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시]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30 22:35 조회3,96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입만으론 어른 될 수 없다

 

옛날 어느 영화에 등장한 이 말

요새 실감한다

요새는 언제인가

젊은이들이

지 먹고 사는 데만

몰두하고 공적인 일에

무관심한 때다

 

그래서 젊은이가

애국이라는 말만 꺼내도

절망의 늪에 헤매던

어른 영혼들이 반긴다

반기는 수준을 넘어

영웅시 한다

 

흥분한 영혼들이

내게 말한다

저 아이를

저 젊은 애국자를

키워서 후계자 삼으라고

 

좀 지켜보니

키워주고 싶은 게 아니라

그들의 행진에

제동을 걸고 싶다

잘못된 영혼이 커지면 안 되니까

 

내게 젊은이 추천한 식구들에

상기시키고 싶다

입만으론 어른이 될 수 없다고

이 세상

입과 영혼이 일치하는 사람

거의 없다고

 

사기당하는 사람들

입에 반해서 당한다

한동안 나에게 접근했던

유튜버 젊은이들

내 맘에 드는 이

아직 없다

 

기본도 없고 싹도 없다

그들에겐 애국이

동냥이었다

 

기본이란 무엇인가? 

내공과 예절이다

그들의 내공은 무엇인가

문전에서 부르는 

각설이타령이다

 

2022.10.30.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1건 2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31 [지만원 시 (15)] 나는 소망한다 관리자 2023-04-13 6689 189
13630 [지만원 시 (14)] 절망인가 희망인가 관리자 2023-04-13 5943 201
13629 [지만원 메시지 (59)] 집권 그룹에 드리는 정답 관리자 2023-04-13 6030 182
13628 [지만원 메시지 (58)] 철벽 가두리장에 갇힌 집권세력 관리자 2023-04-13 5919 182
13627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관리자 2023-04-13 4303 204
13626 [지만원 메시지 (56)] 탈북자 재판에 대하여 관리자 2023-04-13 3983 140
13625 [지만원 메시지 (55)] 태영호와 4.3과 5.18 관리자 2023-04-13 4262 188
13624 [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관리자 2023-04-13 3917 165
13623 [지만원 메시지 (53)] 통촉하여 주십시오. 관리자 2023-04-13 4094 175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9057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8929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9484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9228 199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9680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11558 225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12132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12071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7866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10265 249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9567 283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9145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9386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9912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10752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10038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11758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10071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10109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9996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10764 25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