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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8)(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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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6-10 23:40 조회4,1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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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

 

1.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왜곡

2. 11공수 62대대 통신부사관 문병소 중사

3. 공수부대를 추적하는 무장폭도들

4. 주남마을 폭도들의 강간

5. 주남마을의 기나긴 전투

6. 쇠사슬에 묶인 주남마을 버스 운전사

7. 주남마을 미니버스의 사망자들

8. 등에 카빈총을 맞은 주남마을 버스의 사망자들

9. 공수부대 학살 증언자 최영신의 거짓말

10. 가짜 목격자들의 거짓 증언들

11. 2의 주남마을 사건들

12. 주남마을의 미스테리

 



 

8. 등에 카빈총을 맞은 주남마을 버스의 사망자들

 

버스 안의 부상자 3명과 홍금숙을 본대로 후송한 후에 문병소 중사는 다시 버스에 올랐다. 사망자는 14명이었다. 그런데 사망자들에게 특이점이 있었다. 그들 중 거의 대부분이 등에 총상을 입고 있었다. 전투 중에 총을 맞았다면 정면에서 맞아야 했지만 그들 대부분은 등에 2발 내지 3발의 총탄을 맞은 상태였다.

 

5.18기록에서 주남마을 사건의 사망자들은 대부분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주남마을 사건은 여러 날에 걸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여러 위치에서 다수 발생했기에 기록에 나타난 이들 사망자들이 어느 날 어느 위치에서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사망 날자와 사망 지점, 사망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이처럼 부정확하고 진실이 은폐된 자료를 이용하여 5.18세력이 유포하는 선동만이 횡행하고 있을 뿐이다.

 

운전사도 마찬가지였다. 운전사는 양손과 양발이 핸들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고 몸통에도 쇠사슬이 묶여 있었다. 운전사가 정면에서 총을 맞은 것은 한 발이었지만 등 뒤에서 맞은 것은 두 발이었다. 공수부대 앞으로 돌진하는 버스 운전사는 핸들에 묶여 있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등 뒤로 계엄군의 총알을 맞을 확률은 없었다. 누군가가 등 뒤에서 운전사를 쏘았다는 결론 밖에 없었다.

 

공수부대가 사용하는 M16의 총상은 총알 들어간 구멍이 M1이나 카빈에 비해 매우 작아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M1이나 카빈은 총상 구멍이 컸다. 버스 안의 사망자들은 총상 구멍에 손가락이 쑥쑥 들어갈 정도였다. 버스 안의 사망자 등에 난 총상은 M16총상이 아니었다. 그들은 M1이나 카빈에 의해 등 뒤에서 살해된 것이었다.

 

문병소 중사는 부하들에게 시체를 전부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총알이 들어가는 사입구는 상처가 적고 피가 나오지 않았지만 총알이 나가는 사출구는 상처가 크고 피가 흘렀다. 사망자들을 전부 조사한 결과 무서운 결과가 나왔다. 등 뒤에 총알을 맞은 사망자는 전부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문병소 회장은 이때 함께 현장을 조사했던 문병소 중사의 부하들이 아직도 생존해 있기에 추가 증언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대령 박사도 여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103호 차는 창문이 타이어로 방탄장치가 되어 있었고, 의자 밑에 엎드려 있으면 안전하고, 의자는 멀쩡한데 버스 바닥에 엎드려 있었던 사람들이 어째서 앞쪽이 아닌 뒤쪽에서 쏘는 총에 하반신을 맞았을까?" 김대령 박사는 주남마을 버스의 인솔자는 공비였고, 공비가 그들의 수칙대로 자폭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사를 쏜 범인을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름 아닌 운전사를 핸들에 포박하여 공수부대의 방어진을 돌파하려 했던 사람임이 범인임은 명백하다. 그 자는 운전사를 포박한 자기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운전사를 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버스 안에서 운전사를 쏘아야 했다면 당연히 이걸 목격한 다른 사람도 쏠 가망성이 농후했다. 주남마을 미니버스 탑승자 중에는 화순으로 나가야 할 사람이 있었고 이 사람은 탑승자들을 협박하여 화순으로 나가려 했고, 그리고 공수부대 진지 돌파가 불가능해지자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등 뒤에서 탑승자들을 쏘았다는 추리가 가능해진다. 이 살인자는 주남마을 미니버스에 탑승했던 사람이다.

 

주남마을의 버스 안에서 등 뒤에 총을 맞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미니버스의 생존자인 부상자 3명과 홍금숙이었다. 등에 총을 맞지 않은 대신에 부상자 세 명은 관통상 등 중상을 입고 있었다. 세 사람은 총격전이 끝날 당시까지 생존해 있었기에 그들은 등 뒤에서 총을 쏜 유력한 용의자들이다. 그러나 세 사람은 후송된 후 행방이 묘연하다. 부상자는 즉결처분되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즉결처분되었다는 증거는 없었다. ‘카더라증언과 선동만이 있을 뿐이었다.

 

주남마을 사건의 실체가 이처럼 혼란스러운 이유는 주남마을 사건이 여러 건의 발포와 큰 두 개의 사건으로 엮여진 것도 한몫을 했다. 여러 증언들을 종합해 보면 주남마을 대형 사건은 23일 오전과 오후에, 혹은 23일과 24일에 두 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5.18세력은 주남마을 사건의 진상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니면 밝혀서는 안 되었다. 포박된 운전사, 등에 총을 맞은 탑승자들, 밝혀서는 안 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5.18세력은 주남마을 사건의 진실은 파묻어버리고, 두 개의 주남마을 사건에서 선정적인 부분만 오려내어 선동에만 몰두한 것이었다. (계속)

 

 

비바람

 

 

댓글목록

소낙비님의 댓글

소낙비 작성일

그 당시 주남마을 버스의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지네요.
비바람님의 추정이 사실인 듯... 진실이 밝혀질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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