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1 22:10 조회9,06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활자로 남겨진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 2002, 나는 “5.18은 북한 특수군과 남한 불순분자들이 순수한 광주시민을 선동해 일으킨 폭동이었다.” 이 짧은 역사관을 무심코 신문광고에 인용했다. 이 문장은 의견광고 3,500자 중에 섞여 그냥 지나가면 누구도 관심 가질 만한 표현이 아니었다. ‘긁어 부스럼’, 당시 대통령인 김대중이 노발대발 하면서, 이 하나의 간단한 표현이 전국에 확산됐다. 지만원이 이 말을 해서 구속됐다는 뉴스들이 도배됐다. 만일 이렇게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냥 두었다면 국민은 지금도 5.18의 진실을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이 과도한 행위가 불러온 결과는 5.18의 진실을 파헤친 15권의 역사책이다. 2023년에 나를 다시 가두었지만 그럴수록 국민들은 '5.18 진실이 얼마나 무섭고 다급했으면 논리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83세나 된 노 학자를 감옥에 가둘까' 이런 생각들을 할 것이다. 또 다시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다.

 

나는 감옥에서 좀 기다리면 되겠지만 나를 감옥에 넣은 주사파 판사들의 얼굴과 코미디보다 더 코미디 판결문은 영원히 활자화되어 지금부터 후대에 이르기까지 영원토록 조롱받을 것이다.

 

2023.3.8.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50건 1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8368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8910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9695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9028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10671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9079 275
열람중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9069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8959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9792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7457 217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6230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5760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5304 211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4903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4840 181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5036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4103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4382 195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4343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4048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6947 287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8869 297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7908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9134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9887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9484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10633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9576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7412 214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9511 2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