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호 표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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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0-23 11:35 조회4,0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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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아름답게 보이거든 전두환을 그리워하라 !
속았다, 놀랍다, 이렇게 위대한 분인 줄 몰랐다, 죄송하다, 가엾다, 눈물 난다! 독자들의 반응이다. 그의 업적은 왜 임기도 끝나기 전에 매몰됐고 그의 인격은 왜 살해되었는가? 비자금은 무엇이고, 29만 원은 또 무엇인가?
1981년 2월 2일 레이건과 정상회담을 했다. 레이건 대통령 각하, 저는 두 가지 목적으로 각하를 만나러 왔습니다. 하나는 각하의 당선을 축하하는 것이고 둘은 각하를 도와드리려는 것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손을 벌리지 않고 도와주겠다? 각하, 캘리포니아 연간 GNP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아는 사람 없었다. 800억 달러입니다. 한국의 GNP는 600억 달러입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국가가 이렇게 작아? 모두가 놀랐다.
한국은 그 6%를 덜어내 국방비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경제가 어렵습니다. 한국이 무너지면 자유진영이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일본의 GNP는 1조1,600억, 한국의 20배입니다. 그런데도 국방비는 GNP의 0.09%만 쓰고 있습니다. 안보의 무임승차입니다. 미국의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돈을 주십시오. 그러면 그 돈으로 미국에서 전투기와 탱크를 사겠습니다. 안보차관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40억 달러를 얻어냈다. 그 중 10억 달러(1조)를 털어 냄새 진동하는 시궁창 물을 정화시켜 오늘의 아름다운 한강 앙상블을 조각해 냈다.
2022. 10. 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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