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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근혜 음미하고도 연민느끼는 자는 쏘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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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3-13 19:10 조회6,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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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박근혜 음미하고도 연민느끼는 자는 쏘시오패스

 

                              박근혜는 최태민과 최순실의 빨대  

최순실은 사익을 챙기기 위해 박근혜에 각종 요구를 했고, 박근혜는 '꼭두각시'처럼 국가원수의 고유권한을 국민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 최순실을 위해 사용했다. 이제까지의 뉴스를 집중 분석해 보면 박근혜는 최순실의 빨대노릇을 했다. 빨대에 관한 한, 박근혜는 최태민의 빨대 노릇도 했다.  

                             최순실이 시키는 대로 기업들 강압 

△대기업에 774억원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롯데그룹에 70억원 추가 출연 요구 △현대자동차그룹에 최순실의 지인회사 11억원대 납품계약 및 최씨 소유 플레이그라운드 70억원대 광고발주 압력 △포스코그룹 펜싱팀 창단 강요 등을 공모했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게 된 계기인 미르·K스포츠재단은 사실상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이 사유화했다. 

최순실은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던 한화그룹이 정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것에 소극적이자,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으로 바꾸어 딸(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박근혜는 최순실의 요구를 참모진에 전달해 성사시켰다.  

                   이재용 만나 최순실 지원 왜 소극적이냐 화내며 질책  

최순실은 딸 지원문제로 삼성의 직원 교체까지도 요구했다. 박근혜는 2014년 9월15일 있었던 이 부회장과의 첫 번째 독대자리에서 "대한승마협회 회장사를 삼성그룹이 맡아주고, 승마 유망주들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좋은 말을 사주는 등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그 후 삼성의 지원이 소극적이자 박근혜는 "대한승마협회 임원들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기존 임원을 제일기획 직계 직원들로 교체하고 고가의 말 구입과 독일 전지훈련 비용을 제공하는 등 (삼성이) 정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요구해 달라“는 최순실의 요청을 받고 제2차로 이재용을 만나 크게 질책했다.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승마 관련 지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한 것이냐. 삼성이 한화보다도 못하다. 승마 유망주를 해외 전지훈련도 보내고 좋은 말도 사줘야 하는데 삼성이 그것을 안 하고 있다. 제일기획 사장 직계 직원들로 임원들을 교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라"  

                             정유라 지원에 국가원수 권력 사용  

박근혜는 이상화 KEB하나은행 글로벌영업2본부장이 초고속 승진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안종범을 통해 독일에서 최순실을 도와준 이상화 본부장의 승진을 직접 챙겼다. 순조롭게 일이 풀리지 않자 안 전 수석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당장 본부장으로 승진시켜라. 이게 어디 내 이익을 위해 하는 일이냐. 그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느냐"고 화를 내기까지 했다. 

                     재벌회장들 직접 만나 최순실 민원 직접 압박 

박근혜는 한진 조양호 회장을 만나 독일 프랑크프르트 주재 한진 지점장을 3년 더 근무 연장해주라고 직접 부탁했다가 그가 다시 제주도 근무를 희망하자 안종범을 시켜 제주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겨주라 지시했다. 박근혜는 현대 정몽구 회장을 직접 만나 정유라 친구 부친이 만드는 제품을 남품받으라는 요구를 했다.  

         최순실-차은택이 하라는 대로 장관-차관 진흥원장, 대사 등 마구 임명  

안종범에 명령하여 최순실의 지인을 KT의 요직에 낙하산 취직을 시켰고, 째비가 안 되는 통신 기술을 KT에 구매하라 압력을 넣었다. 최순실이 요청을 받고 기업 간부를 생뚱맞게도 미얀마 대사롷 임명했고, 차은택이 천거한 인물들이 장관도 되고 차관도 되고 문화컨텐츠진흥원장도 됐다.  

             고영태 등 잡인들에 약점 잡혀 최순실과 함께 패가망신 국가망신  

급기야는 이 모든 질 낮은 농단행위에 부역한 고영태 등 최순실 졸개들이 “야, 박근혜와 최순실 날려버리고 그 돈 우리가 빼먹자”는 공작이 계획되었다. 최순실이 부리던 인간들이 도대체 어떤 잡것들인데, 그 잡것들이 최순실을 통해 바라는 바를 박근혜는 국가원수의 고유 권한을 이용하여 모두 들어주었는가. 이것이 무슨 대통령이고 국가인가? 이런 여자를 헌법재판소에서 용서했다면 그 헌법재판소야 말로 저주의 대상일 것이다.  

           이상의 팩트, 음미하고서도 박근혜 연민하는 인간들은 쏘시오패스 족  

이상의 뉴스들은 내가 줄줄이 외우는 내용들이다. 누구보다도 뉴스를 철저히 분석했기에 나는 박근혜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 확신했고, 그 확신은 1,000% 장담으로 표현됐던 것이다. 이상의 팩트들을 알고 판단하는 것과 이상의 팩트들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고 판단하는 것에는 천지차이가 있다.  

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노출시킨 것은 빨갱이들의 공작일 수 있다고 짐작한다. 하지만 게이트의 실체는 박근혜-최순실의 치기 어린 농단이었다. 그런 농단이 없었다면, 아무리 빨갱이가 공작을 한다 해도 이 엄청난 팩트들을 어떻게 허위로 조작해 낼 수 있겠는가?  

               반듯한 퇴임사 쓴 이정미, 쪽지로 끝까지 분열 자극한 박근혜 

나는 이정미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 단지 그를 빨갱이 이용훈이 대법원장 할 때 추천한 사람이라는 것만 안다, 그러나 그는 오늘(2017.3.13) 퇴임하면서 간결하고 반듯한 퇴임사를 내놓았다. 하지만 박근혜는 어제(3.12) 청와대를 떠나면서 국민을 향해 퇴임사를 내놓지 않았다. 겨우 사저에 도착해서야 캐주얼 복장을 한 전 청와대 대변인 출신 민경욱에게 4개 문장을 불러주어서 쪽지성명만을 대독시켰을 것이다.  

여기에서도 두 여성은 차이가 많이 난다.  

                                    박근혜의 쪽지 성명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2017.3.12) 

                                       이정미의 퇴임사  

사랑하는 헌법재판소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마치고, 정든 헌법재판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지난 6년, 그리고 30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흔히 얘기하듯이, 큰 과오 없이 무사히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는 점, 참으로 다행스럽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 재판관님들과 헌법재판소의 모든 가족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헌법재판관이라는 자리는 부족한 저에게 참으로 막중하고 무거웠습니다.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해 보이는 그 자리가 실은 폭풍우 치는 바다의 한 가운데였습니다. 또한 여성 재판관에 대해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여성이 기대하는 바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때, 어떤 판단이 가장 바르고 좋은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저의 그런 고민이 좋은 결정으로써 열매 맺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세계정세는 급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내부적 갈등과 분열 때문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바로 엊그제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을 함에 있어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 내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의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法之爲道前苦而長利, <한비자>)는 옛 중국의 고전 한 소절이 주는 지혜는 오늘도 유효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민주주의, 그 요체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번 진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며, 보다 성숙하게 거듭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늘 헌법재판소를 신뢰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고 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헌법재판소에 주신 국민 여러분의 격려와 기대, 비판과 질책은 모두 귀하고 값진 선물과 같았습니다. 

헌법재판소 가족 여러분,  

그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혹시라도 저로 인하여 상처를 받으시거나 서운한 일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여 주시길 빕니다. 헌법재판소가 늘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큰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늘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3.13.)

 

2017.3.1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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