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릴로그(3)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릴로그(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2-24 23:22 조회1,91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3)

 

영어에 대한 집념이 가져다 준 행운

 

전쟁터에서 몸을 굴리던 초급장교가 어떻게 곧바로 전군에서 1명만 선발하는 유학시험에 합격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도 전설이었습니다. 저는 정글을 기어 다니면서도 늘 철모 밑에 영문 단편소설들을 넣고 다니면서 영어와 친숙해졌습니다. 귀국해서는 영자신문을 통해 영어를 가까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학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7점을 딸 수 있었고, 이 사실 역시 군 유학시험 역사에서 전설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집요함과 성실함으로 인해 유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미 해군대학원 창설 이래 최고의 천재로 전설화될 수 있었습니다.

 

중령 시절, 장관과 대통령 움직여 국방 예산-회계 제도 개혁 5년간 주도

 

중령으로 국방연구원에서 근무했던 1982년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가기관의 예산-회계 개혁을 대통령실에서 기획하고 지휘했지만, 한국군에서는 육군 중령에 불과했던 제가 연구해서 윤성민 국방장관을 움직이고 전두환 대통령을 움직여 5년 동안 한국군 역사에서 전무후무하게 자원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개혁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사단에는 편제에 없던 자원관리참모부가 신설되었고, 사단마다 대형전산기가 들어갔고, 회계사와 전산요원들이 대거 충원되었습니다. 자유재로 인식되었던 군수물자에 대한 회계가 이루어지고, 장군에서 병사에 이르기까지 비용의식이 고취되었습니다. 시스템혁명이었고 의식혁명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육해공군 모두에서 저는 전설이었습니다.

 

시스템 개혁의 발원

 

대령으로 예편하고 미 해군대학원에서 3년 동안 교수로 봉직한 후 돌아와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처녀작을 냈습니다. 베스트셀러 1위를 연속 7주 동안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장막 뒤에서 행해졌던 군사 비리가 국민의 감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신바람운동과 의식개혁운동에 올인하던 김영삼 시절, 저는 [신바람이냐 시스템이냐]라는 책을 내서 사회개혁의 시각을 신바람-의식개혁에서 시스템 개혁쪽으로 전환시켰습니다. 시스템이라는 낱말을 몰라 했던 1993, 저는 KBS에 출연하여 은행 객장의 순번대기 번호표 장치가 곧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저절로 질서가 유지되도록 설치하는 장치를 말한다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시스템전도사로 이름을 날렸고, 대기업과 정부기관 들에 다니며 시스템 강의를 하였습니다.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도 저로부터 촉발되었습니다. 사관학교 신체검사 때, 키가 모자라 불합격되었을 때 낯선 소령이 심판관 완장을 차고 나타나 구두를 신고 키를 재게 해주었고, 몸무게가 모자라 불합격 받았을 때 그 자리에는 나타날 수 없었던 대령님이 나타나 물을 먹여 합격시켜주셨습니다. 이런저런 기적들이 [뚝섬무지개]라는 저의 일대기에 기록돼 있었고, 이 책을 읽은 KBS 김상근 부장이 소령님, 대령님, 육사교수님, 베트남 대대장님을 몰래 수배하여 서프라이즈 프로를 만든 것이 오늘의 ’TV는 사랑을 싣고의 발원이었습니다. 저는 1990년대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샛별, ’장안의 지가를 높인 필력이라는 말로 형용되었고,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상대로 시스템 강연을 다녔습니다. 국가경영, 정부정책, 군사평론 분야에서는 저의 의견이 곧 답이었습니다. 당시 여당과 야당에서 공히 전국구 자리, 장관자리를 제안했지만 저는 모두 사양했습니다.

 

2025.12.2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93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463 인터넷에서 사라지는 5.18진실 지만원 2026-01-01 2862 220
14462 세월에 속고 세월에 살고! 지만원 2025-12-31 2116 205
14461 노숙자담요와 한국의 자칭 지식인들 지만원 2025-12-28 2365 226
14460 사랑과 증오(시) 지만원 2025-12-25 2164 136
14459 변희재 대표님께 지만원 2025-12-25 3652 215
14458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5) 지만원 2025-12-24 2465 146
14457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4) 지만원 2025-12-24 2420 116
열람중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릴로그(3) 지만원 2025-12-24 1919 107
14455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2) 지만원 2025-12-24 1900 105
14454 책을 탈고하였습니다-에필로그(1) 지만원 2025-12-24 2252 134
14453 광주의 저주 지만원 2025-12-24 3304 150
14452 광주고법 판사들의 민낯 지만원 2025-12-24 1727 86
14451 책 [일본의 의미] 일본에서 출간 지만원 2025-12-24 2646 99
14450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뒤집은 과정(4) 지만원 2025-12-24 1563 85
14449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뒤집은 과정(3) 지만원 2025-12-24 1415 81
14448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뒤집은 과정(2) 지만원 2025-12-24 1588 83
14447 김대중 내란을 전두환 내란으로 뒤집은 과정(1) 지만원 2025-12-24 1738 89
14446 5.17로 망해버린 김일성과 김대중 지만원 2025-12-23 2071 142
14445 호랑이와 사자의 혈투 지만원 2025-12-23 2085 132
14444 양병 지휘관, 용병 지휘관 지만원 2025-12-23 1796 115
14443 광주의 역린, 국민의 역린 지만원 2025-12-22 1995 139
14442 5.18사망자 영정사진 관리자 2019-05-10 2281 108
14441 잃었다 찾은 사진 몇 점 지만원 2025-12-20 3560 144
14440 원심 판결의 요지(광주고법 판결 요지) 지만원 2025-12-18 1834 108
14439 전라도 심성 지만원 2025-12-18 2212 173
14438 5.18과의 전쟁 비용 지만원 2025-12-18 2021 147
14437 광주고등법원 판결서 지만원 2025-12-17 1569 75
14436 무식한 법쟁이들과의 전쟁 지만원 2025-12-14 2483 186
14435 광주고등법원 판결문 중에! 지만원 2025-12-13 2301 162
14434 Ph.D.를 철학박사로 해석한 광주 판사들 지만원 2025-12-13 3815 14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