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ID가 뭐 길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CVID가 뭐 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6-30 16:17 조회5,29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CVID가 뭐 길래

 

사람들은

북핵이 우리에 가장 무서운 위협이라 한다

하지만 나는

북핵이 불행 중 다행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9.11테러를 당했고

북핵이 중동으로 건너가

핵으로 9.11 테러를 가하는 것은

미국의 악몽이었다

여기까지의 악몽은 그래도 이불속에 있었다

김정은이 그것으로 미국을 직접 협박하자

미국의 북핵 악몽은 다급한 현실이 됐다

 

미국이 나서서

김정은의 멱살을 바짝 움켜쥐었다

이전까지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이 미국의 주적이 되었다

우리의 위정자들은 주적 앞에 벌벌 떨었고

문재인이 이끄는 주사파들은

온 국민에 붉은 사상을 주입하고

공포정치를 하면서

이 나라를 북에 비치려 한다

미국이

김정은의 멱살을 바짝 움켜쥐지 않았다면

이 나라가

북한에 흡수되는 것이 시간문제였다

 

그러면 북핵은 무엇인가

문재인 집단에 의한 적화통일을 막아주는

방패가 아니던가

북핵이 있었기에

적화통일이 미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북핵이 사라지고

미국이 김정은의 멱살을 놓고 떠나면

우리는 그 다음 날 적화통일 당한다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CVID가 실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CVID

김정은 몸에 붙은 샅바라 생각한다

CVID가 빨리 해결되면

미국이 김정은의 멱살을 잡을 샅바가 사라진다

김정은이 미국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나는

최소한 문재인 정권이 사라질 때까지는

미국이 김정은의 샅바를 바짝 잡고

놓아주지 않기를 바란다

그 샅바가 사라지는 순간

우리의 고뇌는

땅을 꺼지게 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잡으려면

몸을 잡지 말고 마음을 잡아야 하듯

핵을 잡으려면

김정은의 마음을 잡는 것이 순리적이다

나는 아무쪼록 트럼프가

김정은의 마음을 잡는 일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트럼프의 눈에는

북핵보다 중국이 더 커 보인다

북핵만 잡으려면

김정은을 죽여야 하지만

중국을 잡으려면

김정은의 능력을 이용해야 한다

전자는 레짐 체인지

후자는 블록 체인지다

 

아무리 꼼수를 쓴다 해도

핵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김정은이 살아남을 공간은 없다

김정은이

북한주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으려면

미국의 힘으로 경제를 살려야 한다

핵무기는 공갈일 뿐이고

핵무기를 먹고 살 수는 없다

미국에 공갈쳐서

미국을 내쫓고

중동으로 몰래 팔아먹고

미국으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만든 핵이

자승자박의 올가미가 된 것이다

 

CVID

미국은 언제든 해내야 한다

그리고 미국만이 해낼 수 있는 숙제다

그런데 CVID라는 말이 빨리 사라지면

문재인의 적화통일 드라이브는

광속으로 질주할 것이다

 

사람들은

북핵만 빨리 제거되면

우린 안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북핵이 빨리 제거되면

우린 더욱

불안할 것이라 생각한다

북핵보다 더 무서운 것

그것이 바로 문재인인 것이다


2018.6.3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2건 13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92 정대협 답변서(초고) 지만원 2018-07-06 4389 130
9991 누구나 인정하는 제8광수, 박선재가 자기라 주장 지만원 2018-07-05 5390 277
9990 광수에 대한 영상분석의 정당성에 대하여 지만원 2018-07-05 5188 246
9989 4명의 광주신부 및 김양래 주장에 대하여 지만원 2018-07-05 4317 190
9988 5월 단체들의 손해배상 청구자격 지만원 2018-07-05 4079 167
9987 5.18 재판 총정리 지만원 2018-07-05 3995 202
9986 5.18 진실공방 대토론회 양측 모두 수락했다!(비전원) 댓글(2) 비전원 2018-07-05 4061 211
9985 '남북통일농구'는 대국민 사기극이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7-05 4115 213
9984 Warmest Congratulations on US Indepe… stallon 2018-07-02 3927 156
9983 제323광수(주규창 상장)이 자기라고 주장하는 김공휴 지만원 2018-07-03 4203 202
9982 제36광수(최룡해) 주장하는 광주 고소자 양기남의 얼굴 분석 지만원 2018-07-03 4876 200
9981 7월3일, 오후 2시 뉴스타운에서 합동방송예정 지만원 2018-07-02 4982 306
9980 펄벅의 메뚜기 떼 김일성 종교집단 지만원 2018-07-02 6566 444
9979 한번 빨갱이 영원한 빨갱이: 김삼석 케이스 지만원 2018-07-01 7411 220
9978 김삼석(1994년의 남매간첩단) 연구 지만원 2018-07-01 5131 209
9977 종교인 기자 행세 광수 (각성) 각성 2018-07-01 4700 170
9976 북한군 개입 일반 (각성) 각성 2018-07-01 6635 145
9975 전향했다는 최홍재 홍진표의 골 때리는 무식 지만원 2018-07-01 4438 223
9974 병역거부를 양심적이라 말하지 말라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8-06-30 4193 183
열람중 CVID가 뭐 길래 지만원 2018-06-30 5292 366
9972 발상의 전환을 위하여 지만원 2018-06-30 4997 294
9971 문재인의 기력 왜 증발했을까, 미국에 들켰나? 지만원 2018-06-29 10353 597
9970 내가 아는 주사파 일반 지만원 2018-06-29 5251 359
9969 국가진단서 (2018.6.27) 관리자 2018-06-27 4852 125
9968 트럼프-김정은의 2년사 지만원 2018-06-26 5477 350
9967 국가진단서 지만원 2018-06-26 6488 485
9966 세우면 무엇 하나, 빼앗기는 것을 지만원 2018-06-25 7039 462
9965 회원님들께 드리는 7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8-06-25 5152 352
9964 전직 전여옥, 현직 정종섭.(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8-06-25 5952 351
9963 노근리 사건은 치졸한 사기극 지만원 2018-06-24 6077 31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