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5-20 21:26 조회6,05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그렇게도 벼르던 서울현충원 5.18행사가 성황리에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공수부대 출신으로는 정호용, 박희도, 민병돈 전 사령관들이 오셔서 공동대회장을 맡아주셨고, 김계춘 신부님, 법일 스님, 신소걸 목사님이 오셔서 기도를 해주셨고, 박희도 대불총 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공수부대 출신 3분의 추도사도 있었습니다. 제가 “5.18에 대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했고, 저와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이 간단한 강연을 했습니다.

 

멀리 텍사스, 산디에고, 캐나다 등지에서 일부러 때를 맞추어 오신 분들도 여러분 계시고, 부산 울산 진주 등지에서 버스를 여러 대씩 준비해서 오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경찰 추산 3만이라 합니다. 5만개의 수첩 형 책자를 가져갔지만 한편으로는 좀 남고 다른 한편으로는 빈손으로 가신 분들이 많이 계시셨다고 합니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관, 그 자체였고,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일기가 불순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것은 그만큼 5.18진실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견고하고, 5.18역사 전쟁이 이 시기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절실하게 인식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날은 제 일생일대에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그렇게 깊은 사랑을 받아보기는 처음입니다.

 

반면 싸늘한 공기도 느껴졌습니다. 우익임을 앞세우고 애국자임을 널리 알리는 이른바 보수 활동가들이 대거 외면들을 하였습니다. 옛날에 한가락 했다는 원로(?)들의 참여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가 정중히 찾아가 초청장을 내밀고 절을 여러 번씩 한다 해도 이리 저리 계산을 할 사람들입니다. 장경순씨 같은 분은 우리 참모에게 꼭 오겠다 약속해놓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서 모셔와야만 오실지요.

 

역대 특전사 사령관들, 모두 꼬리를 빼고, 6.25무공자회 대표 같은 분은 눈치만 보고 아주 작은 도움마저 거절했습니다. 이런 모임을 주선하면서 확실해 진 것은 옛날 높은 사람들 중에서 쓸 만한 인물은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번에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광주의 5.18행사는 그야말로 형식적인 통과의례인 것처럼 초라해 보였습니다. 말라빠진 가을 낙엽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행사는 왕성하게 솟아나는 신록이었습니다. 곧 머지않은 시기에 우리는 5.18의 진실로 이 나라를 뒤덮을 것입니다. 그 때에 누가 애국지인지 누가 애국팔이인지 백일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우리는 더욱 힘을 넓히고 단단히 뭉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발포명령, 헬기사격, 암매장, 북한군개입은 이번 5.18특별법의 규명사항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은 헬기사격이 있었다는 것이 지난번 국방부 특조위가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확인이 됐다면 왜 5월단체는 헬기사격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라며 특별접을 시동시켰으며, 국회는 그것을 앞으로 3년 동안 규명할 특별법 규명사항으로 지정했겠습니까.

 

오늘 또 연합신문 등 수많은 매체들이 광주 재력가 지룡씨가 522-23일 헬기가 전일빌딩 사격하는 모습을 60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똑똑히 목격했다 합니다. 대낮에 헬기가 전일빌딩을 향해 마구 쏘아대는 것을 600미터에서 봤다면 그것을 보았다는 광주사람 수만 명 정도는 나와야 그럴듯하지 않겠습니까.

 

광주사람을 대검으로 찌르는 것도 목격했다 합니다. 대검으로 찌르는 것을 지룡이가 목격했다면 대검으로 찌르는 것을 목격한 사람 수천 명은 나타나야 그럴듯한 것이 아닙니까. 광주 것들이라 벼라 별 인간들 다 쏟아져 나옵니다. 그는 제73광수 인민군 대장이 자기라고 주장합니다. 팩트는 없고 진실은 곧 밝혀지겠고, 혈안이 되어 마지막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5.18에 북한군이 오지 않았다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좌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익도 있습니다. 조갑제, 서정갑은 지금까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북한군 개입을 부정합니다. 지적인 능력, 전문적 분석능력, 북한군 전략, 게릴라전의 본질, 정보생산 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 두 인간들이 무슨 이유로 북한의 남침을 막아주는 것입니까? 참으로 수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인간들을 계보적으로 추수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김진, 정규재, 전원책, 황장수, 차기환, 송영선, 전여옥등입니다. 이 인간들에 대한 경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우리 5.18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국민들에게는 좌익들보다 더 해로운 존재들일 것입니다.

