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이 국가발전의 핵심이다 (이상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노동개혁이 국가발전의 핵심이다 (이상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진 작성일15-07-27 20:51 조회5,154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노동개혁이 국가발전의 핵심이다

정부와 여당은 금년 중으로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노동개혁을 꼽고 있다. 노동개혁이야말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는 국가적 과제이다. 노동계의 병폐를 개혁하지 않고는 국가경제발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경제가 후퇴하여 일자리가 줄어들고, 따라서 청년실업률이 증가하여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현행 노동법규와 관행으로는 국가경제가 점점 쇠락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는 노동개혁의 성공을 위하여 다음의 세가지를 강조하려고 한다.

 

첫째, 경영자가 노동조합의 간섭을 받지 않고 회사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동관련 법규를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자에게는 경영권을 노동자에게는 부당한 노동착취를 받지 않을 권한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 원칙이 무너져 있다. 이를 바로잡아 법제화 함으로써 경영자가 경영적 판단에서 회사를 소신 것 경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노사간에는 모든 것이 계약에 의해서 이루어 지고 지켜져야 한다. , 노조는 계약을 위반해서 임금인상을 요구해서는 안되고, 사측의 정당한 해고를 거부해서도 안 된다. 이와 같이 계약에 따른 노사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자본주의 기본 정신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고, 노동자 또한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적절한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부당한 차이도 없어지고, 공기업이 신의 직장으로 남는 불합리한 일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기업의 노사관계 관행을 예를 들어보면, 경영자가 회사의 인력소요를 연봉 3,000만원 수준의 능력자 300명이면 적절하다고 판단 했는데, 노조가 5,000만원 연봉에 500명의 인원 유지를 강요하면, 노조의 요구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노사관계 법규요 관행이다. 이런 법규와 관행으로는 치열한 국제경쟁을 이길 수 없다.

 

둘째, 이번 노동개혁에 중요하게 포함할 것은 직장을 폐쇄할 수 없는 공공기관에는 노조를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조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는 수단이 파업인데, 이에 대한 회사측의 대응수단은 직장폐쇄이다. 직장을 폐쇄할 수 없는 공공기관일 경우에 회사는 노조의 요구에 굴복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불합리 하다. 그래서 현재 군대, 경찰, 방산업체는 노조를 결성할 수 없다. 폐쇄할 수 없는 공공기관을 더 늘여야 한다. 예를 들면; 학교, 공무원, 통신회사, 금융회사, 언론사, 병원, 지하철.철도.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등이다. 결코 노조결성의 자유를 뺏자는 것이 아니다. 노조원이 되고 싶은 노동자는 노조를 결성할 수 있는 직장에 취직하면 된다. 국가적 측면에서 노조결성의 자유보다는 공공기관의 폐쇄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노동개혁을 이끄는 주체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노와 사 간에는 서로의 이해가 상반되기 때문에 원만한 타협을 이루어내기 어렵다. 정부가 노측과 사측의 의견을 참작하여 국가적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결론은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노사간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노사관계 정책은 국가마다 다르며, 그에 대한 책임은 해당정부가 진다. , 다음 선거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 독일이나 영국과 같은 일류국가는 정부주도로 노사관계가 분명히 정립되어 있다.

 

이번 기회에 노사정위원회를 해체할 것을 제의한다. 노사간의 문제를 노사정위원회를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정부가 할 일을 포기하고, 노동계의 요구에 끌려 다니겠다는 좌익정부의 의도였다. 노사간의 불협문제(대부분은 노조측의 무리한 요구)를 노사간의 타협으로 해결하려 들 것이 아니라, 노사간의 관계를 가장 합리적으로 정립하여 이를 법제화 해 둠으로써 노든 사든 법에 따라 자신들의 책무를 다 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경영자는 합리적인 경영에 매진할 수 있고, 노동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스트라이크 등의 노사간의 불화는 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투자가 늘어나고 기업이 확장되어, 대한민국의 국가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틀이 마련되고, 청년들이 취업을 못해서 결혼을 못하는 일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

 

 (상진, 전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장군님! 저는 추가로, '공무원 노조'의 엄금'을 주장합니다. 이게 모두 다 '금'가롬들 때문입니디요!
공무원 노조는 가장 시급히 뽀개버려야만 할 악법 중에서도 망국의  악법! ,,.

'금앵삼이!', '금뒈쥬ㅣㅇ이!' ,,. '쉑쓰피어'의 '쥴리어스 씨저'에서 나오는 '안토니우스'의 명연설 대사가  생각납니다. The evil that man do lives after him! {사람이 살아생전 지은 죄는 그가 죽어도 살아 남는다!} ,,.
특히, '금 뒈쥬ㅣㅇ'롬의 죄업이야말로 천추에 사모칩니다. ,,. 빠드~득!

