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과 강원도지사에 바란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국방장관과 강원도지사에 바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3-14 21:53 조회7,97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방장관과 강원도지사에 바란다.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는 파월장병들이 월남에 가서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받던 역사 유적지다. 그 곳에는 2008년 10월 23일 개관했다는 “베트남참전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그런데 그 기념관 앞에는 기념관을 상징하는 대형 조각품이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있다. “평화수호 참전 기념탑”이다. 여기에 아주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첫째, 이 조각은 오열이 커닝 수법으로 잠입했다는 냄새를 짙게 풍기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이 조각품이 한-미간의 외교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매우 불쾌한 빨갱이 선전물라는 사실이다.


.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월남 파병의 주인공들은 군인들이다. 그런데 아래의 조각물에는 군인 냄새가 전혀 없는 벌거벗은 남녀민중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있다. 벌거벗은 남녀들이 세 남녀들을 합해놓은 것만큼 거대한 독수리를 자빠트려 놓고 깔고 앉아 그 가슴을 창으로 깊이 찍어버린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월남전의 주역 국가들은 미국과 한국이다. 이 조각에서 한국군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직 “평화”를 갈망한다는 벌거벗은 남녀들이 조작의 인공들이 되어 미국의 상징인 거대한 독수리를 자빠트려 놓고 가슴을 깊이 찍어 죽이는 매우 살벌하고 비-평화적인 이미지가 조각돼 있다. 오른쪽에 있는 돌출부분은 괴물 형상을 한 인간이 입을 크게 벌려 독수리를 먹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남녀들의 얼굴은 한국인들의 얼굴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의 얼굴에 더 가깝다. 전체적으로는 헐벗은 월맹의 민중이 미국의 가슴을 찌르고 미국을 괴물에게 먹이고 있는 조각인 것이다.  

당시 파병의 슬로건은 “자유민주”였다.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파병했던 것이다. 그런데 “베트남참전기념관”에 있는 이 조작품은 “자유민주”가 아니라 “평화”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다. “평화”는 다 아는 바와 같이 빨갱이들의 선전-로고 용어다. 이 조각을 보는 빨갱이들은 "아, 여기 이 핵심적 역사사건에까지 북조선 조국의 힘이 미치고 있다. 역시 북조선은 위대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당장 국방장관과 강원도지사에게 항의하고 이 작품을 누가 만들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제작-설치한 것인지 확실하게 밝히도록 압박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오열이 은근슬쩍 침투하는 방법인 것이다. 국방장관과 기무사령관은 뭐 하는 인간들인가? 개념이 없는 것인가, 개념이 없는 척 하는 것인가. 개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조각이 "민중이 거대한 미국의 가슴에 창을 꽂아 죽이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라 느낄 것이다. 이 조각이 미국의 눈과 귀에 들어가기 전에 빨리 제거하고, 그 동기와 과정을 밝혀야 할 것이다. 조각한 자는 누구이고, 어떤 과정과 어떤 계통을 통해 조각가와 거래를 했는지, 강원도청의 담당자는 누구들이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나는 이 사진을 더 자세히 촬영하여 이 나라의 빨갱이들이 얼마나 이 나라에 널리 그리고 깊이 침투해 있는지를 미국의 요로에 밝힐 자료로 이용할 것이다. 미국 정책 당국은 이 나라 사회 곳곳에 빨갱이들이 이렇게 깊이 침투해 있는지 알지 못한다. 우리 측 사진 작가들의 협조를 당부한다. 수십개 각도에서 크기와 모양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촬영해 보내주기 바란다.


2014.3.1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29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324 ‘진정한 통일론’과 ‘가짜 통일론’ 지만원 2014-03-22 7008 221
5323 걸어 다니는 神"~~ (토함산) 토함산 2014-03-20 7044 283
5322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세나라 (이상진) 댓글(3) 이상진 2014-03-20 6668 175
5321 김정은 제거 프로세스, 미국에서 시동 걸어 출발 지만원 2014-03-20 9080 377
5320 국정원장은 폭행당하고 4.3은 기념일이 되고(EVERGREEN) 댓글(1) EVERGREEN 2014-03-19 7188 213
5319 안전행정부 4.3추념일 보도자료가 이상하다 (비바람) 비바람 2014-03-19 6521 124
5318 5,18에 대해 나도 한 마디 하겠다!(토함산) 댓글(5) 토함산 2014-03-19 7493 155
5317 [이주성] 북한에서 알고 지낸 화교, 유우성 碧波郞 2014-03-19 7009 220
5316 5.18진실 전국 알리기 재충전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지만원 2014-03-19 8390 231
5315 왜 4.3위원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나? (인강) 인강 2014-03-18 6086 118
5314 박근혜는 노무현의 후예 지만원 2014-03-19 9874 280
5313 해병대령 출신 김광복 박사를 급히 찾습니다 지만원 2014-03-19 8382 127
5312 남로당 수괴에 절하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비바람) 댓글(4) 비바람 2014-03-18 7614 174
5311 기어이 4.3사건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한 대통령! 지만원 2014-03-18 7968 310
5310 存在의 有無~~ (토함산) 토함산 2014-03-17 6751 161
5309 통일을 노래하는 보수논객들 문제 많다.(자유인) 댓글(2) 자유인 2014-03-17 6231 162
5308 인생 개자식 지만원, 차라리 죽어 없어져라 지만원 2014-03-17 10926 359
5307 사랑의 그림자 지만원 2014-03-17 6527 189
5306 5.18에 왔던 북한특수요원의 증언(요약) 지만원 2014-03-17 9027 256
5305 국방개혁은 사실상 군사력 해체를 위한 속임수 지만원 2014-03-17 7475 227
5304 도깨비 인생들~~ (토함산) 토함산 2014-03-17 6217 122
5303 5.18 영웅 지도자라는 윤상원, 그는 짐승이었다(박기봉) 지만원 2014-03-17 8738 110
5302 일베 대구 학생 재판 1주일 연기 지만원 2014-03-17 7444 105
5301 3월 17일(월) 대구서부지원, 일베학생 5.18재판 지만원 2014-03-16 9240 243
5300 박근혜에 한 마디 지만원 2014-03-15 8226 317
5299 통일담론이 안보를 제압하는 뒤숭숭한 계절! 지만원 2014-03-15 6948 246
5298 안전행정부의 거짓말로 심의된 4.3추념일은 무효다(비바람) 비바람 2014-03-15 6387 199
열람중 국방장관과 강원도지사에 바란다. 지만원 2014-03-14 7972 351
5296 아무나 믿지 마라! (토함산) 댓글(3) 토함산 2014-03-13 7081 228
5295 미국 눈치보며 대북 현금지원 길 뚫는 정부 지만원 2014-03-11 8688 38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