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자서전을 써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09 03:11 조회4,97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하늘을 향해 자서전을 써라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욕구에 우선순위를 먹였다
1위가 식욕
2위가 성욕
3위가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다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심
학문적 족보에 있고
그래서 나쁜 것 아니다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
목숨 바친다
역으로 말하자면
지도자는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치도록 행동해야 한다
이 이론이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집단이
군대이고
그 다음이 공무원사회이고 기업이다
자기를 알아주면
일하고 싶어 하는 에너지가 생기고
충성하고 싶어지는 동기가 유발된다
각자는 그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가
많은 인생들이
주인을 만나지 못해 방황하다 사라진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반해봤지만
이 세상사람 중에는
영원히 반할 사람이 없다
살아있는 존재는
그 누구의 스승도 아니다
자서전 속 매력적인
인물이 영원한 스승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양심적으로 쓴 자서전이 별로 없다
누군가가 대신해서 글을 썼기 때문일 것이다
자서전을 쓰는 사람들은 돈을 받고 쓴다
그래서 받은 돈의 가치를 보상하고 싶어한다
여기에서 진실이 호도되고 왜곡되는 것이다
그래도 이를 읽는 후세인들은
그 들 중 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이것이 자서진이고 전기인 것이다
자서전을 손수 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장진성이다
그는 일대기를 쓴 것이 아니라
그 일부인 탈북스토리를 썼다
많은 사람들이
이 탈북스토리에 속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는 99% 가짜였다
그의 탈북스토리를 읽은
또 다른 99%이 국민이 이 책에 속았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를 미화하는 일대기를
후대와 이웃들에 남기고 싶어 한다
나는 바란다
나이가 몇이든
모두가 자서전을
모두가 일대기를
쓰기 시작하기 바란다
이는 사회정화에
매우 효과적인 문화운동일 것이다
하루에 아주 조금씩
그것이 모이면
진솔한 자서전이 될 것이다
늙어서 한꺼번에 자서전을 쓰면 그것은
십중팔구 거짓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쓴 위인전 영웅전
꽤 읽었다
그 내용들이 아름다웠고
아름다워서 나는 동경했다
위인의 진면목이야 어떠했던
나는 그를 미화한 작가의 세계를
추종했다
내 나이 51세
미국에서 교수직을 마감한 다음
인생 처음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다
기억이 실종되기 전
내가 겪은 굵직한 경험과 당시의 상념들을
사진을 찍듯이 묘사해놓고 싶었다
내가 사관학교 후배들에
늘 강조했던 말이 ‘멋’이었다
인생의 목표는
4성장군이 되는 것도
대통령이 되는 것도 아니다
‘멋쟁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멋’이라는 제목으로
45세의 나이로
내 인생을 스케치했다
시작은 사관학교 입교
끝은 대령으로부터의 결별과
국방연구원으로부터의 결별순간 까지였다
표지는 중앙일보 미술과장이
자청해 디자인 했다
이때까지
나는 자서전의 의미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 책의 표지는 참 멋 있었다
영문 제목으로는
‘A Grace Inside’
이 제목도 내가 지었다
‘내면의 우아함’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때 묻지 않은
신선한 아름다움만을 추구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환상을 살아가는 나비 같은 인생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조금만 불결한 환경이 구성되면
나는 가차 없이 이별한다
양력으로는 1943년 1월 8일에 태어나
만 76세에 이르는 지금까지
나는 그야말로 이슬만 먹고
오로지
아름다운 꽃으로만 옮겨 다니면서
아름답게 살았다
육체는 고통스러웠지만
그 육체는 내 정신적 아름다움을 위해
기꺼이 희생되었다
나는 시를 쓰면서 산 사람이 아니라
시처럼 살아온 인생이었다
나르시시즘
바로 내 인생 자체가 나르시시스였다
아무리 역경에 처해도
나는 내 인생을 멋쟁이로 가꾸었다
내가 나를 가장 멋있는 ‘멋쟁이’로 가꾼 것은
김대중의 유혹을 뿌리치고
가족들의 안위와 행복까지 희생시키면서
5.18의 사기극을 밝히기 위해
60세로부터 19년 동안의 황금기를 바친 일이다
나는 묻고 싶다
이 지구의 모든 인구들 중
나처럼 응용수학에 미쳤던 사람 있고
나처럼 오로지 국가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에
돈키호테 식으로 붉은 색 암반에
헤딩했던 사람 있었는가를
일개 육군 중위로
당시 국무총리 사무실에 찾아가
시대의 여인 정인숙이
박정희의 애첩이 아니라
정일권의 애첩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해 낸
당돌한 사관
당돌한 청년이
있었던가를
내가 내 일대기
“뚝섬무지개”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내가 미해군대학원이라는
미국 유일의 귀족학교에서
전설의 인물로 추앙받았던 업적이 있어서다
단지 박사학위를 받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수학자들이 발명하지 못한
수학공식 2개
수학정리 6개
그리고 미 해군함정이 함정창고에 싣고 나가야 할
수리부품의 적정량을 계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발명해 주었다
그런 학문계 최상의 업적이 없다면
그 누가 내 일대기를 읽어줄 것인가
나는 지금도 나르시시스
나는 아주 가끔
뚝섬무지개의 여기저기를 읽는다
그 순간에만은 자아도취 한다
심리학적인 병에 빠져서가 아니라
내가 살아온 인생이 참으로 대견해서
내 자신에 도취하는 것이다
여인들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화장을 한다
나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매일 글을 쓴다
여인들은 본능적으로 화장을 하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사회의 얼굴에 화장을 하고 싶어한다
시스템요법으로
내가 설사
자기도취에 빠진 벌레라 해도
나는
이 나라에 매우 유익한 벌레이고
모든 국민들이 먹이를 주어야 하는
그런 아름다운 벌레가 아니겠는가
나는 내가 쓴 ‘뚝섬무지개’를
참으로 사랑한다
나는 이 ‘뚝섬무지개’가
김대중을 노벨평화상으로 추천한
‘노밸 평화상 공적서’와 비교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는 침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도로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 ‘뚝섬 무지개’가
이 나라에서
주소 없이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과
촉각 잃은 청년들에 많이 읽히는
인성교육서
자유인의 선망서
미지의 개척서
장벽의 돌파서
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일조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는 조선의 나약한 선비가 아니다
