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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는 5.18진실추적에 훼방꾼인가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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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5-07-12 18:28 조회6,40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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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는 5.18진실추적에 훼방꾼인가  

 


조갑제 기자가 5.18광주에 북한군이 침투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조 기자의 눈에 보였어야 할 것이다. 첫째, 인민군 복장을 하고 광주시내를 활보하거나 전투를 한다. 둘째, 인공기와 인민군 부대기를 앞세우고 광주해방을 위한 인민군이라는 프래카드를 휴대한다.

조갑제 기자가 1980 5.18 당시 광주에서 취재를 했을 때 애석하게도 이상과 같은 두 가지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다른 기자의 눈에도 안 보였으니 5.18광주에 북한군이 침투되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했다가, 후에는 아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언론을 통해 북한군개입을 부정하고 있다.


저런 기자들에게 군사전략가도 정보전문가도 아닌 필자는 이렇게 조갑제 기자를 평하는 바이다.


“1980 518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겠다고, 전라도 지역 무기고를 털어 총포로 무장하고, 계엄하의 시위진압군에 맞서 전투를 감행하였으며, 수 많은 간첩과 좌익 사범들이 수감되었던 광주교도소를 무장습격하였고, 광주시내를 초토화시킬 정도의 TNT를 도청지하실에 장착해 두었으며, 살인 방화 관공서 습격 등 광주 시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폭도와 국군의 전투현장에서, “인민군 복장에 인공기를 휘날리지 않았으니 북한군의 개입은 있을 수 없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강력하게 주장하는 기자라면 차라리 인간이 아닌 CCTV의 기능만을 가진 전자기계든지 아니면 자신의 북한군 개입 부정을 고집하려는 형편없는 엉터리 기자다.”    


조갑제 기자양반, 당신은 황장엽과 김현희와 많은 시간을 접촉하면서 취재활동을 했었는데 그것은 당신이 그들의 증언을 사실로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탈북자이면서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로 있었던 탈북군인 임천용의 말에는 왜 그렇게도 무관심했는지 솔직하게 털어 놓기 바란다. 임천용대표의 2008 11월 대국민 성명서 중 다음과 같은 구절은 왜 믿을 수 없었는지도 밝혀 주기 바란다. 이런 엄청난 폭로기사가 조갑제 기자의 관심 밖이라면, 그것은 당신이 분명 스스로 주장한 “5.18광주 북한군개입 부정이 혹시나 뒤집힐까 봐 애써 무시하고 무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다. 소위 애국운동의 선봉장이라는 당신이 설마 5.18광주 북한군 개입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고 말 하겠는가? 아래는 2008년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 임천용의 대국민 성명서 내용의 일부다. 

광주사태의 북한군특수부대 개입은 과학이며 거짓이 없는 진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누구를 의식하고 어느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이 문제에 접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는 변함없이 증언자로서의 일관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규명이 안 되고 있는 백령도의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나라 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어두운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30년이 되는 5.18광주사태의 진실규명이 천안함 사태의 여파에 가려져서 국민들의 시야에서 멀어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론분열의 중심에서 남한사회의 정체성을 서서히 북한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5.18광주사태를 놓치면 민족의 적인 북한의 김정일을 놓치게 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놓치게 됩니다
.
 
양분되어있는 좌우의 논리와 이념의 정체성을 봉합하고, 영호남의 간극과 알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광주사태를 재평가하는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광주사태의 살인집단으로 애매한 누명을 쓰고 있는 국군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은 중요한 국가적 사안입니다. 지분과 명예, 자산의 욕심에서 눈높이를 낮추고, 나라와 국민이 먼저라는 솔직한 입장을 가지고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제의를 수락할 것을 기대합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국민들이 바라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5.18
광주사태가 진실과 거짓, 둘 중에 하나로 갈린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거짓이 어느 쪽에 있더라도 저희들이나 5.18관련단체들 모두가 두려워할 일도 없고 피할 일도 없습니다. 정확한 진실규명 속에 영호남이 갈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길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될 것입니다
.
 
자유를 찾아서 남한으로 왔다가 오히려 자유를 지켜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실 앞에서 역사는 항상 정직했고 솔직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바입니다.” (이상. 2008년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 임천용의 대국민 성명에서 발췌)


조갑제 기자님,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의 성급한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국민 앞에 공공연하게 발표하십시오. “1980 5.18광주에 북한군 개입 사실은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35년이 지난 2015년 지금 지만원 박사를 위시한 애국단체 시스템클럽과 500만야전군 측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수 많은 기록과 증언 그리고 전문가들에 의한 사진분석을 통해, 5.18광주에는 600명의 북한특수군이 침투하여 당시 혼란에 빠져 있었던 남한을 적화통일하려 했던 김일성의 야욕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이 모두 사실로 입증되어 북한 김일성 집단의 대남적화통일 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일대 경각심을 갖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인간은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에 신과 비교되는 것입니다. 조갑제 기자님, 잘못을 인정하고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좁쌀 같은 사람들의 고집과 자존심이 대한민국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이상.


2015. 7. 12.  만토스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서는일, 용서를 구하는 일도
모든게 시기가 있고 타이밍이 있는것인데
조갑제는 이미 돌아설 수 없는 길까지 너무 멀리 갔다고 보기에
하늘의 불벼락을 맞는 체험(?)을 하기전엔
스스로 돌이킬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기대를 접는게 옳은듯 합니다.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좌익 편입니다. 이제는 속으면 안됩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우익코스프레
결정적인 것은 빨갱이들 보다 휠씬 적극적으로 대신 막아줍니다.
이번에도 5.18진실부정에 땅굴 부정까지 끼워넣었더군요.
5.18과 남침땅굴이 김정은과 광수세력이 가장 들킬까 두려워하는
아킬레스 건이라는 반증입니다.

노다야님의 댓글

노다야 작성일

박정희대통령전집, 이승만대통령전집 책 팔아야지요, 그는 책장수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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