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8-21 00:10 조회5,99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반일종족주의]411쪽이다. 이영훈 등 6명이 각기 자기 전문분야를 나누어 썼고, 6명이 쓴 글을 합철하여 포장한 이름이 [반일종족주의]. 나는 817일 이 책의 100쪽까지를 읽고 이 책은 가독성이 있는 좋은 책 같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820일인 현재 나는 불과 2시간 정도에 걸쳐 나머지 300여 쪽을 다 읽었다. 300여 쪽을 어떻게 불과 2시간 만에 다 읽는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나머300여 쪽은 가독성이 약해 약간의 짜증이 났다. 여러 사람들이 썼기 때문에 표현문화가 다르기도 했지만, 각 저자들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그 소화한 것을 이 분야를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그리고 공을 들여 문장을 정리하는 능력이나 정성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서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알고 싶었던 것은 강제징용, 청구권의 성격과 문재인 정권의 억지, 위안부 문제일 것이다. 김용삼의 쇠말뚝 취재도 여기에 보태졌고, 이용훈의 역사인식이 주류를 이뤘다


이제 나는 반일행위가 매국행위라는 내 소신에 대해 이 책(반일종족주의)이 무엇을 기여했는지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나에게 도움이 된 부분은 첫 100쪽 분량뿐이다. 나머지는 지루하게 쓰였거나 내가 다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지면 이 책의 앞부분 100쪽은 근사해 보이고 뒷부분 300여 쪽은 시들해 보였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시들하다는 것은 오로지 나에게만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이 책은 100페이지로 90% 이상의 역사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역사를 많이 알고 있는 내 수준에서 하는 말이다.

 

나는 지난 수일 동안 동 시대의 조선실상과 일본실상을 대조해 방송했다. [반일종족주의]라는 어휘는 이영훈 교수의 창작용어로 높이 존중하지만 이를 뒷받침한 내용은 지만원tv, 88~94화에 더 다이나믹하게 전개돼 있다고 생각한다.

 

2019.8.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27건 1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227 정신계몽 없이 일본을 따라잡을수 있다는것은 몽상(봄맞이) 댓글(2) 봄맞이 2019-08-25 4973 159
11226 지만원tv 제98화, 트럼프-문재인 목장결투 지만원 2019-08-24 4939 127
11225 지소미아 파기 이유 지만원 2019-08-23 7430 441
11224 지만원tv, 지소미아는 김정은명령 지만원 2019-08-23 5230 110
11223 최순실 딸은 학력 박탈, 조국 딸은?(비바람) 비바람 2019-08-23 5447 307
11222 눈 물 지만원 2019-08-23 5682 350
11221 지만원tv, 조국-문재인 오기로 파멸 지만원 2019-08-22 5098 161
11220 지만원tv. 제96화 ‘역린 찌른 조국 지만원 2019-08-21 5133 138
11219 윤치호 어록 지만원 2019-08-21 6502 217
열람중 [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지만원 2019-08-21 5992 316
11217 지만원tv, 제95화 ‘애국의 길’ 지만원 2019-08-20 5007 100
11216 준비서면(서정갑) 지만원 2019-08-20 4820 165
11215 다수결 그리고 직접민주주의의 엄청난 결점 지만원 2019-08-19 5109 299
11214 지만원tv, 제94화 한국리더십 수준 지만원 2019-08-18 5161 100
11213 ‘강제징용’ 개념 정리 지만원 2019-08-18 5325 251
11212 지만원tv, 제93화, 리더십 본질 지만원 2019-08-17 5121 101
11211 단체를 조직해야 합니다 ~~(3141592) 3141592 2019-08-17 5701 185
11210 이영훈은 [5.18종족주의자] 지만원 2019-08-17 7056 421
11209 지만원tv. 제92화 ‘삶은돼지머리 앙천대소’ 지만원 2019-08-16 5120 102
11208 아베와 김정은의 팬 됐다 지만원 2019-08-16 5834 319
11207 건국에 대한 문재인 주장과 반론 지만원 2019-08-16 4826 207
11206 2019년 8.15, 문재인 꼬리 내렸다. 지만원 2019-08-16 5421 207
11205 이웃 일본 바로 알기 지만원 2019-08-15 6787 208
11204 지만원tv 제91화, 더 내린 문재인꼬리 지만원 2019-08-15 4984 100
11203 오늘도 난 말한다(시) 지만원 2019-08-15 4834 213
11202 건국과 5.18 지만원 2019-08-14 5267 153
11201 조선은 동물왕국 지만원 2019-08-14 5439 240
11200 지만원tv 제90화 ‘조선은 동물왕국’ 지만원 2019-08-14 5179 90
11199 조국과 사노맹 지만원 2019-08-14 5914 237
11198 홍준표, 장제원이 황교안 나경원 수준 지만원 2019-08-14 5459 22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