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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또라이, 그것이 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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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06-21 23:54 조회6,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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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또라이, 그것이 내 길이다

 

지만원은 극단주의자
혼자 잘난 극우 또라이
극우 또라이?  

김대중을 간첩이라 했더니
정신병 또라이로 몰리고
그렇게 소문이 났다
김대중의 종 임동원이 나를 2년 동안 도청했고
지만원이라는 저항능력 없는 자연인을 도청한 이유로 사전 구속됐다
그가 도청하는 동안 나는 페인이 돼야 했었다.
밥줄을 막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으니까
그후 지만원은 정신병자 극우
정신이 돈 또라이  

지만원 말은 듣지 말라는 소문들이 대한민국에 파다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들이 지만원을 믿지 않으니
너무 앞서 가지 말라
그래도 호의적인 사람들은 말한다
승산 없는 게임 그만 두고 남은 인생
즐겁게 지내라고  

나는 안다
내가 싸우는 전쟁은 승산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감옥에도 가는 길이라는 것을
그래도 나는 이 길을 간다  

또라이라서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길만이 내가 가야 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오리를 가다 쓰러지든
십리를 가다 쓰러지든
오직 나에게 남은 길이
이 하나의 길이기 때문에
나는 손익계산 없이 이 길을 간다 

하지만 나는 안다
내가 앞장서서 개척하는 이 길은
가시밭길 천지라는 것을
찔리고 긁히고 피가 나고
그래서 남이 안 가는 길을 걷는 또라이가 됐다 

또라이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나는 왜 이리도 당당할까
온 세상 사람들이 나를 또라이라 여겨도
내가 믿는 절대자는 나를 어여삐 여기신다
나는 늘 그 따뜻하신 손길을 느낀다 

무엇이 내게 이로운가
무엇이 정의인가
전자에는 내가 없고
후자에는 내가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지만원은 인기를 위해 저런다고
결국 지만원은 인기를 얻기 위해
광주 감옥도 가고
수많은 재판을 하고
가족이 야간 귀가할 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이 모든 것이 인기를 얻기 위해 한단다 

이런 말 누가 했는지 말해줄까
차마 5공 출신 사관학교 선배들이라서 이름만은 안 밝힌다
아니 한 사람만은 밝힌다
장세동  

요새 전두환 측에서 그 인맥들에게 지령이 있는 것 같다
절대로 지만원의 광수에 동조하지 말라고
이건 증거가 있어 하는 말이 아니다
순전히 내 직관이다 

이 5공 인사들은 대부분 내 사관학교 선배들이다
이 선배들이 나를 가장 못 마땅해 하는 모양이다
독불장군이란다
얼마 전 신동아 인터뷰에서 이순자 여사가 했다는 말이다 

독불장군?
감방의 절벽을 아슬 아슬하게 걷는
독불장군이 있는 것인지
이순자 여사님께 여쭙고자 한다
이순자 여사님
말씀 참 막 하시네요 

물론 빨갱이들은 죽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순자 여사님
여사님도 정신 좀 차리셔야 하겠네요
내가 독불장군이라 하시네요
여사님의 통제력이
미치지 않는 독불장군이라 하시데요 
북한특수군 600명을 제멋대로 주장한다는 뜻이더군요

몇 년이 더 지나야 사리를 제대로 읽으실 건가요
여사님과 친인척의 부패 때문에
5.18역사가 뒤바뀐 거
아직도 반성하지 못 하시는지요 

빨갱이들은 저를 극우 또라이라 하고
이순자 여사님은 저를 독불장군이라 하시네요
빨갱이, 이순자 여사님 모두 다
저를 극단주의자로 모시네요
이런 말씀 하실 때
그 옆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계셨더군요 

빨갱이들이 극단적 우익으로 몰아가는
이 지만원
전두환계는 독불장군이라
매도하시네요
원합니다
천국 가시지요
저는 험한 가시밭길 걷다가
아주 아플 때
불공평한 절대자 원망하면서
지옥 갈 것입니다

 

2016.6.21.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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