내 영혼은 황야의 무법자다
내 영혼은 아름다운 나비이지만
내 몸은 클린트이스트우드에 지향돼 있다
내가 생각해도
이런 특이한 사람
흔하지 않다
인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타인들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뚝섬무지개’가
여러 애국자님들의
노력으로 온 국민들에
읽혀지기를
학수고대하는 것이다
Write Your Autobiography Skyward
The psychologists prioritize human wants
Appetite takes the first place, sexual desire takes the second and the greed to get recognized by others takes the third
It is in the academic pedigree
So it isn’t a bad thing
Men dedicate their lives to those who recognize them
Vise versa those who receive the loyalty should fly right to be respected
The groups to which this theory should be first applied are
The military, the society of the public servants and the enterprise
If recognized
People become determined to work harder
And a sense of loyalty is motivated as well
Who would recognize each of us?
After a long wandering in life
A great many people just vanish without meeting right leaders
From time to time, had a crush on this and that though
Found no one who deserves to be on good terms for good
Every living being does not deserve to be a teacher
An attractive character appearing in the autobiography deserves to be a permanent teacher
But very regrettably
Can hardly find good autobiographies written conscientiously
Because they must have been written for somebody else
These writers sell their favors for money
Thus they are apt to reciprocate for what they have received
From right here it directly causes the writers to shade and distort the truth
Nonetheless, descendants who have written such autobiographies want to be one of the writers who write on someone’s behalf
This is something called “ one’s autobiography or life story”
There are people who write their autobiographies directly by themselves
One of them is a North Korean defector to the South, Jang Jin-seong
He just wrote just a part of his story on the escape from the North not as his life story
Known that a great number of people who had been seduced by the getaway story shed an ocean of tears
Nevertheless, the 99 percent of the defector’s story was found to be untrue
This means that the 99 % of the readers have been misled and cheated by the fabricated story
A lots of people wish to spread their life stories to the people around them and hand down to the future generations
I’d like to urge all of you ,
regardless of age,
to write own autobiography and life story will be definitely an effective cultural movement
If you write little by little per day
It will certainly become a real one later
Autobiographies that are written at a time in old age will be most likely insincere ones
Fortunately I had a lot of chances to read sincere biographies and heroic stories
The contents of the stories were so touchable that I highly adored them
Regardless of what the true character of the heroes were described in the book
I followed the writer’s world that beautified the character
When I arrived at my age of 51, after finishing my professorship at a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was able to enjoy my leisure time
A thought flashed across my mind that I wanted to write down important experiences and thoughts just like taking photos before they disappear
I did always emphasize about the gracefulness to my Military Academy juniors
The goal of life is neither that of becoming four-star general nor president
But it is to become a man of grace
Therefore, I started sketching my life when I was at my age of 45 under the subject of ‘Grace’
I began from the moment I entered the Military Academy and ended as soon as retired as a full colonel and left the position as a researcher at the KAIDA
The front page was voluntarily designed by an art manager in the Joongangilbo (A daily newspaper media)
Until that time I was unable to realize the meaning of what an autobiography was
The front page was very gorgeous
I named the title of the book as ‘A Grace Inside’
Thinking of myself, I really did pursue pure beauty, only things unspoiled
It was not a life of a human-being, but a life of a butterfly living in a fantasy world
My thought hasn’t changed a bit
When encounter unwanted situation or environment, I decide to declare a separation from the concerned without remorse.
