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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측은 이 내용 가지고 재심을 청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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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4-06 08:06 조회6,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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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한 5.18 광주시위대의 민얼굴

 

5.18사태의 기간은 10일이지만 이는 처음 4일과 나중 6일로 확연히 분리된다. 처음 4일은 폭력 시위였고, 나중 6일은 시위가 없는 기간이었다. 많은 증거들이 있지만 5.18기념재단에서 발간하는 아시아저널 2014년 봄호(제8호), 제 4쪽에는 “항쟁 기간 중 22~27일 닷새 동안은 시민들의 자력으로 계엄군을 물리치고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어 세계사에서 그 유래가 드문 자치공동체를 실현하기도 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이는 22일부터 6일 동안은 순수 광주인들만 모여 광주를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해방구로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한 레토릭이다. 이 구절에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폭풍노도와 같던 폭력시위에 타력(외부세력)이 개입됐다는 것이 암시돼 있다. 이 암시는 상황일지와 5.18핵심유공자들의 증언들에 의해 확실한 사실로 입증돼 있다. 결국 광주시위는 처음 4일간의 시위, 그것뿐이다. 5.18시위는 10일간의 시위가 아니라 처음 4일간의 시위가 전부인 것이다.  

그러면 처음 4일간의 시위는 누가 지휘했는가? 광주사람 아니 대한민국 사람 중에는 지휘자가 없다. 이는 증명돼 있는 사실이다.  

4일간의 시위내용은 무엇이었나? 광주사람들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세계 최정상급 군사작전이다. 당시 광주의 운동권은 미리 잡혀갔거나 숨었다. 당시 지각 있는 대학생, 시민, 지식인, 교수들은 다 꼭꼭 숨었다. 당시 거리로 뛰쳐나온 광주인들은 중고생과 천대받던 20대 양아치 계급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4일간 나타난 시위의 작품성을 음미해보자.  

* 전국의 대학생들은 살벌한 계엄령 선포와 예비검속이라는 태풍을 맞아 꼭꼭 숨어 있었는데 5월 18일 유독 광주에서만 웬 대학생이 200-250명씩이나 계엄군 주둔지인 전남대를 감히 찾아가 계엄군을 향해 돌을 던져 7명의 계엄군 병사들에 부상을 입혔을까? 광주시위는 처음 시초부터 200여명의 시위대가 계엄군 부대를 찾아가 돌을 던지는 이른바 폭력시위로 촉발된 것이다. 

* 전국의 대학생들이 다 꼭꼭 숨어 있었고, 광주의 대학생들이 모두 숨어 있었는데 어디에서 대학생 300명이 전투부대로 조직돼 있었기에 21일 08시에 20사단 지휘차량부대가 광주 톨게이트를 통과한다는 극비 중 극비 정보를 알아내가지고 매복하고 있다가 감히 현역부대를 습격하여 사단장 지프차를 포함한 사단사령부 지프차 14대를 탈취하여 그것을 몰고 방산업체인 아시아자동차공장으로 달려가 그 차량들을 보여주며 장갑차 4대와 군용트럭 374대에 키를 꽂으라 명령할 수 있다는 말인가?  

* 어디에서 또 다른 대학생 300명이 조직돼 있었기에 그들이 대형버스 5대를 타고 아시아 자동차에 와서 톨게이트에서 온 300명의 대학생들과 합류해 가지고, 600명이나 되는 대학생 600명이 일사분란 하게 조를 편성하여 광활한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대외비’로 숨어 있는 44개 무기고를 향해 질주해갈 수 있으며 불과 4시간 만에 2개연대분의 총기 5.208정을 털어 광주공원 등에 내려놓고 사용방법을 교육해줄 수 있었는가?  

* 전남도청 지하실에는 TNT와 뇌관과 도화선을 조립하여 폭탄으로 조립한 것이 2,100개나 있었다. 이를 해체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은 전라도 계엄사령부에 단 1명, 배승일 문관뿐이었다. 그는 김창길 등 온건파 학생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2일 동안이나 피를 말리는 공포 속에서 TNT폭탄 2,100개, 수류탄 450개, 최루탄 500개로부터 뇌관을 분리 해체했다. 조립된 폭탄의 존재는 김창길 쪽 학생들이 계엄사에 처음 알려주었고, 해체작업을 요청한 사람들도 21세의 전남대생 김창길 등이었다. 5.18유공자 중에서 이를 조립한 유공자는 없다. 광주사람을 모두 죽일 수 있는 이 폭탄을 광주사람이 조립해 놓았는가?  

