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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호외는 조선일보의 상징(김제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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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제갈윤 작성일15-08-09 22:32 조회6,55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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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이 확인한 조선일보 1950년 6월28일 호외기사를 간추려 보면

이 호외는 조선일보 공식기록에 없다. 조선일보는 1950년 6월 26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을 보도한 뒤 6월 27일 저녁 6월 28일자 신문을 만들고 서울 본사의 신문 제작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10월 23일에서야 서울 본사에서 1차 전시판을 냈다. 이 호외는 전쟁기간 중 발행된 조선일보 지면으로 볼 수 있다.

조선일보 6월 28일자 호외는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해 

5.18 최종보고서 239P를 통해 당시의 빨갱이들은 언론사에 폭넓게 침투했음을 알 수있다.

[안동출신 김두봉이 코민테른 프락치로 조선일보에 위장취업하여 1924년에 조선공산당 지하조직을 구축한 후... ]

<신문 그 이상의 미디어, 조선일보>(조선일보 90년시사편찬실, 2010)에는

[6월 26일 조선일보 안에 지하조직으로 있던 좌익세력들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회사 분위기도 급변했다. 신문사에 들어서는 사장 방응모에게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때도 모르고 나타나느냐’고 막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태평로일가>(조선일보사, 1983)에 따르면 방일영은 방응모와 함께 6월 26일 조선일보사를 찾아갔을 당시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세상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까지도, 조부를 가까이 모셨던 총무부장 김석택이나, 또 신문사에 꽤 오래 근무했고 가깝다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이 이미 지하조직을 구성해 놓고 있었던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만저만 상심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피난을 가지 않고 신당동 자택에 머물던 조선일보 사주 방응모는 그해 7월 6일 납북됐다. 그는 1884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언론사 최초로 취재용 비행기(Salmson 2A2)를 구입한 재력가였으며 1946년 8월 한국독립당(위원장 김구) 중앙상무위원으로 선출된 정치인이기도 했다. 방응모의 납북 후 행적은 “1950년 9월 28일 트럭에 실려 가다 미군기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는 증언만 있고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 <조선일보 사람들>(랜덤하우스 중앙, 2004)에 따르면 조선일보에서는 전현직 직원 20여명이 전쟁 기간 중 납북됐다.

방응모는 왜 피난을 떠나지 않았을까? <방일영과 조선일보>(방일영문화재단, 1999)에서 전택보씨는 “방응모씨가 피난을 가지 않은 것은 전체 상황을 잘못 판단한 원인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자기가 은혜를 베푼 사람들을 지나치게 믿었기 때문이다. 방응모씨는 조선일보를 경영하면서 서중회라는 장학회를 조직하여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이 빈곤해 고생하는 학생 60여명을 도왔는데, 그들 가운데 대부분이 좌익이 되었고 월북한 사람도 여럿 있었다”고 밝혔다.  

해방후나 현재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사에는 여전히 빨갱이들이 존재한다. 조선일보 사주가 이런 빨갱이들을 제거할 의지가 없는 이상, 이 조선일보 호외는 조선일보의 상징으로써 기록되고 기억될 것이다.



< 조선일보 호외 전문 >

人民軍(인민군) 서울 入城(입성)
‘米國大使館(미국대사관) 等(등)을 完全解放(완전해방)’
여기는 서울이다.
오늘 28일 오전 3시 30분부터 조선 인민군은 제 105군 부대를 선두로 하여 서울시에 입성하여 공화국 수도인 서울을 해방시켰다.
입성한 부대들은 서대문 마포 양 형무소에 구금된 애국자들을 석방하고 괴뢰집단의 소위 대한민국 중앙청 서울시청 검찰청 미국대사관 은행 소위 유·엔 위원단 및 중요한 도로 교량 체신 철도 및 각 신문사를 완전히 해방시켰다.
오래 갈망하여 맞이하던 조선인민군대를 서울시민들은 열열한 환호로서 환영하였다.
서울에 있던 만고역적 리승만 도당들과 미국대사관 및 유·엔위원단들은 이미 27일 오전 중에 서울에서 도망하였다.
또한 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군 부대들은 우리 인민군대의 ㅇ렬한 공격에 의하여 그 대부분이 섬멸되었으며 서울로부터 도주하였다. 

지시(指示)를 절대신임(絶對信任)하라!
전체 서울시민들이여! 
조선인민군대는 정의의 총검으로 서울시를 해방시켰다. 
서울은 완전히 우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되었으며 서울 전체 시민들의 거리로 되었다. 
이제 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이제 당신들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공민으로서 공화국 깃빨 아래 살게 되었다.
반동의 소굴이었던 치욕의 도시는 이제 진정한 인민들의 거리로 되었다. 
전체 서울시민들이여! 
공화국의 수도이며 당신들의 거리인 서울시를 질서정연하게 고수하라! 
치안당국의 지시를 절대 신임하고 반동들의 온갖 모략에 귀를 기우리지 말라!
반동들은 교묘하게 모략 선전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얼투당투않은 허위선전임을 이때까지의 경험을 통하여 당신들 자신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여!
반동분자들의 데마(유언비어)와 테로(테러) 방화 파괴 등에 최대의 경각성을 돌리라!
반동을 제때에 적발하라! 
그렇케함으로서 당신들이 공화국의 수도를 튼튼히 고수하라! 

1,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1,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장군 만세!


http://www.mediatoday.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122062

댓글목록

각성님의 댓글

각성 작성일

북한 주민 300만 아사, 숙청, 포로 학대, 인권 말살 인민공화국.
하늘도 제 때에 비를 내리는 것을 꺼리시고,
진정한 독재와 세습을 하는 빨갱 공화국,
소련도 무너지고, 한국보다 잘 살던 베트남도 빨갱이 되더니 후진국으로 변하였고, 이 빨갱이들이 얼마나 많이 죽이고 빼앗으고 했으면 서도 잘먹지 못하고 잘 입지 못하고 고난의 행군이 연속일까.
개혁 개방을 하고 자본주의를 받아 들여야만 사는 것은 또 왜일까.
말이 통하지 않고 인권이 통하지 않는 빨갱이 집단.
우리의 강력한 힘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아직 망하지 않은 이유는 빨갱이를 확실히 빨갱이로 보았기 때문이니다.
베트남은 우리보다 전쟁이 늦에 발발하였으나 빨갱이와 된것은 빨갱이를 좋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양평윤정희님의 댓글

양평윤정희 작성일

예나 지금이나 개만도 못한 발갱이새퀴들..조선일보 ㅋㅋㅋ 진실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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