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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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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0-26 02:28 조회9,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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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스베덴보리와 영계의 경험

 

스베덴보리(1688~1772)는 스웨덴의 귀족이고, 상원의원이고, 뉴턴과 동급의 물리학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57세에 갑자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작고할 때까지 27년 동안 이승과 영계, 천국과 지옥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구경하고, 그 구경한 것을 방대한 분량으로 기록했다고 한다. 그 기록물을 가지고 많은 책을 썼는데 그중의 하나가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이다. 이 책을 읽고 헬렌켈러가 감동을 받아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가 만일 평상인이었다면 누구도 그의 영계 관찰기를 믿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세계 정상급 물리학자였고, 스웨덴 왕과 교류하는 귀족이고 상원의원이라는 굉장한 신분이었기에 사람들은 그의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고, 철학을 바꾸었다고 한다.

 

지만원과 5.18계의 여행

 

같은 프레임으로 지만원과 5.18을 대입시켜 보았다. 만일 내가 평범한 경력의 소유자라면 사람들은 내가 쓴 5.18책들을 신뢰하지 않았을 것이다. 육사를 졸업하고 베트남에 가서 게릴라전을 4년간 수행했고, 미국 수학계에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를 남긴, 천재급 인재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정신적 자존감이 있었다. 그래서 감히 사람들이 좀처럼 믿기 어려운 연구결과를 과감하게 내놓을 수 있었다. 일반 교수들은 책 한 권 분량의 연구를 한다 해도 자금을 공급받아야 시작한다. 그런데 나는 만 20년에 걸쳐 15권의 5.18관련 서적을 저작했다. 자신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영상 분석가 노숙자 담요는 661명의 얼굴 영상을 분석했다. 비교하는 분석이기에 얼굴 수는 661 x 2 = 1,322개인 것이다. 인천의 모 영상 연구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얼굴 분석 전문가라는 사람이 2개의 얼굴이 동일인인지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데 200만원을 달라고 했다. 그럼 노숙자담요는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 이런 애국자가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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