* 5월 21일 하루, 새벽에 이르기까지 시위대는 무려 6회에 걸쳐 광주교도소를 점령하려고 공격을 감행했다. 2,700명의 수용자 속에는 170명의 사상범이 들어 있었다. 금지돼 있는 이런 전투행위를 감히 광주사람이 감행했는가?  

*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의 70-75%가 무기고 총에 의해 사망했고, 5월 21일 하루에 총상, 타박상, 자상으로 죽은 사람 61명인데, 이 모두가 계엄군이 죽인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광주시민이 죽였는가, 북한군이 죽였는가?  

이상의 상황들은 모두 처음 4일간(5.18-21)에 발생한 폭력시위였다. 하지만 누가 이런 내용의 결과를 놓고 순수한 시민들이 이룩한 성적표라고 생각하겠는가? 이는 누구의 판단에나 세계 최정상급의 군사작전이었다. 그래서 차마 광주사람들이 이를 놓고 자기들이 한 짓이 아니라 극구 주장하는 것이다. 그럼 누가 했는가 물으면 답이 없다. 연고대생 또는 서울서 온 대학생 500-600명에 대한 존재는 5.18기념사업회도 인정한 존재이고, 동아일보 김영택 기자의 검찰진술서에서도 나타나 있고 전옥주의 가두방송에도 나타나 있다. 물론 수사기록에는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이런 일을 광주사람들이 벌일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광주사람들 스스로가 증명해주었다, 21일 오후 5시에는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계엄군에게 자위를 위해서는 무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자위권 명령이 발부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계엄군이 공포탄을 쏘면서 포위망을 뚫고 시외곽으로 철수한 사실이다.  

계엄군이 철수한데다 실탄을 소지하고 발포를 할 수 있게 되니 북한 특수군 600명은 지하로 숨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부터는 광주사람들이 자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그들은 5월 22일부터 6일 내내 도청 안에서 서로 갑론을박만 했다. 5월 22일부터 25일 밤중까지는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 말싸움만 했고, 25일 밤중부터 강경파가 온건파를 권총 사격으로 몰아낸 후부터는 강경파 상호간에 말싸움을 하다가 계엄군에 점령당했다.  

계엄군법회의에서 사형과 무기형을 받은 사람들은 5월 26일 하루 동안 경거망동하여 설쳤던 사람들이다. 계엄당국은 처음 4일 동안 활동한 도깨비들은 단 한 사람도 잡지 못했다. 이 4일 동안 그 빛나는 전과를 이룩한 사람들은 단 1명도 5.18유공자 포상을 받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학봉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청난 놈들이 잡혀 있을 줄 알았는데 수사내용을 보니 거의 전부가 양아치더라”  

광주인들만 모여서 할 수 있는 일은 나중 6일 동안 보여준 바와 같이, 말싸움질 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들은 죽었다 깨도 처음 4일간 보여준 행동을 할 수 없는 광주인들이었다.  

이것이 5.18 광주시위대의 진면목이요 민얼굴이다. 이걸 놓고 1996년의 고등법원은 "광주시위대는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결집된 준 헌법기관이다. 전두환 등 신군부가 이를 무력으로 탄압한 행위는 내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고, 대법원은 여기에서 준 헌법기관이라는 말만 바꾸어 "광주시위대를 준헌법기관이라고 규정하기는 무리이겠지만, 광주시위는 신군부의 내란행위에 항의하는 정당한 행위였는데 이를 난폭하게 제압한 것은 헌법기관인 대통령과 내각을 강압하고 공포에 떨게 하는 효과를 냈기 때문에 군헌문란(내란)이다." 이렇게 문장을 바꾸었다. 사실상 그말이 그말인데 말을 빙빙 돌린 대법원 판결이 더 어지럽다.  

전두환 진영은 이 명백한 사실을 가지고 재심을 청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진실규명이 이루어졌는데도 재심 적격자인 당신들이 역사를 바로 잡는 일에 나서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씻을 수 없는 오욕의 존재로 추락하게 될 것이다. 애초에 당신들이 부정축재를 하지 않았다면 5.18역사도 이렇게 뒤집히지 않았을 것이다.  

 

2015.4.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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