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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척결'의 시대는 저물 것인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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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8-07-23 00:19 조회4,6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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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은 가고 '진실'의 시대가 올 것인가

 

 

종북척결은 보수우파의 강력한 보검이었다. 공산당과 싸우며 건국된 나라에서 종북척결이라는 구호는 지상의 가장 빛나는 깃발이었다. 그래서 무명의 장삼이사들이 종북척결이라는 북소리 아래로 몰려들었다. 논객넷 출범의 최고 목표도 종북척결이었다. 종북척결이라는 구호는 십자군 위에 울려퍼지는 신의 계시와도 같았다.

 

 

그러나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종북척결의 기치를 내걸었던 측은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선거에서 종북척결이라는 약효가 옛날 같지 않았던 것이다. 보수우파에게 치명적 패배를 안겨준 광고판에는 세 사람의 얼굴이 어른거렸다. 박근혜와 김정은과 트럼프였다.

 

 

문재인 정권은 2016년 말에 불거진 최순실 사태를 질질 끌어가며 선거 전까지 최순실 사태를 선동하며 박근혜 정권을 부패 무능정권으로 몰아가는데 성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너진 박근혜 정권 위로 트럼프와 김정은과 문재인의 삼각파도가 덮쳤다. 아무리 용한 제주를 가진 보수우파라도 난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문재인과 김정은이 다정히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사뿐히 넘고 있을 때 홍준표는 종북척결을 외치고 있었다. 이명박과 박근혜 시절에는 포탄이 날아오고 핵실험이 그치질 않았는데, 문재인 시절에는 군사분계선을 고무줄 삼아 김정은과 놀이를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어디에 투표를 할 것인가. 더군다나 이성보다는 감성에 젖는 반도의 국민들이라면.

 

 

트럼프는 더욱 무정했다. 한국의 우파들을 조금만 배려했더라면 미북회담 날짜를 한국의 선거 전날로 잡는 것은 피했을 것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 당장 통일이 될 것처럼 회담을 하고 있는데 빨갱이를 때려잡겠다는 선거가 국민들에게 먹힐 수 있겠는가. 그것도 선동에 곧잘 넘어가는 수준의 국민들에게.

 

 

이제 종북척결의 유효성은 김정은의 선택에 달려있다. 만약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정책으로 나선다면 종북척결이라는 구호는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는 수구적 구호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김정은의 선택이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만약 그때를 대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우파는 새로운 보검을 꺼내어 칼날을 벼려둬야 한다.

 

 

만약 대한민국의 자유우파가 '종북척결'이라는 무기를 잃어버리는 때가 온다면 그때 자유우파들이 집어들어야 할 것은 '진실'이라는 무기이다. 좌파정권은 허위와 날조라는 허상 위에 건설된 정권이다. 5.18폭동이 민주화라는 날조, 4.3폭동이 항쟁이라는 날조, 민주화투사라는 거짓과 진보정치라는 날조의 진실이 낱낱이 드러날 때 좌파정권은 침몰하게 될 것이다.

 

 

광주5.18과 제주4.3은 자유우파의 오래된 화두였다. 논객들은 칼날을 갈아두자. 만약 '종북'의 시대가 저물고 '진실'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면 그때 우리의 칼날은 반짝거릴 것이고, 우리의 칼날이 보석처럼 빛날 때 거짓과 왜곡의 세력들은 어둠과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육군 헌병 사령관 '공 국진'준장의 부하 憲兵 大領 '허 태영' 에게 출근 도중 저격당하여 암살되신 바, 특무대장 '김 창룡' 소장님의 묘소가 동작동에서 대전으로 누군가의 세력에 의거, 강제 이장되어졌고; 경찰청 대공분실 매우 유능한 수사관 _ 어쩌면 특무대장 '김 창룡'소장님께서 초급 장교시절인 대위 .소령 때 활약하셨던 것에 못지 않았을 - 오히려 더 유능한 개인적 실력을 뵈이셨었던 _ _ _ '이 근안'警監(경감){무궁화꽃 2개}} 님도 아직 '전기 고문 기술자'라는  터무니없는 빨개이들로부터서의 '누명'을 벗지 못하시고 계신 상황인데,,.
      아무리 현재 상황이 '전자 투표 분류 집계기 조작'에 의한 빨개이들이 사기 집권하였지만, 반드시 이것이 오히려 저들에게 날카로운 Boomerang 으로 되어져 되날라가 얼골에 정통으로 명중되어질 것을 전 확신합니다! ,,. 바늘, 칼은 아무리 숨겨도 삐져 나오게 마련이니깐요! ,,. 재주 4.3사태 역시 끝없이 거론하면서 '指鹿 爲馬(지록 위마)'性 세뇌를 주변에 하는데,,.
    제가 1981년소령 때, 제7사단 제8연대 연대군수주임{S-4} 할 적에; 아, 부연대장으로 온 놈이, 제주도 출신으로 간부후보생 선배(#156기}가 _ _ _ 인간성도 '성격 파탄성' 이고, 개차반임. 경력을 봐도 맨 '인사.군수'로만 굴러 먹은 간신뱅이 뺨칠 ㅅ ㄲ !  '정보.작전.예비군.교관' 경력은 전혀, 단 1번도 않.못한 ,,. 빠 ~드득! _ _ _ 입만 뻥끗했다하면?! ,,. "제주 4.3사태 진상이 어떤 건지 알아?" 라면서 아가미질!  ,,. 썅 새끼! ,,. 저런 놈이 어떻게 간부후보생 합격해서 중령까지 진급했나? 싶은 맘에 가급적 피했죠. ,,. 연대장한텐 알랑거리고, 잔소리는 어찌 그리 많은지, 참모들에겐 들들 볶으면서 못살게 구는지,,. 깨새끼! ,,. 지금 뭘 하는지,,. 빠~드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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