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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보수들, 나라구하려 애국그룹으로 태어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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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3-09 00:05 조회6,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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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보수들, 나라구하기 위해 애국그룹으로 태어나려나? 

                                혼돈과 절망의 시대에 선 젊은이들  

현시국은 혼돈(Chaos) 그 자체다. 미래? 불투명한 것이 아니라 아예 없어 보인다. 절망의 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증한다. 앞으로 3년을 더 기다릴 일이 꿈만 같다. 그 다음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아예 안 보인다. 새정연은 북한 섬기기에 환장한 붉은 집단이고, 새누리당은 웃음 파는 기생집단이다. 

2년 여 동안 대통령이 그어온 궤적은 한마디로 천방지축이다. 대통령이 거느리는 지휘부라는 청와대는 위엄 넘치는 사령탑이 아니라, 문고리 3인방을 둘러 싸고 벌이는 파워게임이나 하는 잡곳이고, 대통령에는 존재감과 역할이 전혀 없다. 대통령을 가장 필요로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통령은 7시간 동안 국민 앞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오랜 동안 대통령의 기능은 완전 마비됐다. 한마디로 대통령과 청와대는 절망과 미스터리의 대명사가 됐다.  

                          국민의 희망이라는 청와대는 국민 절망대 

청와대에는 기라성 같은 인재들이 불려갔겠지만, 그들 모두는 애송이 문고리 3인방을 시중드는 늙은 내시들에 불과했다. 이게 무슨 인격사회이고 이게 무슨 국가사회인가? 사회의 격이 추락하고 국가의 격이 추하게 추락했다. 이 모두가 박근혜 한 사람 때문이었다.  

그 어느 크고 작은 사회에서든, 리더십에는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리더 박근혜에는 존재감이 없다. 오직 골치 아픈 소녀에나 따라 붙을만한 문제감만 차고 넘친다. 이런 그녀가 오늘의 지옥과도 같은 세종시를 창조했다. 세종시로 간 공무원들, 높은 사람들이 서울로 출장가면 신이 난다. 그런데 매주 3-4일은 서울 출장이다. 공무원의 애국심, 박근혜가 모두 이렇게 소멸시켰다. 세종시에 많은 국책 연구소를 내려 보냈다. 하지만 유능한 인제는 그런 귀양지에 가지 않는다. 시험은 보지만, 막상 합격되면 줄줄이 퇴짜를 놓는다.  

                         대통령 자신이 사고뭉치, 누구를 기용해도 못 말려 

이게 다 무엇 하는 짓인가? 바로 개념 없고 내공 없는 박근혜의 이상한 고집, 논리 없는 객기 때문이었다. 박근혜의 이런 객기는 나라를 수렁에 몰아놓었던 무식한 김영삼의 객기에 못지않다. 두 사람 다 대통령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북한은 연일 군비를 증강시키고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박근혜는 매일이 다르게 새옷 갈아입기에 바쁘다. 새옷 갈아입고 북한에 미소를 보낸다. “마음을 열어요” “진정성을 보여줘요” “저는 북한을 정말 신뢰해요” “우리 함께 통일 하고 함께 잘 살아요” "아이들이 굶고 있잖아요. 제 가슴이 아파요"  고장 난 유성기처럼 매일 똑같은 말을 반복한다. 북한으로부터 쌍욕을 먹어도 미소, 미사일과 방사포가 우리 옆으로 날아와도 미소, 핵과 미사일로 공격의 위험수위를 높여도 미소.. . , 이 무슨 실성한 꼴인가.  

국정원장직 수행하던 69세의 이병기, 그가 얼마나 유능한지는 몰라도 이런 대통령 말릴지는 지극히 미지수다. 세계 최고의 비서진을 불러온다 해서 멈추게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키신저, 등소평, 이관유 등이 가장 존경했다는 박정희도 꺾지 못했다는 황소고집이라는데.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이런 성향 가졌다면 이무 것도 아니겠지만, 대통령이 이러하면 국가가 망하고 국민들이 매일 자살을 한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절망의 순간이 온 것이 아니겠는가.  

                                       그 누구 없나요?  

이 절망적인 시국을 누가 종결하고 새시대를 개척할 것인가? 국민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다. 꽉 막힌 시국, 그 누가 나타나 이 절망적인 국면에 처한 국민들에 희망을 선사할 것인가? 나라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나타난 국민의용군, 옛날에는 언제나 나타났던 의용군이 어째서 지금은 나타나지 않는 것인가.  

의용군조차 고갈된 이 한심한 계절, 마침 50대 전후의 젊은 우익들 수십명이 나라를 구하겠다 힘을 합친 모양이다.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절차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3월 10일(화) 오전 10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젊은 애국단체 성격의 그룹으로 출범하는 모양이다.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하는 국민들에는 아주 달콤한 단비가 아닐 수 없다, 3월 10일(화), 일단은 많은 애국자분들이 참석해서 이들의 의욕을 격려하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셨으면 한다,  

이들은 우선 4월 29일의 재보선 국회위원 선거에서, 해체된 통진당이 남기고 간 빈자리들 중 한 자리만이라도 젊은 애국자를 추천해서 당선 되도록 지원할 모양이다.  한가지 매우 아쉬운 것은 박근혜 경선과정과 대선 과정 중,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를 돕다가 선거권과 피선거권 모두를 5년 또는 10년 동안 박탈당해 여기에 합세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시간에 쪼들린 나머지 다소 무리한 듯한 의욕이긴 하지만 지금의 악성적인 정치판을 일단 깨기 위해서라도 많은 국민들의 신사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은 아주 오랜만에, 참다 못해 일어선 수십명의 젊은 지식인들이 의관도 제대로 차려 입지 못한 상태에서 서둘러 모인다 하니, 많은 국민들께서 적극 참석하셔서 격려해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 

2015.3.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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