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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앞 발포 주장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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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1-14 19:56 조회6,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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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앞 발포 주장의 진실  

 

반란자측은 521, 13:30분경에 도청 앞에서 군에 의한 집단발포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당방위로 무기를 탈취하여 계엄군을 향해 발포했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아시아자동차에 모인 북한 특수군 600명이 무기고를 털러 출발한 시점이 바로 521일 아침 9시였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라남도 17개 시군에 숨어 있는 44개 무기고가 털렸다. 그리고 수사기록을 보면 도청 앞 발포는 519일 첫 번째 발포로부터 9번째 발생했던 자위용 발포였다. 


        
521, 사망한 사람은 61, 이 중 계엄군에 의해 죽은 사람 1명도 없어  

기록을 보면 521, 광주일원에서 발생한 민간 사망자는 61명이다. 이 중에서 28명은 도청과는 거리가 먼 다른 곳들에서 사망했고, 33명만이 도청 앞에서 사망했다. 그런데 도청 앞 사망자 33명 중 20명은 칼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아 사망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당시 도청 앞 상황은 계엄군과 시민이 수십 미터의 거리를 두고 대치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수대에 맞아 죽고 찔려죽는 일이 발생할 수 없었다. 더구나 공수부대는 잔뜩 겁에 질려 도청 앞에 부동자세로 서있었기에 시위대와 접촉이 일체 없었다 

그러면 이들 20명은 누가 죽였는가? 이날 도청 부근에서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13, 이중 9명이 카빈총 사망에, 4명은 총기불상 사망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총기불상은 모두 시민군이 탈취한 여러 가지 종류의 무기들이다. 한마디로 521일에 칼에 찔리고 몽둥이로 맞고 총에 의해 사망한 61명 모두가 계엄군과는 무관한 사망이었던 것이다  

                                 
                           
5.18측 무리들의 주장에는 팩트 없어 

사실이 이와 같은데도 1991년 개봉된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2007년 남한에서 개봉된 5.18영화 화려한 휴가521일의 상황을 완전히 왜곡하여 계엄군이 환각제를 먹고 살육을 했다고 묘사했고, 이것이 지금까지 대다수 국민들에 사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최근 무장헬기가 전일빌딩 넓은 사무실의 벽, 바닥, 천장을 마구 사격했다고 과학이론에 맞지 않는 소설까지 쏟아내고 있다. 521, 광주에서 죽은 사람은 대부분 북한군이 죽였을 것이다.

 

2017.1.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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