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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대책위, 정녕 지만원에 판정패 당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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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26 15:37 조회7,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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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대책위, 정녕 지만원에 판정패 당하고 싶은가?  

 

나는 지난 2월 16일, 5.18기념재단과 부상자회 그리고 조갑제에 3월19일(목) 5.18분석결과 발표회에 나올 것을 적극적인 매너로 요청했다. 아무런 소식이 없기에 오늘 다시 광주시장 및 시의회 의장에게 또 내용증명을 보내려 준비했다. 하지만 2월 25일 및 26일짜 무등일보가 연이어 북한 아나운서처럼 으스스한 매너로 나를 성토했다.  

5월 25일, 무등일보는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주동" 광주시 5·18 대책위, 지만원씨 고발 등 법률 검토“라는 제목 하에 이런 글을 올렸다,  

”5·18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주동했다'고 주장해온 지만원씨의 뻔뻔스러움이 극에 달했다. 지씨는 그동안 자신의 주장에 대한 토론회를 3월19일 개최하겠다며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조갑제 '조갑제 닷컴' 대표에게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 참석하지 않으면 자신의 주장을 수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겠다는 일방적인 의견도 전달했다. 광주시 5·18역사왜곡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법률검토 등을 통해 지씨를 고발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다.“ 

이어서 수십 개 매체들이 5.18측의 법적 강경대응 결의를 보도했다. 세미나 개최 자체를 저지하기 위한 검찰고발까지 한다는 보도도 있다. 참으로 정신 나간 사람들이다. 검찰이 자기들의 도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여기까지를 보면 5.18측은 검찰을 이용하여 역사적 진실에 대한 토의 자체를 원천적으로 하지 못하게 하고, 밖에서는 자기들의 기존 주장을 계속 확산할 것이며, 토론에는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한마디로 떼를 써서 밀어붙이고, 토론회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판정패를 당한 것이다. 이런 5.18측의 매너와 자세를 이해할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그들의 모두가 초청 사실과 취지를 파악한 이상 광주시장과 의장에 보내려던 내용증명은 보내지 않기로 했다. 내가 처음 이들에게 초청장을 내용증명으로 보낸다 했을 때, 주위 분들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이 “5.18측이 토론에 참석할까?” “조갑제 기자가 참석할까?” 호기심 어린 매너로 점을 쳤다. 내가 접촉한 모든 분들은 그들이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안 나오면 여론에서 밀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소란스러운 꽹과리 소리만 요란하게 낼 것이라 예상했다. 어제와 오늘 바로 그 요란한 꽹과리 소리가 광주로부터 올라와 전국을 요동시키고 있다. 역시 모두의 추측이 상식이었다.  

그들이 고발을 하면 법원은 그들의 주장과 나의 주장을 객관적 자료에 의해 판단할 것이다. 아주 반가운 소리다. 5.18측은 알아야 한다. 1997년 4월 17일의 대법원 판결문에는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왔느냐, 안 왔느냐에 대한 판단이 일체 없었다. 그러나 그 대법원이 사용한 수사기록에는 북한특수군이 왔다는 결론밖에 얻을 수 없는 살아 숨 쉬는 생생한 “1차증거자료”(smoking gun)들이 30개를 육박한다. 거기에 더해 5.18최고 유공자들이 고백한 증언집들이 있고, 유네스코에 등재돼서 더 이상 광주인들이 변조-조작시킬 수 없는 자료들이 있고, 북한의 비밀자료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5.18인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나는 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했다가 2008년부터 2012년 12월 27일까지 무려 5년 동안 재판을 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일단 무죄를 선고한 사건에 대해 또 고발을 한다? 이는 나더러 들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속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 국민을 향해 내는 꽹과리 소리(헛기침의 엄포)일 것이다.  

기사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5.18측은 오늘 판정패를 당한 것이다. 민주화운동을 했으면 민주시민답게 공론의 장에 나와 증거와 논리를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대립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5.18사람들은 욕설과 폭력을 먼저 사용하여 떼를 쓰고 정치꾼과 법을 이용하여 억누르려 한다. 정치꾼들을 빽으로 하여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토론은 논리를 펴는 장소이고, 5.18토론은 진실을 가리는 장이다. 정치꾼들이 지배할 내용이 아닌 것이다. 이런 행위 자체가 5.18이 폭력이라는 사실을 웅변한다.

무등일보가 이틀 동안에 게재한 으스스한 뉴스를 소개한다. 사설은 내일도 계속되는 모양이다. 오죽하면 사설을 상-하로 연재하겠는가? "지만원, 아직은 진실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제목의 사설 끝에는 "참으로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광주시민에게 직설적으로 묻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이일을 어찌할 것인가." 라는 탄식이 장식돼 있다. 사설을 쓴 분에게 말해주고 싶다. 광화문 토론장에 5.18 최고의 전문가를 보내면 될 일을 놓고, 어째서 이런 탄식을 하는 것인가를.

 

2월 25일, 무등일보기사 "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주동" 광주시 5·18 대책위, 지만원씨 고발 등 법률 검토"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24790000461230011



2월 26일. 무등일보 사설: "사설(상) 지만원, 아직은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다"
http://www.honam.co.kr/read.php3?aid=1424876400461272010



2015.2.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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