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48)] 확성기 대북방송, 폼 재지 말고 실천 배짱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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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6-18 23:27 조회4,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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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248)] 확성기 대북방송, 폼 재지 말고 실천 배짱 보여라!
즉시 트로트 노래 방송해야
확성기 대북방송의 위력은 즉시 효과를 내지만, 핵무기는 폼만 재는 무기에 불과하다. 북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면 ‘너 죽고 나 죽자’ 자기멸망을 각오해야만 한다. 그래서 폼 무기인 것이다. 하지만 전선에 배치된 수십만 병사들의 마음이 바뀌면 김정은 정권에 치명타가 된다. 핵무기는 잠자는 무기이지만, 확성기에서 아름다운 목소리, 눈물나는 노래가 흘러가면 김정은이 불면증에 걸릴 정도로 체제가 위협받는다. 군은 확성기를 설치만 하고 북의 반응을 보기로 하는 모양이다. 능력이 있으니 조용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 능력을 가진 사람이 겁쟁이거나 우유부단한 인물이라면 적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실제로 배짱을 보여줘야 공갈효과가 발생한다. 당장 틀어서 임영웅 노래와 트로트 여성 가수 노래를 보내야 한다.
확성기 방송하면 민주당이 발광할 것
틀어라! 틀으면 누가 가장 먼저 뜨겁다 아우성을 칠까? 민주당 떨거지들이다. 집권당 쪽에는 전략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없는가? 확성기를 틀면 민주당 떨거지들 발광하는 모습이 목불인경일 것이다. 달리 민주당 비난할 것 없이 간단하게 국민에 민주당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알려줄 수 있는 이 무기를 왜 놀리고 있는 것인가? 대북방송의 1차목표가 바로 민주당 정체를 폭로시키는 것이고, 2차 목표가 김정은 체제를 허무는 것이다. 그런데 왜 안하는가? 답답하고 한심하다!
군 통수권자가 군 사기도 생각 안하나?
병사 주머니에 돈만 200만원 넣어준다고 사기가 오르는가? 병사가 200만원에 웃을 때 그 200만원 가지고 의식주 살림해야하는 초급장교들과 부사관들은 비참해 울다 제대해버린다. 확성기 설치해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병사들은 대통령을 비웃는다. 시원하게 노래라도 틀어주면 병사들의 사기가 올라간다. 돈 들이지 않고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병사들에게 확성기라는 장비 자랑만 시키고, 관리 책임만 부여하면 사기가 어떻겠는가? 대통령은 자신을 상대방 입장에 단 한번이라도 세워 본 사람 같지가 않다. 나폴레옹은 어린 나이였는데도 늘 자신을 병사의 마음에 세웠고, 그래서 병사들의 사기를 올렸다. “나는 이번 전투에 프랑스 최상의 의료단을 구성해 왔네~” 대통령은 부사관 입장, 위관장교 입장에 한번이라도 자신을 세워본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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