By the solar calendar my birthday is January 8,1943, and I am now 76 years old
Comparing myself to other living things, I would say that I have lived on dewdrops like a butterfly moving from flowers to flowers
Although my body had to bear physical pains and discomforts, it has been a really a gorgeous life, meaning that my body has willingly sacrificed for my spiritual grace
I have not been a poet, but a person who wanted to pursue a poem like life
Narcissism
My life itself has been the narcissism
Regardless of adversities faced in my life
I have done the best to make my life more promising and happier
The reason why I concentrated my efforts to be a cool guy corresponds to the story that after resisting the temptation of Kim Dae-jung, I decided to reveal the 5.18 conspiracy from my age of 60 up to date by risking my family’s safety
This is my question to you all
Are there anyone in this world who were stuck on the applied mathematics?
Is there a man like me who butted the red rocks in an effort only to save the country doing like Don Quixote?
Are there any daring young men like me who ,just as an army 1stlieutenant,stormed the office of the Prime Minister and confirmed that the famous woman,JungIn-Sook who attracted public gaze in the late1960 was not then President Park Chung-hee’s mistress but was then Prime Minister Chung Il-kwon’s?
The reason I could write my autobiography ‘Ttusksommujigae( A lonely Seeker in the Fog)’ was due to the achievement that enabled me to be treated as a legendary figure at the one of the most prestigious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such as the US Naval Postgraduate School
Besides my doctorate degree earned at the USNPS, I invented two mathematical formulas, six math theorems and an algorithm to be applied for the repair parts inventory of the US Navy ships, which no scientists in the world had yet invented
Who will read my autobiography in case there is no such a top notch achievement?
Still. I am a narcissistic
Frequently I read my autobiography and fall into a narcissism for a moment
Not because of falling into a psychological disease but I feel so proud of my accomplishment that become a state of self satisfied
Women do facial make-ups because they love themselves
In my case, I write everyday because I do loving myself
Women do facial make-ups by instinct
So do I to beautify the face of our society by a systemic therapy People bully me as if I were an intoxicated worm. Even so,
isn’t the worm beneficial and graceful one to the country, which all of the countrymen ought to feed ?
I love my book to death
I earnestly hope that my autobiography will be compared to the official recommendation letter submitted for Kim Dae-jung’s Nobel Peace Prize
This can be done by propagation method not by the way of silence
At the same time, I sincerely hope that my book will serve and play a major role in the personality education to those young teenagers and youths who feel detached or lost as a must-read for freemen, pathfinders and those who wish to break through walls and barriers
I am not a type of weak and soft scholar who lived several hundred years ago in the Joseon Dynasty era
I am proud to say that my soul deserves to be compared to that of the righteous gunman who once performed in a western film called “A fistful of Dollars”
Although my soul resembles a beautiful butterfly, my body always reaches forward to the famous movie star, Clint Eastwood
I flatter myself that I am a rare genius
So-called the great figures did not distinguish themselves as figures having cachet in society, but their high reputations are earned by a majority people
In this context I am eagerly looking forward to overwhelming support of our patriots throughout the country so that my book can be read by as many people as possible.
Jee Man-won
April 9, 2019
2019.4.9.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