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구했던 5.18 수사기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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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09 21:46 조회4,8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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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구했던 5.18 수사기록 사진
나는 사무실이 비좁은데다, 연구가 모두 완성됐기 때문에 약속대로 모든 수사기록을 반납했다. 그런데 나에게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 중에는 ‘지만원이 수사기록 없이 적당히 연구를 했다’는 말도 하고, 박지원 같은 인간은 내가 2008 2월부터 대통령이 된 이명박으로부터 자료를 받고, 인력지원도 받았다는 식으로 매도한다.
사진 자료를 뒤져보니 2005년 10월 31일에 고 이준구 선생(미국 국회 태권도 지도사범)님이 내 사무실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이 나왔다. 내 등 뒤에는 앵글로 만든 선반에 정리돼 있는 수사기록 뭉치들이 진열돼 있는 것이 보인다. 매우 반갑고 귀한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이 사진에는 ‘2005.10.31.14:40’ 이라는 촬영시각까지 표시돼 있다. 이 사진 한 장이면 내가 수사기록을 이명박 정부로부터 받았다는 박지원의 주장은 곧바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 보통 한권이 20cm 정도의 두께로 묶여 있어서 한 권을 들려면 두 손으로 무겁게 들어 올려야 한다. 고 이준구 선생님이 참 좋은 일 해주고 가셨다는 생각 지울 수 없다.
2019.4.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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