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10] 안보 관련 기관들, 사색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410] 안보 관련 기관들, 사색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17 20:55 조회7,77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410]

 

안보 관련 기관들, 사색하라.

 

김정은 선언은 제2의 고르바쵸프 선언

 

용산, 국정원, 국방부, 통일부 수뇌들은 엄중한 장면 앞에서 엄중함의 의미를 모르고 가볍게 촐삭대고 있다. 1988127, 고르바초프가 미국과의 체제 경쟁에서 패했다는 사실을 세계에 선포했다. 미국과의 스타워즈 경쟁에서 경제력의 한계에 직면한 결과였다. 고르바초프는 1988.12.7. UN에서 불과 253자의 짧은 연설로 소련 붕괴의 길을 걸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일방적으로 해체하고, 동독 제 국가에 세운 괴뢰정부를 외면함으로써 동구 진영을 자유세계로 넘겨주었다. 이 엄청난 변화를 사람들은 그냥 냉전의 벽이 붕괴했다라는 말로 그 진상을 의미하려 하지 않는다.

 

김정은은 지금 내적으로, 외적으로 코너에 몰려있다. 핵무기로 협박하지만 핵무기는 공갈 무기에 불과하다. 북의 핵무기는 원래 남침 전쟁에서 미국의 참전을 저지시키려는 목적으로 개발했지만, 지금의 국제정세는 한,,일이 하나로 결속돼 있기 때문에 한국은 미국의 핵심 가치로 자리하고 있다. 김일성-김정일 선대가 지상 목표로 여겨온 남침 통일은 달성할 길이 없다. 남침을 위한 3대 역량 모두가 사라지고 없다. 김정은은 실용주의자로 이 엄연한 사실을 직시했다. 그의 영구 분단 의지를 북한이 직면한 상황을 사실대로 인정하고, 체제 경쟁에서 북이 남에 패했다는 것을 내심 인정하고, 공격모드에서 방어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이 엄청난 변화를 남한 당국이 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답답한 수치다.

 

영구 분단은 남침 포기 선언

 

휴전선이 국경선 되면 쌍방 모두 침략을 할 수 없다. 전면 남침! 통일이 열려있기에 북의 모든 남침 행위, 폭동 행위, 테러 행위, 간첩 행위가 정당화됐다. 그러나 영구 분단이 되면 이런 행위들은 국제적으로 침략 행위가 된다. 이는 엄청난 변화다. 비록 북한이 처한 곤궁한 사정으로 인해 북이 선택한 길이지만 이는 우리에게 현실적인 대박이다. 북이 남침도 포기하고, 남한 내의 피비린내 나는 폭동도 배후 조종하지 않고, 무장 게릴라도 내려보내지 않고, 남침 군사 목적의 간첩질도 공세적으로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평화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불만인가? 머리가 있는 사람들인가? 김정은은 장군을 치는데 윤석열은 쫄군을 치고 있다.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전단지 보내는 소아적 행위 중단해야

 

북이 영구 분단하여 남남으로 살자 하는데, 북한이 더 이상 남한을 괴롭히지 않겠다는데, 왜 기다려주지 못하고 촐랑대는가? 김정은은 지도를 바꾸고 있는데 남한은 겨우 전단지나 보내고 있는 것인가? 전단지로 무엇이 바뀌어질 것인지 주판 좀 놓아보기 바란다.

 

그리고! 코너에 몰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 이는 불장난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068 [지만원 메시지419] 삼각지와 서초동, 쓰레기 됐다. 관리자 2024-10-23 2688 124
14067 [지만원 메시지418] 충격! 국정원이 위장 탈북의 원흉 관리자 2024-10-23 3190 160
14066 [지만원 메시지417] ‘ 결정적 증거 42개’ 가처분 사건 … 관리자 2024-10-23 3024 135
14065 [지만원 메시지416] 완전 가두리장에 갇힌 대통령 관리자 2024-10-21 4840 145
14064 [지만원 메시지415] 김건희 국정 농단은 최서원 저리가라 급 관리자 2024-10-21 4813 142
14063 [지만원 메시지414] 병원 적자, 눈덩이. 문 닫는 건 시간… 관리자 2024-10-21 4551 118
14062 [지만원 메시지413] 평화를 원하면 영구분단 수용하라. 관리자 2024-10-21 3358 109
14061 [지만원 메시지 412] 한강 찬미자들은 변태야동 애호자들 관리자 2024-10-21 3639 124
14060 [지만원 메시지411] 한강 노벨상은 변태음란상 관리자 2024-10-18 10763 232
열람중 [지만원 메시지410] 안보 관련 기관들, 사색하라. 관리자 2024-10-17 7780 148
14058 [지만원 메시지409] 한강으로 추락하는 5.18 성곽 관리자 2024-10-17 7759 197
14057 [지만원 메시지 408] 위장한 최악의 국가 파괴자 윤석열 관리자 2024-10-17 6515 161
14056 [지만원 메시지407] 명예감 모르는 명예맹이 대통령이라니! 관리자 2024-10-17 6271 128
14055 [지만원 메시지406] 기분 나쁜 두 개의 전라도 노벨상 관리자 2024-10-17 6591 160
14054 [지만원 메시지405] 조롱에 씩씩한 대통령! 관리자 2024-10-16 7115 146
14053 [지만원 메시지 404] 뿌리뽑힌 빨갱이 세력 관리자 2024-10-16 7222 152
14052 [지만원 메시지403] 부라보, 안보 상황 천지개벽! 관리자 2024-10-16 3970 144
14051 [지만원 메시지402] 통일의 문, 김정은은 열고, 윤석열은 닫고… 관리자 2024-10-14 5052 151
14050 [지만원 메시지401] 윤석열 부부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 관리자 2024-10-14 5282 163
14049 [지만원 메시지400] 대통령 부부, 이래도 되나? 관리자 2024-10-12 7057 182
14048 [지만원 메시지399] 법무부의 두 번째 희망고문! 관리자 2024-10-12 6633 178
14047 [지만원 메시지398] 5.18조사 보고서는 효력 없다! 관리자 2024-10-12 6428 147
14046 [지만원 메시지397]. 의료문제 바로알자(4) 수가가 낮은 이유 관리자 2024-10-12 5606 79
14045 [지만원 메시지 396] 의료문제 바로 알자 (3) 2,000명… 관리자 2024-10-12 5416 70
14044 [지만원 메시지395] 의료문제 바로알자 (2) 의사 수는 … 관리자 2024-10-12 5240 65
14043 [지만원 메시지394] 의료문제 바로알자 (1) 거꾸로 밀어붙인… 관리자 2024-10-12 3517 76
14042 [지만원 메시지 393] 자살골 넣은 3개국 지도자 관리자 2024-10-10 5299 144
14041 [지만원 메시지 392] 장관, 공무원이 뺑뺑 놀기만 한다. 관리자 2024-10-10 3108 112
14040 [지만원 메시지 391] 양아치 정부 속히 끝나야 관리자 2024-10-10 3228 137
14039 [지만원 메시지390] 삼각지, 김대남에 무슨 약점 잡혔나? 관리자 2024-10-09 4374 12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