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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 박근혜의 허영심, 결국 전 세계의 조롱꺼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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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재 작성일15-09-04 10:56 조회6,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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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심부의 천안문. 한국 대통령 박근혜는 전일(前日)에 착용했던 핑크색에서 황색의 자킷으로 복장을 바꾸어 3일에 개최된 군사 퍼레이드에 임했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웃으면서 천안문 누각 아래의 군사 퍼레이드를 맞이했다.

한국 측의 관심사는 천안문 누각 위에서의 박근혜가 서 있는 위치였다. 전일에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은 "중한 관계는 이제까지 가장 좋은 우호관계로 발전했다"라고 강조했다. 시진핑의 오른쪽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고, 박근혜는 왼쪽 옆이다라고 보도했던 한국 미디어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그것이 아니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오전 9시 30분을 넘어서 "기념 사진의 위치는 푸틴, 시진핑, 시진핑 부인, 박 대통령의 순"이라고 속보했다. 이어서 10시 전에는 "누각 위의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오른쪽 2번째"라고 다시 속보했다. 이어서 "시진핑 주석의 오른쪽은 푸틴, 박대통령의 순"이라고 했다. (한국) 미디어가 낙담하는 모습이 전해져왔다.

군사 퍼레이드 동안에 박근혜는 어떠했을까? 중국 국영 중앙TV(CCTV)난 썬그라스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박근혜의 영상을 방영했다. 누각 위의 중앙에서 서서 박수를 보내고 있던 푸틴과는 대조적이었다.

온도 29도로 일교차가 높았던 날이었다. 구미 주요국의 정상들이 한결같이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가 중국인민해방군을 어떠한 표정으로 사열할지가 화제가 되었을 만큼 '표정 관리' 대책도 (썬그라스 착용에는) 포함되어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일본 <산케이신문>(2015.9.4.) 관련 기사 전문을 옮긴 것이다.



[관련 분석내용]

박근혜의 허영심, 결국 전 세계의 조롱꺼리가 되었다! 필자가 보기에 간단히 보아도 박근혜는 이번 방중에서 외교적으로 세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첫째, 시진핑이 푸틴과 함께 올라가고 있는 길에서 박근혜가 주빈국의 최고지도자인 시진핑보다 한 걸음 앞 서서 걸었다. 이는 마치 자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는 모습을 선보인 것으로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둘째, 방중 당시의 분홍색 옷에서 천안문 누각 위에서의 복장은 황색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황색이 황제의 색깔, 즉 천자의 색깔에 해당되므로 박근혜의 오만함을 중국에 알린 것이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셋째, 위의 기사에서 나왔듯이 썬그라스를 착용하고 앉아 있던 것이다. 

천안문 누각 위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참가한 것은 한반도의 입장에서 보면 박근혜가 처음이 아니다. 1954년 그리고 1959년 김일성이 두 차례에 걸쳐 참석한 바 있다. 왜 그랬는가? 1954년에는 한국전쟁의 종전 이후 북중 관계의 친밀함을 과시하기 위해서였고, 1959년에는 바로 1958년에 북한에 주둔하고 있던 중국인민지원군의 나머지 병력이 모두 철수하면서 김일성 정권이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것을 기화로 참석하였던 것이다. 즉 김일성의 경우 모두 군사안보적인 측면에서 천안문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한 것이다. 이것은 '군사 퍼레이드'다. '경제 퍼레이드'도 아니고 '정치 퍼레이드'도 아니다. 다시 말해서, 군사적인 결과를 낳는 것이다. 위의 기사를 보면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 관계는 이제까지 가장 좋은 우호관계로 발전했다". 무슨 말인지 아는가? 앞으로 최악의 관계가 되어도 무관하다는 내용이다. 물론 군사적으로 말이다. 그러한 명분을 박근혜가 준 것이다.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은 중국인민해방군 현역 소장이다. 박근혜가 함부로 할 수 없는 여걸이다. 전 세계의 조롱꺼리가 된 박근혜, 이제 한반도 전체의 커다란 걱정꺼리가 되어, 자업자득의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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