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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면, 첫째가 원인규명, 책임은 부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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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31 20:57 조회3,4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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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면, 첫째가 원인규명, 책임은 부산물

 

선진국은 원인규명부터

 

선진국과 후진국을 판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있다. 사고가 나면 선진국은 그 사고를 가장 잘 조사-분석할 수 있는 두뇌들과 기술자들을 불러모아 TF를 만들어 사고원인을 분석케 한다. 1파트는 기술적 원인, 2파트는 시스템 상의 문제점을 조사-분석한다. 교훈을 이끌어내고, 그 교훈을 향후 대책에 반영한다. 책임 규명은 원인분석의 부산물(byproduct)이다.

 

후진국은 손가락질부터

 

반면 후진국은 누구를 처벌할 것인가부터 조사한다. 원인도 모르면서 처벌자부터 찾는 것이다. 사고의 원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려 드니까 모두가 거짓말을 하면서 발뺌을 한다. 사고의 원인도 사라지고 교훈도 사라진다. 그래서 같은 사고가 연년세세 반복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는 빨갱이들이 사고를 유발시키고 그 책임을 대통령에 뒤집어씌운다.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숟가락 갖고 나와 군자연하는 인간들도 있다. 사기꾼 정치족들이다. 한마디로 아사리판 후진국인 것이다.

 

2022.10.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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