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06 23:19 조회4,38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고화질 광주현장 사진들이 분출된 것은 축복

 

수많은 세력과 인물들이 [광수]를 희화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오늘날 무시할 수 없는 국민들이 [광수]를 통해 5.18의 진실에 접근한다. 저자는 [광수]에 대해 3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경위야 어떻든 고화질 현장 사진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5.18 연구에 활력소가 되었다.

 

첫째, 이 현장 사진들은 광주 현장을 도배한 인물들이 모두 북괴군이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

 

둘째. 광수 사진들만 보면 긴 설명 없이도 5.18이 북괴 소행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연구 결과에 대한 전달력이 결정적이다. 현장 사진들이 대규모로 노출되었다는 것은 북괴 비밀 유지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아마도 북괴는 5.18 사건이 25년씩이나 지난 시점에서 광주 현장 사진을 보고 현장의 주역들이 북괴군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적 결론을 끌어내고, 북괴의 고관대작들을 광수로 판독할 사람이 남한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북괴는 노블레스 오불리주집단이라는 사실이 [광수]에서 드러났다. 놀라겠지만 북괴는 서유럽 국가나 미국에서처럼 지도층 인물들이 전쟁터에 나간다. 1980년 광주에는 북의 로열패밀리가 8명이나 왔다. 김일성의 사촌 여동생 김정숙, 김정일의 첫 부인 홍일천, 김정일의 여동생이 김경희, 그 남편 장성택, 김경희의 3살 난 딸 장금송, 김정일의 처 성혜림, 성혜림의 언니 성혜랑, 성혜랑의 아들 이한영이다.

 

북괴 당국이 집권자들의 친족을 광주로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일까, 아니면 광주는 내가 다 안전하게 조치해놨으니 모두가 다 내려가 보라는 식의 큰소리였을까? 일부 탈북자들에 의하면 김정일은 전남 지역은 다 다스려 놓았으니 모두 가서 구경들 하고 오라는 말을 호탕하게 했다고 한다.

 

2023.1.6.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8511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10250 225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11040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10944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6729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9046 249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8544 283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7949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8196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8739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9533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8844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10474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8909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8907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8802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9627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7285 217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6056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5542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5107 211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4700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4608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4819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3905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4168 195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4138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3840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6736 287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8675 2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