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서도 이정현 수석은 동문 출세 챙기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 와중에서도 이정현 수석은 동문 출세 챙기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5-12 21:10 조회8,67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 와중에서도 이정현 수석은 동문 출세 챙기나?  

 

지금 세월호 참사로 국가는 요지경이다. 유병언 부자들이 검찰의 출두요구에 응하지 않는 국가부정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빨갱이들은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며 김정은 집단과 결탁하여 국가를 전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린 자식을 잃은 학부모들의 오열과 실신이 벌써 한 달 째 이어지고 있는데도 관-피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세력 보호를 위해 국법을 비웃고, 대통령을 마구 속인다. 이들 세력에 비해 국가의 힘은 ‘새 발의 피’처럼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  

박근혜는 그의 능력 범위를 훨씬 넘는 위험한 도전에 직면하여 있는데도 마치 식물처럼 조용하다. 위험한 경지에 있는 것이다. 청와대 참모라면 그런 박근혜를 도울 지혜를 짜내는데 정신이 없어야 한다. 박근혜에 조금이라도 누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적극 회피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로부터 최고의 신임을 받는다는 이정현이 이런 와중에도 자기 고교 동문 챙길 정신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4년 5월 9일까지도 KBS 보도국장이었던 김시곤이 사석에서 했다는 말로 설화에 휩싸여 억울하게(?) 사표를 냈다. 사표를 내게 된 동기에도 홍보수석 이정현이 연관됐다.  

200명 정도의 유가족들이 영정들을 들고 청와대를 방문하여 김시곤을 해임하고 KBS 사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때 청와대를 대표해 유가족들을 만난 사람이 홍보수석 이정현과 정무수석 박준우였다. 그러나 실력자는 정무수석이라기보다 홍보수석 이정현, 이는 세상이 다 안다.  

결국 이정현은 KBS 사장에게 일을 시끄럽지 않은 방향으로 해결하라 주문했고, 이에 길환영 KBS사장은 김시곤에 사표를 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그날 김시곤은 사표를 내면서 방송의 독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권력에 휘둘린다는 길환영 사장을 향해 동반 퇴진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결국 김시곤이 사표를 낸 데에는 이정현 수석의 직-간접적인 영향력 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세간에 인식됐고, 김시곤이 떠난 자리에는 이정현의 광주 사례지오 고등학교 동문인 백운기가 채웠다. 불과 3일만인 5월 12일에!  

번갯불에 콩을 궈먹듯! 이 와중에도 이정현은 전광석화의 속도로 KBS에 자리 하나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 그의 고등학교 동문을 앉히는 기민함을 보였다. 이것이 이 사건을 보는 세간의 평이다.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 속에서도, 그 아픈 세월호 참사를 기회로 이용하여 학연-지연의 뿌리를 넓힐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대통령 최측근 참모였다 해도 대통령과 이정현은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런 판에 어느 국민이 박근혜의 역량을 믿고 박근혜의 약속을 믿겠는가? 콩으로 메주를 쑤겠다고 골백번 호소해도 나는 박근혜를 믿지 않을 것이다.

  

2014.5.1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71건 29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541 국방부 대변인 발언, 20년 체증이 뚫린다! 지만원 2014-05-13 10977 482
5540 5.18 기념하는 대통령은 탄핵의 대상 (만토스) 만토스 2014-05-13 7786 261
5539 추악(醜惡)한 전쟁, 추악한 테러, 추악한 선동(法徹) 法徹 2014-05-13 7089 192
5538 박근혜, 측근들을 파묻어라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4-05-13 8458 239
열람중 이 와중에서도 이정현 수석은 동문 출세 챙기나? 지만원 2014-05-12 8673 351
5536 박근혜, 산토끼 집토끼 다 놓칠 위기 지만원 2014-05-12 9480 334
5535 5월 13일(화) 국회의사당 정문, 5.18진실알리기 기자회견 지만원 2014-05-12 7952 174
5534 사법정의를 말살 해버린 1997년 5.18인민재판(만토스) 만토스 2014-05-12 6132 141
5533 WBA 최현미 슈퍼페더급 타이틀 1차방어(TKO) 시스템뉴스 2014-05-12 8007 71
5532 박근혜의 딜레마, ‘답답한 리더십’ 지만원 2014-05-11 9637 304
5531 국가 시스템은 무너져도 좌익 시스템은 건재하다(EVERGREEN) 댓글(1) EVERGREEN 2014-05-11 7923 185
5530 미국에 대한 느낌 20가지(현우 옮김) 댓글(2) 현우 2014-05-03 7226 166
5529 5.18이 유신독재 때문이라는 사기꾼들에 고함(만토스) 만토스 2014-05-11 7300 188
5528 518은 국가 전복을 위한 쿠테타,반란입니다.(海眼) 海眼 2014-05-11 6073 145
5527 5.18 간첩 손성모를 김정일 품에 안겨준 김대중(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4-05-10 7734 199
5526 머리 나쁜 빨갱이 기자들 덕에 대박 봤다! 지만원 2014-05-10 11606 501
5525 세월호참사가 좌익세력의 소행으로 가닥이 잡힐 듯(경기병) 댓글(1) 경기병 2014-05-10 10289 277
5524 권투선수 최현미 1차 방어전에도 세월호 현상 지만원 2014-05-10 8597 277
5523 국민여러분께, 군-경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지만원 2014-05-09 11608 518
5522 북한특수군 없는 금란로의 초라한 시위 지만원 2014-05-09 12074 473
5521 국민대통합? 대한민국 파멸의 지름길(만토스) 만토스 2014-05-09 7356 245
5520 무인기의 문제점과 5.18 훼방놓는 허풍장이 지만원 2014-05-09 8466 287
5519 한국조직의 일처리 방법과 미국조직의 방법 지만원 2014-05-08 8041 223
5518 5월 13일(화) 국회의사당 정문, 5.18진실알리기 기자회견 지만원 2014-05-08 7992 199
5517 5월 18일(일), 국립현충원 5.18전사자 묘역 기자회견 지만원 2014-05-08 7570 185
5516 5.18에서의 악랄했던 시체장사 (만토스) 만토스 2014-05-08 7039 212
5515 참으로 지저분한 한국여성단체연합 (만토스) 만토스 2014-05-07 7801 330
5514 노란리본 단 대통령 지만원 2014-05-07 10452 392
5513 잊지 말자 5.18 살인폭도들의 광란(만토스) 만토스 2014-05-07 7603 221
5512 이준석 보다 야비한 김용옥(일조풍월) 댓글(2) 일조풍월 2014-05-07 9074 25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