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짧은 소원 하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시] 짧은 소원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1-10 01:12 조회6,48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 짧은 소원 하나

 

매우 토요일이면

광화문 공간이 좌우 집회로

어지럽다

그런데 나는

그 공간에서

하고픈 말이 많다

 

어느 날

날을 잡아

나는 토요일 아닌 시간에

이 나라 애국자들에

4시간 정도의

스트레이트 강연을 하고 싶다

여느 집회에서처럼

여러 강사를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4시간을 채우고 싶은 것이다

 

아마도 이런 집회는

전무할 것이다

나는 2005년을 전후 해

나 혼자만의 집회 강연을

2시간 이상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때 청중들은

이런 강의를 좋아했다 

이번엔 이런 강의를

4시간 하고 싶다

토요일은 애국집회

나는 이런 토요일을

피해 다른 요일에

나만의 강연을 4시간

스트레이트로 하고 싶다

할 말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재능 있는 예술인들에

시민들은 에너지를 쏟아준다

하지만

내겐 그런 재능 없다

하지만 내겐

그런 재능 대신

고고한 뜻이 있다

 

평일날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를

커버하는 음향장치를 설치하고 싶다

이런 무대에 서면

나는 내가
이 나라 국민이 가장 기뻐할

비전을 쏟아낼 것이다

 

내가 날짜 정하면

나를 사랑하시는 애국자분들이

널리 시간과 장소를 전파하시겠지

 

그러면

나는 모든 걸 불태울 것이다

이 범상치 않은 단 한 번의 이벤트

나는 꼭 실현할 것이다

그 비용 다 내가 부담할 것이다

 

2022.11.10.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40건 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5006 85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20204 279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20104 90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21832 294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30999 128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31909 115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4681 287
1382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7467 118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5598 113
13821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41035 257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4632 167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2) -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29958 178
13818 [다큐소설] 전두환 (1) - 소설을 쓰는 이유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2 22299 210
13817 [지만원 메시지(213)] 230 광수 강철환 법원 녹취록 정리 관리자 2024-01-01 21343 139
13816 [지만원 메시지(218)] 역사왜곡의 자업자득, 쓰나미 맞는 집권… 관리자 2023-12-28 21946 230
13815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관리자 2023-12-26 17566 205
13814 [지만원 메시지(216)] 극우 전두환 vs 빨갱이 문재인 관리자 2023-12-26 18059 196
13813 [지만원 메시지(215)] 육사명예, 월권말라 관리자 2023-12-24 15395 186
13812 [지만원 메시지(214)] 반공포스터 전쟁 펼치자 관리자 2023-12-24 14235 183
13811 [지만원 메시지(212)] 보훈장관이 5.18가짜유공자 옹호자라니… 관리자 2023-12-23 16865 209
13810 [지만원 메시지(211)] 허겸기자: 5.21 학살 주범은 무장괴… 관리자 2023-12-22 15219 151
13809 [지만원 메시지(208)] 탈북광수 김성민(270광수) 신문결과 … 관리자 2023-12-17 20532 151
13808 [지만원 메시지(210)] 위기는 기회, 대통령에 절실한 말 관리자 2023-12-17 16637 214
13807 [지만원 메시지(209)] 276광수 이민복도 증인출석 회피 관리자 2023-12-17 14300 183
13806 [지만원 메시지(207)] 영화 ‘서울의 봄’ 상영정지 가처분 신… 관리자 2023-12-13 19525 261
13805 [지만원 메시지(206)] 자유 평등 박애의 아이콘은 전두환 관리자 2023-12-09 19340 198
13804 [지만원 메시지(205)] 발포명령은 처음부터 괴담, 이번에 끝내… 관리자 2023-12-09 19592 186
13803 [지만원 메시지(204)] 지만원 어록2 관리자 2023-12-05 20994 203
13802 [지만원 메시지(203)] 한강은 전두환 작품, 한강변에 전두환 … 관리자 2023-12-05 22032 206
13801 [지만원 메시지(202)] 5.18족, 내 가족 위협하지 말라. 관리자 2023-12-04 18445 29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