 

3. 법을 통해 5.18을 폭동에서 민주화로 둔갑시킨 인물들이 있습니다. 전두환에게 집권시나리오가 있었다고 허위 밀고한 육사 15기 권정달입니다. 위기에 빠진 김영삼을 위해 권정달을 동원한 당시 안기부장 권영해가 있습니다. 최소한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해 그리고 인륜적 배신을 결산하기 위해 반드시 규명절차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민주화의 뿌리 5.18, 그것은 북한이 일으킨 게릴라전이었다이 책을 널리 널리 읽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들

http://cafe.daum.net/2987366/Udvs/4

 

2018.5.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14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05 "트럼프" 전투복 입었다 (2018.5.25) 관리자 2018-05-25 6248 292
9904 정영모, 서정갑고발( 기부금품법위반 등 혐의) 지만원 2018-05-25 5214 227
9903 정대협 형사사건 답변서(북부지법) 지만원 2018-05-25 4309 143
9902 트럼프의 편지 선언(조용한 선전포고) 지만원 2018-05-25 7645 565
9901 전두환 우려먹고 사는 하이에나 새끼들 지만원 2018-05-25 6566 476
9900 사이비우파척결을 외치는 서정갑,조갑제 누가 사이비우파인가? 댓글(1) 김제갈윤 2018-05-24 4329 170
9899 회원님들께 드리는 6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8-05-24 5650 353
9898 <성명서> 국민행동본부의 '경로당 애국'을 규탄한다!(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8-05-24 4648 236
9897 운명 가를 2018년 6월 지만원 2018-05-24 6466 454
9896 조갑제-서정갑, 공개토론에 임하라 지만원 2018-05-24 5008 291
9895 지용, 반공인사 지갑종씨 이름 더럽히지 말라 지만원 2018-05-23 6773 313
9894 특별기에 돈 가져 갈 것 지만원 2018-05-23 7032 497
9893 한미정상회담의 비디오 지만원 2018-05-23 6145 412
9892 전두환은 영웅, 경찰청장은 살해교사한 제2의 버러지 지만원 2018-05-22 6469 441
9891 서울현충원 5.18행사 사진 모음(현우님 제공) 지만원 2018-05-22 5056 228
9890 주사파 전향은 기만작전 -하태경·최홍재·홍진표 지만원 2018-05-22 5077 235
9889 양아치 5.18영웅들 우려먹는 쓰레기 언론들(시사IN) 지만원 2018-05-22 5216 266
9888 주사파 전대협출신 최홍재가 전향을 했다?(김제갈윤) 댓글(1) 김제갈윤 2018-05-21 4494 141
9887 전향했다는 전 주사파 최홍재, 지만원을 고소하다니 지만원 2018-05-21 5147 304
9886 5월 30일 오전 10시 정대협 관련 재판 지만원 2018-05-21 3823 161
9885 지용의 얼굴, 제73광수 얼굴 아니다 지만원 2018-05-21 6661 313
9884 제5회 5.18 군경 전사자 추모행사를 마치고..! 댓글(1) 현우 2018-05-21 4459 287
열람중 5.18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지만원 2018-05-20 6052 408
9882 5.18은 광주의 이권증서 지만원 2018-05-20 4788 325
9881 5.18군경전사자 추모행사 전모 지만원 2018-05-20 5774 265
9880 실력 있는 언론, 지만원을 공개묵사발 시켜보라 지만원 2018-05-18 8750 634
9879 서정갑은 조갑제 말 심부름하기엔 역부족 지만원 2018-05-17 7192 390
9878 대통령들이 적화시키는 나라 (Evergreen) Evergreen 2018-05-17 5710 361
9877 노컷뉴스 김현정에 충고한다 지만원 2018-05-17 7562 356
9876 현재의 핵 시계 몇 시인가? 지만원 2018-05-16 7116 48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