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10.26 동영상 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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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29 01:47 조회3,8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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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는, 10.26 동영상 강의합니다
PD 없이 혼자 하는 유튜브 방송
저는 경쟁하는 유튜버가 아닙니다. 첫째 소송이 많습니다. 방송시간을 정례화 할 수 없습니다. 아무 때나 그냥 합니다. 반드시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으니까요. 우선 소송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얼마나 많으냐구요? 저를 고소 고발한 사람들이 450명입니다. 어떻게 견디냐구요? 며칠은 마음이 상하지요. 그래도 늘 오뚜기처럼 일어납니다. 공격만 당하고 방어만 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치는 몸을 다시 일으켜 공격할 채비를 합니다. 제 인생은 이렇게 째어진 인생이니까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늘 제가 혼자 방송을 하느라 참 어려웠습니다. 애국하는 한 젊은이가 잘 가르쳐 주고 시스템을 잘 짜주었지만 24단계를 에러 없이 진행하기에는 여러 가지가 부족했습니다, OBS 프로와 유튜브 절차를 이어가는 것은 아직 제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는 3차례 실패를 한 다음에 겨우 ‘평화의 댐’을 방송했습니다. 듣는 분들은 “뭐 이래, 겨우 이거야?” 하시겠지만, 저는 늙었어도 젊은이들이 전해드릴 수 없는 지식을 반드시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앙상한 뼈대만이 내 인생의 영광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그린 그림이 떠오릅니다. 하루 종일 피 흘리며 싸우고도 마을로 가져온 것이 겨우 뼈다귀뿐인 그 노인이 생각납니다. 큰 고기 낚으려다 피나게 싸우고, 상어 떼들과 싸워야만 했던 그 노인, 그게 제 인생인가 봅니다. 모든 살 빼앗기고 앙상하게 남은 뼈, 그 앙상한 뼈다귀에 노인의 역사와 자긍심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 뼈다귀 속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고통스런 혈투의 과정이 있습니다.
아마도 헤밍웨이는 나를 위해 그 소설을 썼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노인에게 와서 야구 이야기로 동무를 해주어도 노인의 가슴에는 오로지 그 크고 앙상한 뼈다귀만 남아 있습니다. 그 노인의 마음을 그 어린 소년이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노인은 그 어린 아이와 야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래도 해가 뜨면 또 나가야지요. 먼 바다로. 또 큰 고기를 낚겠지요. 또 상어 떼가 달려들겠지요. 5.18상어 떼, 세상에서 젤 악랄한 광주 상어 떼, 오늘 제 동영상 “효자 노릇한 평화의 댐, 전두환의 공을 김대중이 강탈해 간 스토리”, 혹시 보셨는가요? 김대중이 광주상어 떼의 두목이었지요.
내일부터 10.26 방송
안정권 방송시간이 9시-10시 라 하더군요. 제 방송이 영향력은 없지만 안정권 시간대는 피해야지요. 퇴근해서 준비하면 오후 8-9시? 제가 방송해 드릴 텍스트 정리해 보니 참으로 새롭네요. 나라를 지키려면 반드시 이 역사는 알아야 합니다. 학습 없는 사람이 애국한다는 것은 말짱 거짓말입니다.
저에게 문자를 하신 미지의 여인이 뚝섬무지개에 대해 유튜브 영상을 찍자 하더군요.
“혹시 뚝섬무지개 읽으셨나요?”
“아니요”
“그럼 그것부터 읽으신 후 동영상 찍기로 하시지요”
그 여인은 아직도 답이 없다
내게는 모든 여성이 천사였습니다
어찌 천사가 나를 실망시킬 수 있지?
저는 요새 세상을 다시 배웁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학습을
피하는 사람
저는 싫습니다
제게 오시는 분들은
남녀 불문
가장 먼저
제가 쓴 학습자료를 읽고 오시기 바랍니다.
2019.4.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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