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이유 중에서 [7]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상고이유 중에서 [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1-18 23:12 조회4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상고이유 중에서 [7]

 

6. 이 사건 도서가 5.18특별법 제82항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5.18특별법 제82항은 1항의 행위가 예술·학문, 연구·학설, 시사사건이나 역사의 진행과정에 관한 보도를 위한 것이거나 그밖에 이와 유사한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앞에서 설시한 바와 같이 피고가 2008년 최초의 5.18 역사서적으로 4부작 [수사기록으로 본 12.125.18]]을 발행했을 때, 원고단체들이 고소를 했지만 을2-1에서와 같이 안양지원은 피고의 이 저작물을 학술적 행위라고 판결하였고, 본 사건 도서보다 훨씬 부피가 작은 팸플릿 내용으로 국회에서 4시간 동안 발표한 사실에 대해, 설훈 등 국회의원들이 고소를 했지만 을12호증의 1,2,3애서와 같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학술 내용이라며 불기소하였습니다.

 

그런데 매우 놀랍게도 원심은 이 사건 도서가 학술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원심판결서 제16쪽 하단에 전개돼있는 판단의 논리가 학자의 자존감을 유린할 만큼 적대적이고 모욕(insult)적이었습니다. 원심은 기재하였습니다. 피고는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서건 도서 내용이 피고의 학력 및 경력과 연관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이 사건 도서의 내용이 학술의 반열에 서 있다고는 도저히 보기 어렵다.

 

학술서적으로 보기에는 질이 매우 낮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법관이 학자의 자질을 평가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모욕행위입니다. 아울러 이는 학계 전체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심은 또 피고가 가장 취득하기 쉽다는 것으로 인식돼 있는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판결서 16쪽 하 7)고 서술하였습니다. 하지만 피고는 2026.6.경 최후서면 19쪽에서 피고가 미국에서 물리학과 함께 학위취득이 가장 어렵다는 시스템공학을 전공했고,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 그리고 미 항공모함 출동 시 창고에 적재해야할 수리부품 최적량을 계산하는 매머드급 알고리즘을 발명했다는 이유로 학교 창설 이래 최고의 천재로 전설화되어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피고를 내세우려는 설명이 아니라 일반적인 선입견에 의해 피고의 저작물들을 허투루 평가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원심은 노골적으로 피고의 학력과 경력을 비꼬고 조롱하는 듯한, 비하감 어린 판결문을 썼습니다. 이 부분 판결 내용은 학자의 질을 법관이 함부로 판단한 교만적 이변에 해당합니다. 원심은 도서의 불법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학자가 쓴 도서의 질이 낮아 도저히 학설로 인정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저급하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입니다.

 

소결:405쪽 분량의 이 사건 도서가 5.18특별법 제82항에 해당하는지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11.18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14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42770 919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6693 166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32515 1542
14411 상고이유 중에서 [11] 새글 지만원 2025-11-19 40 13
14410 상고이유 중에서 [10] 새글 지만원 2025-11-19 39 10
14409 상고이유 중에서 [9] 새글 지만원 2025-11-19 41 11
14408 상고이유 중에서 [8] 새글 지만원 2025-11-18 42 7
열람중 상고이유 중에서 [7] 새글 지만원 2025-11-18 45 6
14406 상고이유 중에서 [6] 지만원 2025-11-16 481 47
14405 상고이유 중에서 [5] 지만원 2025-11-16 348 37
14404 황의원 대표에 바친다! 지만원 2025-11-15 823 151
14403 상고이유 중에서 [4] 지만원 2025-11-15 385 40
14402 상고이유 중에서 [3] 지만원 2025-11-15 440 42
14401 상고이유 중에서 [2] 지만원 2025-11-15 408 47
14400 상고이유 중에서 [1] 지만원 2025-11-15 534 57
14399 남조선에 부는 심화조 회오리 지만원 2025-11-12 1366 178
14398 고깃값도 못하는 검사장 정진우 지만원 2025-11-12 1107 169
14397 맥아더와 윤석열 지만원 2025-11-12 1239 167
14396 5.18역사의 변천 과정 지만원 2025-11-11 1028 108
14395 성창경tv 전라도 노예신분 벗어나자! 지만원 2025-11-11 1011 107
14394 나의 박사학위가 보통 박사와 다른 점 지만원 2025-11-09 2153 145
14393 김경재의 증언과 광주고법 판결 사이 지만원 2025-11-09 2793 106
14392 맑은 물 향수[시] 지만원 2025-11-07 4606 105
14391 왜곡된 역사에 세뇌당한 국힘당 지만원 2025-11-07 4704 135
14390 장동혁-전한길-윤석열에 관하여 지만원 2025-11-07 5150 170
14389 장동혁 국힘대표 다시 봤다! 지만원 2025-11-06 6592 215
14388 나만의 등대 [시] 지만원 2025-11-05 6589 96
14387 5.18진실을 방해하는 노이즈 메이커들 지만원 2025-11-05 7010 140
14386 이봉규tv . 광주고법 북한군 왔다! 지만원 2025-11-05 6215 79
14385 광주고법: 북한 특수군 소수 왔다? 지만원 2025-11-05 6681 9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