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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호위무사 정규재의 정체를 심히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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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11-15 23:19 조회7,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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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재의 정체를 심히 의심한다

 

오늘 정규재의 4.3사건과 여수-순천 반란사건에 대한 평론을 들었다. 어느 빨갱이 정당의 빨갱이 의원이 여수-순천 반란사건을 정당한 민중항쟁이요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하자는 특별법을 발의했고 이에 정경두라는 공군출신 삘갱이 국방장관이 영합한 모양이다. 정규재가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매우 잘한 행동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문제다. 오늘(11.15.)의 정규재 역사평론은 순전히 이영훈의 글 일부를 앵무한 것이었고, 조갑제의 큰 전략을 추수한 조갑제 졸병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 자신이 오리지낼러티를 확보하지 않고, 조갑제라는 대기자(?)의 날개 밑에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노란 병아리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방 이후의 모든 역사는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다. 하지만 조갑제-이영훈-김진-정규재가 이 나라 역사를 이렇게 딱 부러지게 패러다임 한 적은 없다. 이 네 사람은 5.18을 숭고한 민주화역사라고 강론해왔다. 조갑제는 일반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정규재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5.18은 반공민주화운동이 확실하다고 강조해왔다. 김진도 그랬다.

 

정규재의 이념적 주소는 오늘로 확실해 졌다. 그는 오늘 여수-순천 반란사건에 대해 순전히 이영훈 교수(서울대)의 얄팍한 저서의 글 중 불과 몇 줄을 읽고 해설했다. 그런데 이영훈 교수는 내게 편지를 보냈다. “저는 5.18에 북한군이 왔다고 절대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이 시간 이후 이영훈 교수는 솔직히 나에게 찍혔다. 그런데 정규재가 이영훈의 제자임을 자청했다. 이영훈이 세종대왕을 찍어내리자 정규재가 세종대왕을 찍어내렸다. 조갑제가 5.18반공민주화운동이다하니까 정규재도 ”5.18이 민주화운동인 것만은 사실이 아니냐?“ 이렇게 복창했다. 정규재는 아무리 잘 난 척 해도 조갑제 똘만이 범위를 벗어나기 어렵게 됐다. 그래서 나는 조갑제-정규재-이영훈-김진을 한 그루의 카르텔 위장 나무로 본다. 오늘 정규재는 5.18의 성격에 대해 설명해야만 여수-순천 역사왜곡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납득시킬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회피했다.  5.18이라는 단어가 기자들에 의해 여러 차례 튀어나왔는데도 정규재는 눈에 띄일만큼 확실하게 애써 5.18에 대해 설명하기를 회피했다. 


이 네 사람과 고영주 변호사가 이번 1117일 전광훈 목사를 내세워 광화문에서 문재인 퇴진행사를 할 모양이다. 뜻이 일치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 바란다. 하지만 결정적인 시기에는 내가 내 이름을 걸고 나설 것이다. 이 때 나는 색깔이 의심스려운 조갑제-정규재-이영훈-김진-고영주를 제외시킬 것이다. 이  사람들은 5.18-김대중 성역을 지키는 호위무사들이다.  고영주는 김대중을 매우 훌륭한 민주화 영웅이라고 획실하게 찬양했다. 정규재가 아무리 우익인 체 하고 아무리 조갑제를 신봉해도, 전광훈이라는 목사가 아무리 정규재를 띄워도 나는 정규재를 지극히 의심한다. 그는 5.18의 호위무사임이 틀림 없다,    

 

I Am Very Doubtful of Jong Kyu-Jae, An Escort Guard for the May 18th

 

Today I listened to Jong kyu-Jae's commentary on the April 3rd Jeju Revolt and Yosu-Soonchon Revolt both in 1948. It seems that a certain Red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a Red party initiated a special bill to recognize the Yosu-Soonchon Revolt as righteous people's uprising and pro-democracy movement, and a Red Defence Minister Jong Kyong-Doo from the Air Force seems to have catered for it. Jong Kyu-Jae made an objection to it. It was a timely good action.

 

The contents of the commentary, however, were problematic. Jong Kyu-Jae's comment on history was only an imitation of a part of Lee Yong-Woon's writing, and could not get out of the category of Cho Gahp-Je's soldier who reaped the harvest of Cho Gahp-Je's big strategy. He was not securing his own originality, but looked like a yellow chick which was awaiting something under the wing of a big(?) reporter of Cho Gahp-Je. Since the liberation in 1945, all of South Korean history is the history of North Korea's anti-South maneuvering. But no one of Sho Gahp-Je, Lee Yong-Hoon, Kim Jin and Jong Kyu-Jae has ever categorized the history of this country in this paradigm. This four men have been emphasizing that the May 18th is a sublime history of democratization. Cho Gahp-Je stressed that the May 18th was an obvious anti-Communist pro-Democracy movement through major and YouTube broadcast, and so did Jong Kyu-Jae and Kim Jin through YouTube broadcast.

 

Jong Kyu-Jae's ideological address was clearly pinpointed today. As to the Yosu-Soonchon Revolt, he commented on it today by reading only a few lines from Lee Yong-Hoon's (Seoul National University) thin shallow book. Recently, professor Lee Yong-Hoon sent me a letter. -- "I can never recognize that North Korean troops came down there in the May 18th scene". -- To be frank, from now on professor Lee Yong-Hoon is branded as a vicious one by me. In this moment, Jong Kyu-Jae volunteered to be Lee Yong-Hoon's pupil. As soon as Lee Yong-Hoon undermined King Sejong, Jong Kyu-Jae also undermined the King. When Cho Gahp-Je said, "the May 18th was anti-Communist pro-Democracy movement", Jong Kyu-Jae repeated after him, "Isn't is true that the May 18th had the true nature of pro-Democracy movement?". However highly Jong Kyu-Jae think of himself, he is hard to get out the category of Cho Gahp-Je's henchman. So I think Cho Gahp-Je, Jong Kyu-Jae, Lee Yong-Hoon and Kim Jin as a cartel of a disguised tree. Today Jong Kyu-Jae had an opportunity to convince the audience of what kind of distortion was made to Yosu-Soonchon Revolt history if only he explained the true nature of the May 18th, but he evaded to comment on it to the last. Though the word of the May 18th was mentioned by reporters several times, Jong Kyu-Jae made certainly visible efforts to strive to evade explaining the May 18th.

 

This four men and lawyer Koh Yong-Joo look like to hold a rally of "Decamp! Moon Jae-In!" in GwangHwaMoon on this November 17 by placing minister Jon Gwang-Hoon as a leader. As I have the same object, I wish more people take part in there. But when a decisive moment comes, I will be presenting myself under the banner of my name. At that time, I will exclude Cho Gahp-Je, Jong Kyu-Jae, Lee Yong-Hoon, Kim Jin and Koh Yong-Joo who have dubious color. These men are escort guards protecting the sanctuary of the May 18th and Kim Dae-Joong. Kho Yong-Joo praised positively that Kim Dae-Joong was an outstanding hero of democratization. However eagerly Jong Kyu-Jae may pretend to be a rightist, however heartily he may believe in Cho Gahp-Je and however high minister Jon Gwang-Hoon may fly Jong Kyu-Jae in the sky, I doubt him a lot. He must be one of the May 18th escort guards.

  



2018.11.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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