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확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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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1 15:58 조회8,1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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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확인 절실
1991, 일시금 3억 1,700만원 + 월연금 420만원 수령자가 김대중인가?
필자는 10년 전 쯤 광주시청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서 답을 받았다.
문: 최고로 많은 보상액은 얼마인가?
답: 1991년, 3억 1,700만원의 일시금과 월 420만원의 연금
널리 보도된 바와 같이 경찰 15명을 닭장차에 가두었다는 공로로 2억의 보상금을 받은 윤기권(1980년 19세)은 1991년 3월 4일 북으로 가서 대남방송을 했다. 필자는 최고의 보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김대중 밖에 없을 것이라고 추측은 하면서도 김대중이 5.18유공자인지의 여부를 알지 못해, 그 최고액 수령자가 누구일까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매우 고맙게도 2023.7.19. 스카이데일리가 주최한 세미나 발제문 여기저기에서 김대중이 5.18유공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광주가 작성한 김대중의 5.18 공적 반드시 알아야
그렇다면 1991년 당시 일시금 3억 1,700만원과 월 연금 420만원을 수령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김대중일 것이다. 설사 최고액 수령자가 김대중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는 반드시 광주시가 작성한 김대중의 5.18 공적을 알아야만 한다. 이제까지 좌익들은 전두환이 억울하게 김대중에게 5.18을 배후조종한 혐의를 씌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주장했다. 김대중이 김상현 전 의원에게 500만원의 폭동자금을 주었고, 김상현은 이 중 300만원은 정동년에게, 200만원은 윤한봉에게 폭동자금으로 전해주었다는 혐의를 김대중에 씌웠다는 것이었다.
김대중의 5.18 공적서 내용이 곧 5.18의 진실
이제 김대중이 5.18 유공자인 것이 확인된 이상 우리는 양측 주장 중 어느 쪽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바로 김대중의 5.18 공적조서 내용인 것이다. 이 공적서는 광주시가 작성하였기 때문에 신뢰성이 있을 것이다.
광주시가 작성한 김대중의 5.18 공적서 내용이 공개돼야 5.18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다른 5천여명의 유공자들에 대한 공적조서는 갈갈이 가짜냐 진짜냐에 대한 것을 판가름 하는 것이지만 김대중의 공적조서는 5.18 역사의 본질을 밝히는 매우 귀중한 역사자료다. 김대중이 5.18유공자 1~14급까지의 등급에서 1급 1호에 해당하는 공적을 쌓았다면 김대중은 5.18을 총 기획했거나 북괴에 협력하는데 1등 공신과 같은 역할을 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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