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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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11 12:48 조회8,7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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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송선태가 제공한 증거: “5.18은 사전기획된 무장반란”
5.18 발생 1주일 전인 1980.5.11. “자유노트”가 송선태에 의해 작성됐다. “자유노트”에는 ‘무기고 접수~방송국 접수~공공건물 접수~타지역으로의 폭동 확산’이라는 무장반란의 이정표가 적혀있다. 이를 위해 ‘죽창, TNT, 대학생과 고교생을 동원하라. 광주권(대학생) 300+500명을 동원하라’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적혀있는 일정표와 동원 숫자는 실제 일주일 이후 시작된 5.18상황전개와 정확히 일치한다. 300명은 5월21일 08시에 20사단 이동부대를 매복습격한 숫자 300명과 일치하고, 500명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에 기재된 상황일지 “5.22.15:08, 서울서 온 대학생 500여명 환영식 거행”이라는 내용과 일치한다. 스카이데일리가 밝힌 ‘자유노트’ 내용 자체로 5.18은 전두환의 탄압에 맞서 항쟁한 ‘국민저항권’이라는 주장과 민주화운동이었다는 주장은 완전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
송선태와 김양래가 이실직고
송선태는 지금 현재 5.18진상조사위원장직을 4년째 맡고 있다. 장관급이다. 송선태는 5.18유공자로 등록되어 5.18유공자로서의 보상과 대우를 받고 있다.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성역화하는 자리(5.18기념사업회 상임이사)에도 앉아있었다. 여기에 더해 그는 5.18을 사전 기획한 일당의 기록자 노릇을 했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국민을 속이고 5.18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밝히겠다면서 국가 예산을 축내고, 억대급 장관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이것을 이번 스카이데일리가 밝혀낸 것이다. 이 사실을 보도받은 국민은 무얼해야 하는가? 즉시 고발해야 할 것이다. 고발 근거자료는 스카이데일리 2023.8.2. 1면 톱기사다.
[단독] 5·18진상조사위원장은 ‘무장봉기’ 모의 주동자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98612
2017년을 전후해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를 여러 차례 중임한 김양래는 2017년 10월 12일,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5.18주역은 게릴라 부대”였다고 증언했다. 서울서 온 500여명의 대학생도 전두환이 투입한 게릴라이고, 폭동의 주역인 게릴라 부대도 전두환이 투입한 게릴라일 것이라며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차마 ‘북한’이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전두환’이라는 말로 장면을 모면한 것이다.
이처럼, 역대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자리를 지켰던 두 사람이다.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사전에 기획된 무장폭동이고, 폭동의 주역이 500여명의 외지인이며, 사진에 드러난 폭동의 모습이 훈련된 게릴라부대였다는 사실을 입증시켜 준 사람들인 것이다. 이런 엄연한 사실을 놓고, 5월 세력이 득세하여 대국민 함구령을 내려놓고, 입을 여는 국민들을 감옥에 쳐 넣고 있는 것이다.
자유노트에 기획된 내용, 누가 이행했나?
광주권에서 내로라하는 운동권 인물은 윤한봉, 정동년, 김상윤, 윤상원, 박관현 들로 좁힌다. 자유노트를 육필로 기재한 송선태와 한상석은 윤한봉의 꼬붕족이었다. 꼬붕들이 윤한봉이 두서없이 구술한 내용을 키워드로만 메모한 것이 ‘자유노트’다.
‘자유노트’에 적힌 메모 내용들을 보면, 이는 광주의 조직화되지 않은 운동권들이 직접 수행하거나, 그 수행을 지휘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전혀 아니다. 이를 이행하려면 고도의 군병 수준으로 훈련된 행동부대가 있어야 했는데, 윤한봉, 정동년, 윤상원 등 입으로만 소영웅 행세를 하던 인물들에게는 이런 훈련된 조직체가 준비돼 있을 리 없었다.
