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들, 행패부리면 자식 좋은 데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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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2-24 16:41 조회9,0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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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유가족들, 행패부리면 자식 좋은 데 가나?
상인들의 절규가 인터넷에 떠돈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우리 이태원 상인들이 젊은이들 이태원 오라고 했나? 그들이 스스로 몰려왔다. 우리가 죽음의 골목으로 젊은이들 유도했나? 그들이 스스로 죽음의 거리를 만들어 냈다. 우리는 장사를 하느라 바빴지만 젊은이들은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몰려왔다. 그리고 질서를 문란시키고 풍기를 문란시키다 덫을 만들었고, 그 덫에 깔려 죽은 것 아닌가? 고인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것이 어째서 정치 탓이고, 이태원 상인 탓인가? 세상 떠난 영혼들 좋은 데 보내고 싶으면 애꿎은 사람들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 이태원을 떠나 달라. 여기 와서 정치 행사하지 말고 떠나 달라. 이태원 상가가 정치하고 무슨 상관 있느냐”
향락을 추구하려고 반나의 몸이 되어 스스로 만든 무질서의 제물이 된 것을 누구에게 탓하나?
이런 취지의 호소였다. 선한 국민들은 덕을 쌓고 복을 지어야 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선행을 한다. 내 죽은 자식 좋은 데 보내기 위해, 내 부모 좋은 곳으로 모시고 싶어 돈을 들여 종교행사를 한다. 덕을 쌓고 복을 지어야 자기도 좋은 곳으로 가고 부모와 자식도 좋은 데로 보내는 것이다. 이 신념이 무너지면 사회는 개판이 된다.
유가족이 행패부려 국민 분노케 하면 자식들이 좋은 데 가나?
그런데 이태원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은 유족인가 아니면 유족을 빙자한 ‘유가족 협의회’라는 괴집단인가? 이태원에서 부리는 행패가 복을 짓는 행위인가? 2002년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미선이 효순이 사건, 부모가 설쳤는가, 빨갱이들이 ‘유가족 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설쳤는가? 부모들은 미선이 효순이 시체도 빨갱이 집단에 빼앗겼다.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자들은 부모가 아니라 빨갱이들이었다.
이태원 사고는, 사고 자체에 대공 용의점이 매우 농후한 이변에 해당한다. 담당 경찰들만 처벌하는 것은 매우 아쉽고 유감스러운 처사다.
2022.12.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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