천제지자님의 댓글

천제지자 작성일

공감합니다...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위해, 화교들과 무슬림들 출신의 노동자들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내수경제와 중소기업 살리는 것도, 궁극적으로 노동개혁을 통해 고용을 촉진시키고, 귀족노조들을 없애야 합니다...

산업스파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영악한 화교들과, 철저한 그들의 점령정신인 무슬림들, 그 많은 외국인들 중, 단순히 일만 하다가 갈까요?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정보를 빼돌릴 수도 있고, 한국 자본까지 잠식 하게 되어있습니다....
청년들은 갈수록 희망을 잃고 취업포기 하고, 인구율은 점점 감소하고 말이죠.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이름만 대한민국이지, 한국인들은 씨가 마르고, 온통 화교들과 무슬림 노동자들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같은 리더쉽을, 국가 지도자가 발휘해야 할 시점이며, 국민적 정신계몽와 의식성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2건 24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972 박근혜, 박근령의 반이라도 됐으면! 지만원 2015-07-31 12089 391
6971 일본에 구걸하지 말라는 박근령씨 발언에 찬성(만토스) 댓글(7) 만토스 2015-07-31 5829 230
6970 전 체코주재 북한무역대표부 김태산의 5.18증언 지만원 2015-07-31 8522 271
6969 5.18사기꾼들아, 계엄군 집단발포는 없었다(만토스) 만토스 2015-07-31 6204 246
6968 북한군의 광주집결사실, 전라도 것들은 알고 있었다! 지만원 2015-07-31 9460 378
6967 호외를 돌리며 (anne) 댓글(2) anne 2015-07-31 6728 276
6966 5.18기념재단의 유치하고 음흉한 민주화운동 기록(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5-07-30 5805 223
6965 [김태산 전 체코 주재 북한무역 대표]북한군 광주 왔다(뉴스타운) 관리자 2015-07-30 6722 200
6964 세기의 여적사건 1980년 5.18 광주폭동 지만원 2015-07-30 8645 338
6963 여의도 비례대표를 늘리자는 미친놈들(비바람) 비바람 2015-07-30 6088 297
6962 격려해 주신 애국전사님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은방… 은방울꽃 2015-07-29 5961 261
6961 자유지성 300인회-시국강연 1편/2편 (2015.7.23) 시스템뉴스 2015-07-28 6148 155
6960 대통령, 국정원장, 김무성, 이 머저리 같은 인간들아 지만원 2015-07-29 9150 483
6959 ‘5,18’의 진상, 국민은 통찰한지 오래이다 ( 法徹 ) 法徹 2015-07-27 6215 350
6958 5.18광주 반역의 성지를 어떻게 파괴할 것인가(만토스) 만토스 2015-07-29 6748 328
6957 117명 광수 발표에 광주시민 침묵이 북한군 왔다는 증거다.(海眼… 海眼 2015-07-29 6548 266
6956 진실의 탄압에 있어 그들은 다르지 않았다( Evergreen ) Evergreen 2015-07-28 6085 338
6955 여당 국회의원 제위께 지만원 2015-07-28 8842 426
6954 산케이 기자에 대한 재판은 그 자체가 국가 망신 지만원 2015-07-28 6740 249
6953 5.18폭동을 옹호하는 탈북자는 간첩이다(비바람) 비바람 2015-07-28 6817 268
6952 주성하 기자와 소준섭의 광주백서에 대한 반론(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5-07-27 6791 201
열람중 노동개혁이 국가발전의 핵심이다 (이상진) 댓글(2) 이상진 2015-07-27 5155 141
6950 동아일보 주성하는 천재일까? 바보일까?(일조풍월) 일조풍월 2015-07-27 6411 160
6949 광수 부정하는 위장 탈북자들에 경고한다 지만원 2015-07-27 8484 390
6948 동아닷컴 주성하 기자를 탄핵하자 지만원 2015-07-27 9046 270
6947 35년만에 밝혀진 세기의 여적사건 (동영상) 관리자 2015-07-27 6603 180
6946 ‘내우외환죄 신고’에 대한 국무총리실 회신 지만원 2015-07-27 8011 330
6945 제90광수(곽철희)와 함께 있던 북한 내각 225국 국장(제99광… 댓글(2) 기재 2015-07-26 6976 219
6944 5.18폭동반란, 남과 북의 연결고리(만토스) 만토스 2015-07-26 5633 258
6943 5.18은 4개 기적의 융합체, 반드시 세계사에 기록될 것 지만원 2015-07-26 8831 43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