더 깊이 쑤셔 버리기 전에 항복하라구, ~”

 

99%의 노동자가 소수 민노총에 선동되고 협박당해

 

이렇게 해서 임금인상 100%를 얻어내면 그 다음은 "해직자 복귀", "무노동 유임금" 등 회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걸어 파업을 한다. 이들의 목표는 기업파산이다. 기업이 파산하면 위장취업자는 북으로부터 영웅 칭호를 받지만, 그에게 놀아난 순진한 동조자들과 군중심리에 말려들어 붉은 띠를 맸던 대다수 노동자들은 부모를 봉양할 일자리 자체를 잃어버린다. 위장취업자를 따르던 추종자들은 동지가 아니라 꾀임에 빠져 놀아난 부나비 인생들인 것이다.

 

 

 

2025.8.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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