윤한봉은 5월19일까지 숨죽이고 숨어있었다. 19일부터 이리 저리 숨어다니다가 ‘똥가방’까지 분실했다. 서울 모 정치인 집에도 숨어있었다. 그리고 81년 4월 미국행 화물선 화물박스에 들어가 미국으로 도망을 쳤다. 정동년은 5월17일 자정에 체포됐고, 녹두서점 주인 김상윤과 그 점원 윤상원은 녹두서점과 보성기업 사이를 왕래하며 숨어 다니기에 바빴다.
그렇다면 자유노트에 기재된 엄청난 작전을 수행한 사람들이 과연 누구였겠는가? 결국 윤한봉이 구술한 자유노트 내용은 광주에서 학생부역자들을 동원하기 위해, 간첩 손성모 같은 존재가 윤곽을 알려주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하기에 윤한봉의 피라미였던 손선태가 당시 계엄경찰에서 진술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쓴 내용”이라는 답변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5.18폭동에 동원된 인력은 대학생도 고등학교 학생도 아니다. 그 80% 이상이 구두닦이, 껌팔이, 철가방 등 개념없는 10대 부나비들이었다.
5.18 기획문서는 확실히 존재했다. 윤한봉이 구술한 내용을 키워드로만 드문드문 기재한 것이다. 그런데 이 기재내용 그대로 5.18폭동이 전개됐다. 하지만 이 실천세력이 광주에는 없다. 기휘자도 없고, 일선 병사도 없었다. 수행을 담당한 지휘자와 군졸이 북한군 말고는 달리 찾을 길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는 5.18을 북괴가 저질렀다는 결정적증거 42개의 책을 발간하여 2심과 3심에 답변서로 제출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5.18은 민주화운동으로 확립돼 있기 때문에 북한군이 개입할 수가 없었다.”는 실로 기상천외한 잣대를 가지고 이 책을 무시했다.
민간 5.18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혜진의 경우
지난 7월19일, 경향신문 근방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5.18에 대한 민간 조사위원회가 발족됐다. 필자는 그 장소에서 발표된 내용 모두를 가지고 있다. 특히 눈에 거스르는 점이 있어 간단히 언급한다. 이혜진 연구원은 오래 전 필자의 사무실에 일행중 1명으로 들린 적이 있었다. 탈북자들 신문관으로 있었다는 사실을 간판경력으로 내세웠고, 시댁이 광주라는 사실을 부각하면서 자기는 시댁의 저항을 무릅쓰고 진실규명 노력을 진행해 왔다는 것을 간판정신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이번 발제문을 보니, 이런 간판은 결국 필자를 깎아내리는 목적으로 활용됐다는 생각이 든다. “지박사 주장으로는 국정원이 간첩이나 다름 없는 ‘광수’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국정원이 직무를 유기를 했다는 것인데, 지박사가 국정원 조사능력을 믿지 못하면 함께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신문관으로 탈북인 대부분을 조사한 사람인데 지박사가 상당수의 탈북자를 광수로 지목해 단정한 것은 너무 심한 비약이라고 생각해서 이후 지박사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정성홍이 위원장 하는 민간 5.18조사위원회에 대한 의구심
이런 이혜진을 여러 해 전(2015년?) 내게 데려왔던 사람이 바로 민간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홍(육사29기)이었다. 이혜진이 정성홍씨가 이끄는 5.18연구소 선임연구원이고 최근까지 필자의 연구 결과를 세미나와 민간위원회 발대식에까지 격하시키고 있는 것은 정성홍이 주도한다는 5.18민간조사위원회의 역할을 점치게 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이 민간위원회는 송선태가 이끄는 정부위원회를 실드쳐주기 위한 위장조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결론
1. 개인이든 단체든 조속히 나서서 스카이데일리 기사를 근거로 송선태를 고발해야 할 것이다.
2. 5.18은 ‘누군가’가 사전에 기획한 무장반란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민주화운동이 아닌 것이다.
3. 그런데 그 ‘누군가’가 김양래에 의해 밝혀졌다.
4. 5.18민간조사위원회의 의도를 신뢰하기 어렵다.
2023. 8.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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