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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뒤를 따르는 한국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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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8-03-04 12:17 조회4,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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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주의 조선이 유교를 국교 화하여 정치 이념으로 숭상하고 있을 때 일본은 50년 이상 앞서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상류층은 탁구를 즐길 정도였다. 무인을 우대했던 일본은 백성의 문맹률이 조선보다 더 낮아있었다. 중국과 일본이 신세계를 향해 가고 있을 때 조선은 백성의 반 가까이가 양반의 노비가 되어 있었으니 우리 민족은 하는 짓이 예나 지금이나 남달랐다.

 

조선이 짚신 신고 다닐 때 일본과 청은 신무기로 청일전쟁을 치루었고, 조선이 돛을 단 군선을 타고 다닐 때 일본과 러시아는 대규모 함대로 러일 전쟁을 치루었다. 그들이 바퀴 달린 자동차에 크락션을 울릴 때 조선은 인간 다리로 가는 가마를 메고 ‘물렀거라’ 목청을 울렸다. 이런 후진국을 넘보는 것은 약육강식의 세상사에서 당연한 일이다.

 

인간을 지고지순한 성자로 빚어내고자 하는 유교가 국교인 문치주의 조선조는 무인보다 문인을 우대하면서 국방력이 약해지는 망조의 길을 걸었다. 유생이 득세하는 세상에 공업과 상업을 천시하는 사농공상이라는 계급적 서열이 있어 기술이나 과학, 의술, 예능, 장사 따위를 천시하는 풍조에서는 진취적인 사고가 나올 수 없었다.

 

산업혁명과 생동하는 해양시대에 이웃은 기술을 배워 세계와 무역을 할 때 조선은 열악한 도로에서 지게로 짐을 나르고 있었으니 생산과 유통, 소비라는 거시적이고 국가적인 경제체제가 형성될 수 없었던 것이다. 빈익빈이 된 조선은 문을 닫고 어둡고 가난한 세상을 살고 있다가 결국 열강이란 고양이들에 둘러싸인 쥐새끼 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개벽의 시대가 왔다.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가 동료인 조카사위 김종필과 나라를 접수하더니 세계의 극 빈국인 농업국을 공업국가로 환골탈태시키는 기적을 이루었다. 그가 타계하자 또 다시 군인 전두환이 제2의 경제 대통령이 되어 임기 내내 세계 최고 수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늘에 이르러 선진국의 문턱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빨갱이들은 어느 정권에서든 적과 내통하며 지하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오죽하면 평생 공안검사였던 고영주가 “공산주의자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적화는 시간문제”라 예견하였고 우리 역시 문재인이 펼칠 전횡을 예상하면서도 빨갱이나 간첩을 어쩌지 못하는 나라가 되어 있으니 5천만 인구 중에 정치를 바로 할 인간이 없는 희귀한 나라꼴이다.

 

조선은 세상물정을 몰랐다지만 지금은 세계의 선두그룹에서 오대양을 휘젓는 무역대국 해양 한국이다. 거기에 우리의 동맹국들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쎄고 화려하다. 그들의 덕분에 우리는 국가를 일으켰다. 그런데 지금 다시 유교 대신 주체사상이라는 종교가 한반도를 뒤덮어 좀비처럼 이성을 잃은 인간들이 동맹이 보는데서 옷을 벌거벗고 적과 동침하고 있다.

 

결국 적을 조국보다 더 사랑하는 반역 문재인 정부에 의해 적화가 코앞에 다가와 이승만이 세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영원히 사라질 운명에 처해졌다. 주사파들로 청와대를 구성한 문재인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손을 잡으면서 간첩이었던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동맹을 옆에 앉혀두고 세계만방에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며 커밍아웃하였다.

 

DNA에 결함이 있는 이 나라는 이전에는 유교로 몸살을 앓더니 이젠 사회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아 미국을 물리치고 과거처럼 중국이란 대형의 품안에서 이유 불문하고 북한과 한 패가 되어 통치 받기를 열망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을 거꾸로 사는 문정부가 적과 함께 벌이는 물 밑 공작을 피부로 느끼면서 눈을 뜨고도 코가 베이는 바보가 되어 살고 있는 중이다.

 

한중일 삼국을 비교하면 참으로 지각능력이 낮은 민족이다. 오늘날, 국가 기밀을 백일하에 까발리고, 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에 빼돌리는 것이 예사인 국민성이다. 자유 민주주의의 공기를 마시며 자란 문재인은 어쩌다가 골수 깊이 빨갱이 사상에 젖어 사회주의자의 유토피아 공산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적과 격렬한 키스를 나누고 있으니 역겨운 그를 보면 왜 우리 민족이 조선조부터 열강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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