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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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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7-01 19:42 조회9,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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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에 대해

 

황장엽이 광수이고, 김덕홍이 광수라는 것은 냉엄한 과학이다. 김덕홍은 지금 한국에 살아 있다. 그런 김덕홍이 나타나 “나는 광수가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자신감 없이 저지른다면 500만야전군 지휘부는 정신 건강을 의심받아야 할 대상이 된다. 과학적 결론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이렇게 대담할 수가 없는 것이다.  

김덕홍이 광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과학을 부정하면서 그들의 사사로운 뜻을 관철시키려는 사람이다. 이 사람들은 김덕홍을 데려와 국민들 앞에 500만야전군의 분석이 틀렸다고 말하도록 하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그들의 반론은 사사로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나쁜 짓이다,  

황장엽이 광수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황장엽의 좌측 뺨에 아래 위로 나 있는 크고 작은 사마귀 점을 부인하는 사람들이다. 이는 과학을 무시하는 억지다. 광주에서 찍힌 2개의 얼굴과 닮은 광주사람 특히 5.18유공자 얼굴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일을 더 간절히 하고 싶어 하는 광주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뿐 두 달이 되도록 유사한 얼굴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황장엽은 학자의 길을 걸었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우습다. 그는 그의 이력서 일부를 속였을 수 있다. 그는 대남선전선동부에 근무한 적도 있다. 나도 지금은 어엿한 학자다. 그러나 나는 44개월 동안 베트남에 가서 총을 들고 대게릴라전을 수행했다. 나는 43세에 대령이 되었다. 50대에는 광주에 있는 황장엽 못지 않게 펄펄 날아다녔다.  

한국에서는 군대를 기피하고 평생 교수로 늙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많은 사람들은 황장엽이 그런 샌님 같은 이론가인줄로만 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최소의 복무기간이 8년이다. 북한에서는 누구나 험한 군대생활을 오래 해야 한다. 황장엽이라 해서, 북한에서는 출세의 필수경력으로 인식되었던 “광주작전”에 오지 말라는 법 없다. 그보다 높고 온화해 보이는 연형묵도 광수이지 않는가.  

그가 평생 학자라는 데 대한 믿음도, 그의 연로한 모습에서 유추된 막연한 허상일 뿐이다. 그가 한국사회에서 전개했던 이론이라는 것은 고작 ‘인간중심 철학’(주체사상)이었는데, 실제로 읽어보면 논리나 깊이가 별로였다. 북한식 궤변과 선전문의 혼합이었을 뿐이다. 이런 그를 과대 포장한 것은 그를 관리했던 몇 몇 사람들과 그를 따랐던 탈북자들에 의한 의도적인 준-신격화 때문이었다.  

김덕홍은 나에게 그의 비서를 여러 차례 보내 그의 인간중심철학이 교묘하게 속임수를 써서 김일성의 주체철학을 선전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나는 그것을 토대로 조사를 해서 황장엽을 간첩이라고까지 몰아붙였다. 여러 차례에 걸쳐 그의 이론을 공격했고, 마지막으로는 그가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을 반대했다. 그는 북조선 공민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 국민이기를 결사반대한 것이다.  

황장엽이 무너지면 그와 운명을 함께 할 사람들 많이 있다. 이들이 나서서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무조건 박근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광수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광수의 존재가 통일대박에 대한 박근혜 집념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생각해야 한다. 진리는 지는 법이 없다. 패배했을 때 그들은 수백 배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2015.7.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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