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이상의 독재자는 없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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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9-13 18:02 조회4,9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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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이상의 독재자는 없다(2)
빨갱이 국정원장 임동원의 증명된 악행
2006년 5월 17일, 나는 국가와 임동원을 상대로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소를 냈다. 청구이유의 서론은
임동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이유의 서론
“피고 임동원은 한낱 자연인에 불과한 원고가 햇볕정책을 비판했다하여 1999-2000년을 전후로 강연 등 스케쥴을 도청하여 수많은 강연기회를 차단했고, 일단 경고를 받은 기업체들은 지금도 원고를 초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다시 2005년 11-12월에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만원은 도청 대상이다. 지만원에 전화하면 도청된다’는 정서가 팽배하면서 사람들이 전화접촉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갑1의 경향신문은 ‘김전대통령의 대북관을 극렬 비판한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를 도청. 강연일정을 파악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고, 갑2의 세계일보는 ‘특히 김씨(김은성)에 따르면 임씨는 지만원씨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한다. 김씨는 임 전 원장은 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씨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라, 확실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이런 지시는 김씨를 통해 감청담당부서인 8국에 그대로 전달됐다.
김씨는 예비역 대령인 지씨에 대한 관리는 국방부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해 2-3차례 국방부에 따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 . 임씨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반-햇볕정책 여론을 주도한 인사에 대한 도청을 집중함에 따라 임씨의 국정원장 임기 말인 2000년 말에서 2001년초 보수인사들이 도청리스트에 지속적으로 오른 것이다.’라는 기사를 게재했고, 갑3의 동아일보(2005.11.17) 동아일보에는 원고의 사진까지 올려 같은 기사들을 냈으며, TV 매체에까지 원고의 사진과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세인들이 원고를 기피인물로 마음에 새기기 시작했을 것이며, ‘지만원이 주요도청 대상자이고, 지금도 그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났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원고에게는 측량될 수 없는 고통이요 피해인 것입니다.”
“강연과 컨설팅은 원고의 기본생계 유지수단이었습니다. 이를 도청한 것은 도청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정을 취소시키는 행위로 종결된다는 것은 경험칙상의 결론입니다. 당시 원고는 5대 강사로 불려지면서 때로는 하루에 3건 정도씩(150-200만원 상당) 강연을 예약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어느 한 순간에 줄줄이 취소되어 정신적 공황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 국정원의 권고를 받은 기업과 정부단체들은 다시는 원고를 강사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단 한건의 강연초청이 없습니다.”
“아울러 김은성 차장의 증언대로 국정원 후배 그리고 권진호 당시 차장 등을 통해 회유와 협박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국가가 한 개인을 상대로 감청하고 탄압을 가한 행위가 원고에게 금전적으로 얼마의 손해를 끼쳤는지를 계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2017.9.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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