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능라도 발언은 확실한 항복선언(김제갈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8-09-22 20:39 조회5,67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일성의 조국통일 3대원칙’은 1972년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발표된 ‘7·4 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 세가지 통일원칙을 말한다. 북조선괴뢰 김일성이 주장한 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해결하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하며 사상과 이념·제도적 차이를 초월해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 대단결을 도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김정은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강조하며 6·15공동선언(2000년) 및 10·4선언(2007년) 준수를 요구한 바 있다.
‘조국통일 3대원칙’은 통일의 방향에 대한 원칙이지만 남북한 간 해석은 다르다. ‘자주’의 원칙은 민족자결의 취지에서 남북 당사자 해결 원칙을 말하는 것이지만 북조선괴뢰의 의도는 외세 배격에 방점을 두고 주한미군 철수와 유엔사 해체 등을 주장하고 있다.
평화적 통일에 대해서는 한미군사훈련 중단이라는 주장을 깔고 있다.
민족대단결은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민족의 단결을 이루자는 의미이지만 북조선괴뢰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근거로 삼고있다. 국보법을 없애 공산주의·사회주의 이념을 가진 세력이 함께 단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김일성의 대남공작이 구체적으로 무슨내용을 담고 있는지 북조선괴뢰의 8개 항목의 통일방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남조선으로부터 미군철수
2. 남북의 군대를 각각 10만 또는 그 이하로 축소
3. 남조선이 외국과 체결한 모든 매국적이며 예속적인 조약과 협정의 폐기,무효선포
4. 자주적, 민주주의적원칙에서 자유로운 남북총선거 실시, 통일적인 민주주의 중앙정부수립
5. 남조선에서 각계각층 인민들의 민주주의적권리 보장, 모든 정치범 석방, 전국적범위에서
자유로운 정치활동의 조건 성숙
6. 과도적대책으로서 남북연방제 실시
7. 남북사이의 통상과 경제적협조, 과학, 문화, 예술, 체육분야의 상호협조, 인사왕래와 서신거래의 실현
8. 민족의 당면과업을 협의하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정치협상회의 소집
이에 앞서 1964년 김일성이 핵심측근이 연구하여 제출한 그 무슨 조국통일 3대 혁명역량 강화방침이라는 것을 줴쳐댔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민족해방혁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혁명역량이 필요합니까?
우리 혁명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혁명역량이 잘 준비되어있어야 합니다. 그 첫째는 북조선의 혁명역량이며 둘째는 남조선의 혁명역량이며, 셋째는 국제적혁명역량입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애국역량과 통일을 가로막는 외래침략자(미국등)와 그에 아부하는 매국배족집단(반공주의 정부)사이의 힘의 대결이며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을 찾기위한 전민족적투쟁이다.
여기에서중요한 것은 조국통일의 주 되는 장애물인 미군과 식민지통치세력을 내쫓고 매국배족행위를 일삼아온 반역집단을 타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통일역량과 반통일역량, 통일세력과 반통일세력간의 격렬한 투쟁이며 힘의 대결이다.
이런의미에서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결정적담보로 된다.
북조선의 통일혁명역량과 남조선의 통일혁명역량은 조국통일의 위력한 주체적역량인것이다.
남북조선통일혁명역량이 다같이 준비되어 단합된 힘으로 미제와 반통일매국집단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해야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
북조선 통일혁명역량이란 것은 대남공작기구에서 일하는 공작원들로 대남접촉시 등장하는 모든 위장조직 명칭들이 포함된다. 한민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조선직업총동맹등 북조선괴뢰가 이름을 갖다붙이기 나름이다.
남조선 통일혁명역량이란 한국내의 모든 진보,좌익세력들을 말한다. 북조선괴뢰는 대남공작대상으로 청년,대학생계층을 집중 포섭해 왔는바 대표적인 통일혁명역량은 통혁당을 시발로 전대협,한총련,민주노총등으로 내려오고 있다.
국제적혁명역량은 김일성이 쁠럭불가담운동에 참여하는 아프리카,동남아시아 공산주의국가와의 연대성 강화와 조총련과 해외교포 포섭을 통해 해외 적화통일선봉대를 조직하여 국제적 반미통일전선을 만드는 것일 일컫는다. 최근들어 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국제코민테른이 부활되고 있다. 김일성은 국제적 혁명역량강화에 많은 돈을 퍼부었다.
문재인의 능라도경기장 발언을 다시 보면 북조선 통일혁명역량과 남조선 통일혁명역량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주 되는 장애물인 미군과 식민지통치세력을 내쫓고 매국배족행위를 일삼아온 반역집단을 타도하여 김일성민족,태양민족에게 종속되겠다는 항복선언으로 분석될 수 밖에 없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남북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 번영과 자주 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 나는 나와 함께 이 담대한 여정을 결단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여러분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봤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녁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봤습니다. 얼마나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시절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봤습니다. . .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