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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 제28묘역 오시는 길
 

오늘 현충원을 답사하였습니다. 동문으로 오시면 100m 전진하여 좌측 유리집(식물원) 및 비닐하우스 뒤편 약간 으슥한 곳에 ‘28’로 표시된 입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8번 출구 계단을 밟고 올라오시면 곧바로 정문이 됩니다. 정문으로 오시는 분들은 바로 좌측 현충관-유품전시관-유리집(식물원) 등 큰 건물들이 밀집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개천 나무다리를 건느시면 비닐하우스 뒤에 ‘28’로 쓰인 입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약간은 으슥한 뒤편입니다. 혹시 현장 안내방법이 부족-미숙하더라도 다른 분들을 그리로 인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찍 나가 여러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오랜 동안 지하의 감옥에 갇혀 있던 호국 영웅들을 우리가 해방시켜 드리는 순간입니다. 이 나라에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가 광주 빨갱이들의 온갖 폭력 및 세도와 싸우면서, 더러운 전라도 인구의 표를 구걸하는 정치꾼들의 압력을 물리치면서, 역사적 소명을 다 하는데 대해 참으로 가슴 뿌듯한 아니 가슴 설레는 순간입니다. 거기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영혼들은 내일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겠습니까? 그 영혼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여러분들을 맞을 준비를 할 것입니다.  제가 오늘 그 영웅들의 묘비를 하나 하나 찾아 필기를 할 때 그분들은 기뻐서 많이 울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안쓰러워 제주도 '비바람'님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오시지 말라고, 그런데 그 분들은 "무슨 말씀이냐,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간다" 의지가 확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제28묘역에 모였다는 그 자체가 역사를 바꾸는 거대한 이벤트인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6월 6일의 현충일에도 우리는 그 곳에 많은 국민을 안내할 것입니다.

   5월18일(일)오후2시
동작동 현충원 제28묘역


                     5월, 애국자들의 구호  

“5월 18일,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반란의 고장 광주로 가고, 애국자들은 ‘광주반란자들에 희생당한 충신들’ 찾아 동작 현충원 제28묘역에 간다”

2014. 5.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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