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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역사 공부 없는 이들이 대통령 하겠다 덤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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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9-22 16:41 조회6,2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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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역사 공부 없는 이들이 대통령 하겠다 덤비니!

 

5차 핵실험을 당하고도 국론이 분열돼 있다. 빨갱이들 때문이다. 이 동물들은 가급적 많은 꼬투리를 잡아 국가를 어지럽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존재들이다. 빨갱이들로 구성된 야당들은 “그래도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며 시비를 걸고 있고, 박근혜는 이들과 맞서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금방이라도 터질 수 있는 한계선상에 놓여있다. 미국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도달해 있다. 한편으로는 공격의 대의명분을 쌓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렇게 엄중한데도 정작 당사자인 한국은 국가를 파괴하는 인간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박근혜, 4년 허송하고 이제야 아장 아장

지금의 정치꾼들 중, 그래도 가장 안정적인 사람은 박근혜다. 다른 꾼들이 나라를 맡으면 하루 만에 김정은에 나라를 바칠 것이다. 사드는 절대 안된다는 놈들도 야당놈들이고, 미국더러 나가라 하는 놈들도 야당놈들이고, 종북하는 놈들도 야당놈들이다. 이런 위험한 놈들이 연일 신문에 차기 대권주자라며 부상된다. 박근혜는 이런 인간들보다는 천만 배 낫다.  

그런 박근혜이지만 우리가 볼 때에는 참으로 한심한 존재다. 그 역시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야당 놈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북한과 대화하자 매달렸고, 통일이 대박이라며 통일자금까지 모금했다. 4년 동안을 이렇게 허송한 다음 마치 돌 지난 어린 아이가 말문을 열듯이 대부분의 애국자들이 옛날부터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를 이제서 떠듬 떠듬 앵무한다.  

"소위 대화를 위해 줬던 돈이 북한의 핵개발 자금이 됐고,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협상을 하겠다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북한은 물 밑에서 핵능력을 고도화하는데 그 시간을 이용해 결국 지금과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 북한이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 능력을 바탕으로 마음 내키면 어떤 형태의 도발이라도 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가 현실이 돼가고 있다. 이 와중에 일부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대북제재의 무용함이 증명됐다고 하면서 대화에 나설 때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4차, 5차에 이르기까지 계속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우리나 국제사회가 북한과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북한의 핵개발 역사는 오히려 그 반대임을 증명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드 배치 결정과 같은 우리의 자위적 조치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불러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소방서가 있어서 불이 났다고 하는 것과 같은 터무니없는 논리다. 북한 김정은은 주민의 민생은 철저히 외면한 채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가면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최근에 북한에 큰 수해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보다 5차 핵실험에 매달리는 것도 모자라 신형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북한 주민들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정권 유지와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현실이 기가 막힐 뿐이다. 이제 북한은 더 이상 핵포기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며 핵과 미사일 등의 도발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핵포기 없이는 북한과의 대화도 없다“ 

                                         황교안, 김진태, 홍준표 

황교안은 빨갱이들보다야 천만 배 훌륭하지만, 지난번 국회에서 김진태 의원에 답하는 것을 보니 철학도 배짱도 없는 잔챙이였고, 지독한 보신주의자라는 냄새가 물씬 거렸다. 차기 인물로는 김진태와 홍준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성완종은 가방끈도 짧은 데다 정치를 하려니 돈을 나쁘게 사용했고, 그래서 정치판을 더럽힌 인간이다.  

그가 내놓은 리스트에는 수많은 이름들이 있었지만 언론과 검찰은 유독 이완구와 홍준표만 표적 삼았다. 이 두 사람에 대해서도 나는 언론들을 믿지 않는다. 내가 언론들에 당해봐서 안다. 세월호를 놓고 언론들이 얼마나 까불어 댔는가. 문근영을 놓고 언론들이 얼마나 체신 없이 촐랑댔으며, 한승조 교수를 놓고 얼마나 억울하게 생매장시켰었는가. 우리는 이미 빨갱이들로 가득 찬 언론과 검찰과 판사들을 믿지 말고 적어도 홍준표 한 사람만이라도 살려내야 한다. 그는 아직까지는 현존하는 정치꾼들 중에서 가장 쓸 만한 인물로 보인다.

 

2016.9.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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