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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예비역 장군, 자유총연맹 총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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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03 13:03 조회5,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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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우 예비역 장군, 자유총연맹 총재 출마

 

필자가 여러 해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개했던 전 예산군수 최승우 예비역 소장은 육사21기다. 필자는 그의 아까운 능력과 성품과 애국심을 국가가 더 활용해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그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싶다.  

예산군수 2회를 마감하는 2014년 6월, 그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그리고 여러 지인과 후배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그는 최근 생각 끝에 이번 제15대 자유총연맹 총재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자유총연맹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기 위해 박정희 시대에 태어났다. 하지만 특히 좌익정권들을 거치면서 그 정신과 조직이 혼탁하고 퇴조되어 온데다 잇단 비리와 잡음들로 보궐선거를 거듭함으로서 명예와 신뢰가 실추되었음은 물론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국민 세금만 축내는 애물단지라는 요지의 비판들을 받아왔다. 이번 보궐선거도 그래서 치르게 된 것이다.  

                            육군소장 및 예산군수 시절의 프로필  

1965년 육사 21기로 임관한 그는 베트남으로 날아가 헬기조종사(파일럿)로 전투지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베트콩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추락을 간신히 모면하기도 했다. 육사 생도대장, 제17사단장, 육군 인사참모부장을 거쳐 1995년에 예편한 후 ‘현대사회연구소’ 소장을 거쳐 2006년 부터 2014년까지 2회에 걸쳐 예산군수 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개혁을 이룩하였고, 공정하고 깨끗한 군수라는 이미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 사실은 누구나 예산군민 누구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군내에서도 강직하고, 덕을 베풀고, 부하들을 명령으로 지휘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통해 지휘한 사람으로 군내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많은 신망을 얻고 존경을 받았다. 이런 그가 군문을 2성 장군으로 나온 것은 김영삼 시대의 혼란기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그는 이를 한 시대의 아픔으로 접고, 예산군수와 같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왔다.  

과거 1987년 12월 대통령선거 때는 생도들에게 자율투표를 허용했다. 사단장 때는 미리 예정된 전역을 앞둔 당번병과의 평생 한 번밖에 없는 회식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속 상급지휘관(중장)이 주관하는 부부동반 만찬에 “부하와의 선약을 지켜야 한다.”며 불참한 일도 있다. 조성식 동아일보 기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육해공군) 장성 7인의 이야기를 담은(늘푸른소나무, 2005)에서 최 군수에 대해 “명령과 복종을 금과옥조로 삼는 군에서 이례적으로 자율과 책임, 정과 신뢰를 지휘철학으로 삼고 그가 지향했던 군은 한마디로 ‘민주군대’였다고 표현했다. 상급자와 하급자간, 장교와 사병 간의 진솔한 대화를 중시하고 지시와 타율보다는 자율을 중시했다”고 썼다. 예산군은 최 군수 취임 이후 슬로시티 지역의 황새농법으로 생산한 무농약 유기농 쌀과 슬로시티 조성 등으로 예산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해마다 자비로 15회 도미, 6.25참전 미군전우들 찾아  

위에서 필자가 그에 대한 훌륭한 면들을 솔직하게 소개를 하였지만 위와 같은 차원의 소개는 다른 사람들이 더 근사하게 잘 꾸밀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의 사실은 그 누구도 꾸며낼 수 없는 사실들이고,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대한민국에서 그 혼자만 이 한 일이다.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국가가 해야 할 일, 군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홀로 해왔다. 그가 키운 후배들 그가 지휘했던 부하들이 미국과 한국에 널리 퍼져 있지 않으면 혈혈단신으로는 아무리 뜻이 있다 해도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그는 무려 15차례나 사비를 들여, 개인휴가를 내서 미국 내 6.25 참전용사들과 각 지역 보훈병원에서 신음하고 있는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메달과 감사장, 기타 선물들을 잔뜩 싣고 미국으로 날아갔다. 

“은혜를 모르는 인간은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신들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사실을 여러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감사의 표현은 한번의 감사로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활동에 대한 기록은 국내 수개의 일간지 및 주간지들에 수차례 게재된 바 있었지만 미국의 해당 지역 신문들은 그가 가는 곳마다 미국 지역사회의 호응과 최승우에 대한 찬사와 고마움을 표했다. 그간 4개 도시에서 ‘최승우장군의 날’이 선포되었고 산호세시 청사 국기 게양대에는 여러 날에 걸쳐 한국의 태극기가 계양되기도 했다. 산호세시는 2012년 6월25일 태극기를 계양식 행사를 거행했다. 그리고 그 태극기는 그 후 45일간 내걸렸다.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처음 이었다고 한다.  

그가 지난 15년 동안 매년 미국으로 날아가 6.25참전 용사들에게 표한 감사의 마음에서 미국사회에서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에서 기억의 전쟁으로 다시 살아났다. 솔직히 나는 이런 분이 자유총연맹에서나마 그의 뛰어난 정신과 철학과 능력을 발휘해 새롭고도 획기적인 모범 사례를 하나라도 만들어 희망 잃은 이 사회에 신선한충격의 선물을 주기 간절히 바란다.

 

2015.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행사내용

오레곤 저널

오레곤 주지사 감사장

오레곤주지사 선포

윌슨빌시장 감사장

참전용사 묘지 헌화

참전용사 묘지 헌화-앤더슨

참전용사 유족의 감격

태극기게양3(산호세 시청 국기게양대)

(장진호 전투 참전미군 해병용사 47명에게 메달,감사장 수여)

최승우 장군(충남 예산군수)이 6.25 참전 보은으로 장진호 전투 참전 해병용사 47명에게
일일이 감사장과 함께 기념메달을 수여했다(로니푸쿠오카에게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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