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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2-16 17:41 조회6,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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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뒷면>
.


                                이주천 교수의 서평 중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명색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였지만 실제로는 5.18이 지배하는 국가가 되었다.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존재는 청와대도 검찰도 국정원도 아니었다, 바로 물리적 법률적 폭력을 휘두르는 5.18단체들이었다.
 

언론과 학계 등 여론을 지도하는 지식인 사회의 분위기는 5.18광주사태=민주화운동이라는 등식에 이의를 제기할 할 수 없도록 형성되어 있다. 1997년의 대법원은 ‘5.18은 내란 폭동’이라는 1981년의 대법원 판결을 뒤집고,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정의했다. 이후의 사회 분위기는 ‘5.18=민주화운동’이라는 등식에 일체의 이의도 반대의견도 제시할 수 없도록 흘러왔다. 이는 사법부가 학문영역인 역사학을 침해한 결과였다. 1997년의 사법부는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성역화 하는데 결정적인 도구가 되었다.  

난공불락의 철웅성 같던 성역,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성역이 지만원 박사가 12년에 걸쳐 제작한 핵탄두에 의해 산산 조작이 났다. 바로 지만원 박사의 <5.18분석 최종 보고서>다.  

이전에 5.18은 금기의 단어였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던 유일한 공간이 5.18공간이었다. 하지만 지 박사는 이 세상 처음으로 5.18단체들과의 5년간 법정 다툼에서 승리함으로써 5.18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5.18의 성역을 허물고 5.18을 표현의 자유공간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서 치열한 논쟁과 처절한 비판을 받지 않았던 역사는 한 건도 없었는데, 유독 5.18역사만이 논쟁을 거부하면서 예외적 역사로 군림해왔다. 

이제 더 이상 사법부 판사가 재판봉을 ‘땅땅땅’ 치면서 역사적 평가와 해석을 제멋대로 독단해서는 안 된다.  

역사는 만고불변의 종교가 아니다. 새로운 사료와 증언이 나오면 새로 써지는 것이 역사다. 화석처럼 응고되어 새로 서술될 필요가 없다면 그것은 이미 역사가 아니기에 그런 화석화된 역사들은 박물관으로 보내져야한다. 성경책도 시대가 지나면 새로 개정판이 나온다. 언제까지 5.18=‘5.18민주화운동’이란 성역화 되고 고정화된 틀에서 낮잠을 자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과연 기존의 5.18의 바이블로 회자된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제치고 지만원 박사의 <5.18분석 최종보고서>가 5.18의 새로운 바이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는 전적으로 애국시민들의 맹렬한 지적 호기심과 그리고 책을 알아보는 수준 높은 독자들의 현명한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제 지 박사가 줄기차게 강조한 “5.18은 북한이 대남공작 중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이었다”는 칼날 같은 지적에 공감하는가의 여부는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 되고 말았다. 

그는 군사전문가로서 시스템 이론가로서 늘 위험한 로선을 걸었던 국가를 지키기 위해 불침번을 서왔다. 그는 대한민국 안보의 거의 유일한 등대였다. 이런 그를 나는 옆에서 지켜보아 그 가치를 알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를 알지 못하면서도 그를 ‘극우 꼴통’이라 무조건 폄하해왔다. 이런 식의 무책임한 행동은 오늘의 지박사의 업적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유명한 역사소설가 시오노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일본의 로마사 전공자들이 인정하지 않았으나, 점차 나나미 여사의 학문적 업적을 인정하여 그들의 연구논문에 <로마인 이야기>를 인용하는 횟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지박사가 쓴 5.18관련 서적도 한국현대사 연구자들이 재검토, 연구하여 수용할 부문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2014.12.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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