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나경원 그 얼굴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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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5-12 07:52 조회5,8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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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나경원 그 얼굴로는 안 된다
두 사람의 역사의식은 좌에 치우쳐 있다. 이 둘은 5.18호위무사를 자처한다. 낮에는 싸우는 척 하고 밤에는 민주당과 동거한다. 한국당이 영원한 민주당 2중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황교안은 기생오라비다. 악기를 무려 5개나 배우고 각 기술을 보존해 왔다 한다. 인생 여가를 거의 다 신변잡기에 바쳐온 사람에게 '사회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대한 문제의식과 비전이 싹틀 리 없다.
그 옆에는 나경원이 붙어 다닌다. 둘이는 패션 자랑에 여념이 없다. 서로에게는 잘 보일지 몰라도 국민들에는 역겹다. 얼굴 가꾸고 몸매 가꾸고 옷 고르는데 열중인 사람들이 뭐가 그리도 좋은지 웃음을 달고 다닌다. 나경원과 일하는 메르겔을 비교해보라, 그래서 역겨워지는 것이다.
그 지난 2월 2일 내게 말했다. “조갑제와 서정갑이 우익의 대표 아니냐? 당신은 그 밑이지, 나는 그 두 원로들의 말을 믿지 당신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데 당신은 법적 처벌도 많이 받은 사람이라 하더라, 당신을 한국당에서 규명위원으로 추천하면 한국당이 망가진다”
조갑제가 오리발을 내밀며 내 말을 믿는 네티즌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렇게 협박했다. “조갑제와 서정갑은 절대로 나경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지만원 말을 믿고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고소하겠다.” 그런데 조갑제와 서정갑은 나경원을 찾아갔고, 나경원은 이 사실을 이종명의원에 말해주었다. 그리고 나경원은 이 둘로부터 들은 얘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조갑제에는 늘 스산한 검은 기운이 감돈다. 2003년 조갑제와 한은경이라는 여자는 연합하여 내 인격을 살해하는 글을 계시했다. 베트남에 가서 생사의 길을 헤매고 있던 나를 놓고 여학생을 강간한 자라고 몰아간 것이다. 이 글은 모 여고를 졸업했다는 한은경이 썼고, 조갑제는 이 더러운 글을 내가 지워달라 했는데도 한동안 못 지워준다고 버티었다. 이런 인간을 우익의 최고봉이라 내게 말했던 인간이 나경원이었다.
트르스포럼 간부들이 한국당 의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전자개표기를 사용하면 모든 선거는 조작된다”는 말을 해주었더니 한두 사람 말고는 모두가 다 마이동풍이었다고 한다. 군중이 개돼지가 아니라 한국당 의원들 모두가 개돼지다. 한국당이 살려면 얼굴배우 패션배우 노릇하며 웃고 다니는 이 둘을 무대 뒤로 보내야 한다. 함께 손잡고 다니는 것, 꼴불견이다. 많은 국민들이 눈살을 찌프려도 이 둘의 패션행각은 더욱 짙어간다. 마치 나경원은 황교안에, 황교안은 나경원에 잘 보이고 싶어 하는 거 같다.
이들은 태극기 세력을 멸시한다. 문재인에 대해 이념적 공격을 삼가고, 영양가 없고 임팩트 없는 언어적 유희로 본질을 호도하면서 문재인에 날아가야 할 국민의 칼을 지연시키고 있다. 이 둘의 생각과는 달리 지금은 5.18성역을 파괴하고 빨갱이들의 사기극을 만천하에 알려야 우리가 산다는 신념을 가진 국민 수가 많다. 그런데 이 둘은 오로지 조갑제 서정갑의 말씀만 신봉한다. 애국 국민들이 이들의 집회를 싸늘하게 바라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듬이 잘린 개미떼가 바로 한국당 패들이다.
2019.5.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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