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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의 빈깡통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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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5-04-07 22:52 조회5,4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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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이 다가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공식노래로 지정하겠다는 목소리가 좌익들에게서 터져나온다,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운동권이거나 사상범 전력을 가진 불순한 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기념곡 지정 여부를 떠나 5·18 행사에서 제창되게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거물급인 정의화 국회의장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광주 정신이며, 제창을 통해 갈등과 분열이 아닌 우리 사회의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도 했다,

 

정의화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모양이다, 이 노래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저런 소리는 내뱉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만약 임을 위한 행진곡이 높게 울려 퍼지는 세상이 되었다면 정의화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고 국회의장이 되는 세상은 절대 아니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노래가 아니다, 그것은 반체제 반자유주의의 투쟁가이며, 사회주의 폭동을 꿈꿨던 자들의 노래이다, 정의화의 발언은 대한민국에서 나온 5.18 발언 중 최고의 무식을 자랑한다, 5.18에서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떠들던 새정치연합의 서영교 의원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최대의 코메디이다, 국회의장이 이렇게 무식해도 되나,

 

제주4.3도 광주5.18을 따라가고 있다, 4.3추념식에서 민중가요인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부르겠다고 나선 것이다, 4.3행사 직전 행자부에서 민중가요대신 가곡을 부르라고 나서면서 4.3추념식에서 민중가요 제창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자 제주의 좌파단체들과 언론이 들고 일어섰다, 민중가요를 못 부르게 했다는 이유였다,

 

차라리 4.3국가추념일을 반납하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자기들끼리 4.3행사를 치르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건, 굿을 하건, 난리부르스를 추건 남들이 관여할 바가 없다, 물론 자기네 행사니까 자기네 주머니를 털어서 행사를 한다면 말이다, 국가의 돈으로 국가추념식을 치르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심보가 제주좌익들의 심보다,

 

4.3에 잠들지 않는 남도가 있다면 5.18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있다, 잠들지 않는 남도에 비하여 임을 위한 행진곡은 레벨이 한참이나 거물급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미 5.18행사에서 불려 지기도 했으며, 북한에서 만든 5.18영화의 주제곡으로도 쓰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좌익들이 알아야 할 18번으로, 좌익들의 '국민의례'인 민중의례에서 제창되는 좌익들의 '애국가'이기도 하다,

 

이런 노래를 불러야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간다는 정의화의 주장에는 아연실색해진다. 이런 노래가 불러진다면 이런 노래를 부르게 만든 정의화 국회의장을 증오하게 되고, 애국세력의 분노가 정의화를 향하게 될 것이다, 사회 통합이 아니라 갈등과 증오가 나라에 가득차게 되는 것이다, 배부르고 물정모른 정치인들이 어떻게 나라를 황폐화 시키는지 정의화는 몸소 보여주고 있다,

 

정의화는 남북국회회담을 제의하겠다고 하여 국민들을 황당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YS의 키즈 닮게 깡통도 비었지만 뜬구름 잡는 허황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정의화다,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던 것으로 보아 정의화에게는 이념도 없다, 무식웰빙을 상징하는 새누리의 대표주자, 빨리 퇴출되어야 나라가 편안해지는 정치인이 정의화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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