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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아부하는 똥별들, 부끄러운 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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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4-14 18:35 조회9,8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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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에 아부하는 똥별들, 부끄러운 줄 알라!  

 

4월 8일, 국무총리가 이런 말을 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이다. 지난해 6월 국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입법이 아니라 권고사항’이다. ‘존중은 하지만 국민의 또 다른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 기념곡 지정에 워낙 강한 반대 여론이 있어서 잘못하면 국론이 분열될 수 있다"  

4월 14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밝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행사 때 합창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문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애국가나 광복절, 3·1절 등 5대 국경일 노래도 기념곡으로 지정 돼 있지 않은 상황인데 이 노래만 따로 빼내서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형평성을 감안해서 어렵다”.  

위와 같이 지금 이 시점에서는 국무총리도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발설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4월 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애국단체총연합회,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명의로 낸 일간지 광고문에는 매우 놀랍고 분노스럽게도 역적의 역사관이 명시돼 있다.  

“5.18 민주화의 숭고한 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릴 수 있는 기념곡을 만드는 것이 역사의 순리다” 

위 단체들에는 수많은 4성 장군들을 포함해 군복을 입었던 예비역들로 채워진 단체들이다. 이들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했고, 그 정신이 숭고하다 했고, 그 정신을 온 국민이 기려야 한다고 했다. 한 마디로 정신이 썩어빠지고 역사에 대한 탐구와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커녕 영혼을 실종한 전직 ‘별 단 방위병’ 출신들이나 할 수 있을 법한 냄새나는 말이다.  

당신들이 낸 광고문에는 “원곡은 북한에서 제작한 5·18 모략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 음악이며”라는 표현이 들어 있다. 당신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이 제작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주제곡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가? 이 사실을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밝힌 사람은 나 지만원이다. 이 사실은 내가 5.18단체들과 기나긴 법정 싸움을 하면서 ‘죽기살기’의 노력으로 발굴해낸 결과다.

이 사실이 표현돼 있는 내 모든 글에는 5.18에 대한 나의 연구결론이 표현돼 있다. “5.18은 북한특수군이 광주 현장에 참전하여 연출한 무장반란”이라는 결론인 것이다. 그런데 당신들은, '감옥과 법정을 드나들며 13년에 걸쳐 진이 빠지도록 연구해서 심어놓은 귀한 나무'에서 겨우 이파리 하나 달랑 따다 써먹고, 내가 심은 나무는 뿌리 채 뽑아 불에 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무리 게으르고 사색이 없는 똥별들이라지만 참으로 괘씸한 사람들이 아니던가?

5.18 재판은 두 번 했다. 1981년과 1997년에 했다. 1981년의 법원은 대한민국 법원이었고, 1997년의 법원은 인민공화국 빨갱이 법원인 줄도 모르면서 별 달고 살았는가?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당하고 권력의 공백기에 빨갱이들이 득실거렸다는 사실은 당시 고급장교였던 당신들이 다 아닌 사실 아니더냐. 그 공백기에 연약한 최규하 과도정부가 바통을 이어받고 1년 이내에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여 국민투표에 붙이겠다 골백번도 약속했다. 당시의 최규하 정부는 감옥에 갇혀있던 빨갱이들 다 풀어주었다. 이를 서울의 봄이라 하는 것도 당신들은 알았을 것 아니겠는가? 고급장교 생활, 귀 막고 눈 가리고 했을 리는 없지 않은가?  

김일성은 이때부터 간첩들에 남한에 전국적인 봉기를 획책하라고 계속 지시했고,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김대중은 5월 19일까지 최규하 내각이 해산하고 계엄령을 해제하지 않으면 5월 22일을 기해 전국폭동을 일으키겠다고 대정부 선전포고를 했다. 최규하에 의해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김대중이 최규하를 유신잔재라며 해산하라는 것이었다. 이런게 바로 빨갱이 속성이라는 것이다. 이 때 김대중의 손에는 혁명내각의 명단이 있었다. 그래서 5월 17일 밤중에 김대중 일당을 체포한 것이 5.17이라는 것쯤은 최소한 영관장교였던 당신들이 다 알았을 것 아니겠는가?  

바로 그 계엄령에 따라 규정대로 조선대와 전남대에 1개 대대씩 가있던 계엄군에 먼저 돌을 던지고 피를 흘리게 한 것이 광주시위의 첫 장면이었다. 그 후 시위대는 파출소를 불태우고 국가 재산을 파괴 방화하고, 무기고를 털어 대한민국 군경에 발포라는 걸 했다. 당신들이 소속했던 군에 총질을 하고 국가기관의 상징인 전남도청을 점령하고, 교도소를 6차례 공격한 무장폭동 행위가 당신들의 눈에는 “숭고한 민주화 운동”이고 “국민모두가 기려야 할 숭고한 정신”이더냐?  

그 동안 나는 뭐 했는지 아는가? 높은 연금 받으면서 골프나 치고 다니는 당신들과 같은 똥별들이 외면한 5.18의 진실을 캐기 위해 13년간 연구했고, 감옥에도 갔고, 2002년과 2008년에 걸쳐 도합 6년 동안 재판을 받았다. 18만 쪽의 수사기록을 고무골무를 끼고 다 들쳐서 정리했다. 내가 정신 이상자라서 이런다고 생각하고, 내가 골프를 칠 줄 몰라서 1년 365일 아침부터 밤까지 자료 읽고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분통 터트리는 나를 욕하려 하지 말고, 못나고 게으른 당신들의 그 못난 행동부터 부끄러워 할 줄 알아라.  

5.18 바로 세우려고 내가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했는지 일반시민들도 많이 알고 있다. 역사를 바로잡는데 써 달라며 많게는 수백만원씩 성금내고, 내가 저술한 두꺼운 역사책들 사서 이웃들에 나눠주고, 내가 제작한 여러 종류의 소책자, 중책자 가져다 이웃들에 배포-확산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국가의 녹을 최대한 먹었던 당신들, 그리고 최고액수의 연금을 받는 당신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더냐?  

당신들이 낸 광고문을 읽고 나보다 먼저 분노한 사람들이 일반 국민들이었다. 노무현이 당신들에게 던진 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바로 이 말을 나는 당신 같은 똥별들에 천번 만번 더 던져주고 싶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당신들이 속했던 군에 당신들이 관리하던 무기고 44개를 털어 2개 연대분의 무기를 탈취해 놓고, 8톤 분량의 TNT를 탈취하여 폭탄으로 조립해놓고, 계엄군이 재진입하면 광주시를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 그 양아치들의 행동이 당신들 똥별들의 눈에는 “숭고한 민주화운동”이요 “온 국민이 기려야 하는 숭고한 정신”이더냐?  

자식들 부끄러운 줄 알고, 이웃들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 5.18이 무엇인지 알려면 골프나 치러 다니지 말고 4월 18일 하루 쯤, 오후 2시에 프레스센터 20층에 와서 발표하는 내용들 잘 들어봐라. 내 말이 억울하면 그날 와서 내 멱살을 잡아라. 이 게으른 똥별들아! 이런 내 욕 먹고 4월 18일에 골프치러 가는 똥별들 많을 것이다. "지만원은 너무 극단적이고, 선배도 몰라보고, 지 혼자 잘난 체 한다고"? 이런 얘기 더 하고 다녀 봐라.   

 

2014.4.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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