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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복, 무기탈취-제작, 최초 명령한 사람은 백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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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2-20 21:50 조회9,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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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복을 격려하고 무기탈취-제작을 최초로 명령한 사람은 백태웅 
        


                              국가변란과 무기확보를 준비해온 지하당의 흐름  

이석기 일당에 대한 1심재판부(형사12부)는, 유류저장소의 외벽두께와 재질, 이에 적합한 파괴방안, 폭탄제조, 무기제작을 통한 무장방안 등이 거론됐고, 이는 내란음모 실행의 구체성을 입증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통합진보당 이석기가 총책인 지하조직 ‘RO’의 성격에 대해 재판부는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과 유사하지만, 민혁당을 능가하는 독자적 특성이 있다”고 판결했다.

민혁당은 1992년 결성됐다. 이 민혁당이 뒤늦게 감지되었고, 대법원은 2000년 10월에야 민혁당을 “국가 변란을 목적으로 구성된 반국가단체”라고 규정됐다. 이석기는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석기의 이번 RO는 1992년의 민혁당 복사판이고, 그 수준은 민혁당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다. 국가변란을 목적으로 한 반란조직이라면 무기탈취와 제작은 필수다. 1979년에 일망터진된 남민전에서 이재오(암호명 한국주)는 폭탄제조용 TNT 6개를 버스로 나른 적이 있었다.

줄거리를 시계열적으로 엮어보면 1976년의 남민전-1992년의 민혁당-2003년(?)부터 결성되었을 RO를 통해 국가변란을 목적으로 한 폭탄-무기 제작 및 무기탈취 방법 및 계획은 꾸준히 업그레이드 돼 왔을 것이다. 왜냐 하면 무기 없는 국가변란은 허구이고, 그 변란의 생생한 실체가 바로 5.18이었다. 박원순과는 또 그 성격이 다른 빨갱이 세계의 글 쓰는 리더가 있다 바로 이정로라는 필명으로 통하는 백태웅이다. 


                                 이석기는 백태웅의 지시 이행하는 졸개

5.18을 국가변란이라고 정정당당하게 정의한 명 문장가 백태웅, 앞으로 제2의 5.18을 기획하라고 명령한 문장력 있는 지휘자 백태웅을 명시적으로 경고한 사람은 우익계에 아직 없다.

월간 노동해방문학 1989년 5월호 특집에는 “광주무장봉기의 지도자 윤상원평전”(박노해)과 “광주봉기에 대한 혁명적 시각전환(이정로)이라는 제하의 글이 나란히 실려 있다. 이정로(백태웅)은 서울대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출신으로 위장취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노동자 해방의 선도자이며 많은 ‘노동자’들에 기고를 하는 문필가로 알려져 있고 많은 책을 냈다. 45,000자에 이르는 그의 “광주봉기에 대한 혁명적 시각전환” 이라는 글에는 아래의 표현들이 게재돼 있다. 

"무장을 통하여 권력을 탈취하고자 하는 시도, 낡은 권력을 깨뜨리고 새로운 권력을 수립하고자 하는 광주민중의 영웅적 투쟁의지를 살려야 한다. '무장봉기'라는 규정은 광주민중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명칭이다. 광주 민중은 민주주의를 위한 '압력'을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도'하기 위해서 총을 들었다. 그것은 '시민항쟁'의 차원을 넘어서서 '반란'이요 '혁명'이며, '주권탈취'의 한판 싸움이었다. 광주의 민중은 '비굴한 타협'이 아니라, 해방을 위한 '총공격'의 신명나는 한판을 벌였다. 그것은 '실패한 무장봉기'였다. 만약 광주지역의 승리가 전남 전체지역의 승리로 그리고 나아가 전국적 승리로 되었다면 위대한 민족민주혁명의 성취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 처절하게 참혹한 실패를 정확하게 배우고 새로운 혁명의 첫걸음을 열기 위해서도 우리는 광주를 '무장봉기의 도시', 권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민중이 직접 소유한 소중한 경험을 가진 '혁명의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송곳이나 칼 등의 개인적 테러의 도구들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점차 화염병과 차량, 장갑차 등이 등장하고 다이나마이트와 소총에 이어 기관총인 접수되어 활용되기에 이른다. 광주무장봉기의 과정을 찬찬히 돌이켜 보라! 불과 5월20일로부터 5월22일에 걸쳐 얼마나 급속하게 무장대오가 창출되어 가는가 ! 다이너마이트를 접수했지만 사용법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까닭에 계엄군의 첩자가 뇌관을 뽑아 가버리는 것도 모른 채 다이너마이트의 위력만 믿고 있었던 무장혁명군의 전철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주: 광주의 무장혁명군은 다이너마이트가 무엇인지 조차 모른다는 사실을 이실직고한 대목임, 폭탄조립을 광주시위대가 하지 않았다는 뜻).

“우선 화염병제작법이 대중화되는 과정을 보라! 그 다음 단계로 사제폭탄 제조법이 급박하게 필요하게 되었을 때 어디에 가서 그것을 알아낼 터인가? 그리고 다이너마이트의 제작, 사용법은 언제 배울 것인가? 우리는 첫째, 무기의 제작 및 사용법에 대해 지금부터 목적의식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경로를 연구, 조사해 두어야 한다. 셋째, 시가전을 위한 지형의 연구, 조사 작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넷째, 혁명군대의 조직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다섯째, 야전지휘관과 전투적 선동조를 양성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여섯때, 유사시 혁명적 역량으로 전환할 전략 사업장의 장악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일곱째, 군대와 경찰의 민주화 및 우군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데 특히 유의해야 한다.”

             보라, 이석기가 바로 백태웅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 아니하였는가?

이석기를 중심으로 1992년 결성된 민혁당과 2003년부터 결성되었을 RO, 바로 1989년 5월에 백태웅의 지시 그대로 제2, 제3의 광주반란을 획책한 것이 아니한 것이며, 백태웅이 지시한 무장지침 그대로가 아니었던가?

                 
                                  이런 백태웅과 손잡으려 애썼던 박근혜

2012년 2월 6일, 문화일보를 요악한다.

“새누리당이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영입대상으로 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을 만든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부교수를 지목, 접촉에 나섰다. 백 부교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백 부교수의 출신 고등학교가 있는 부산에 출마를 시켜 민주통합당(민주당)의 ‘문재인 바람’에 맞서 낙동강 전선 사수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백 부교수는 1984년 학도호국단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이른바 ‘학원프락치’ 사건에 연루돼 유시민 진보통합당 대표와 함께 구속됐다. 1991년에는 박노해(본명 박기평)씨 등과 함께 사노맹을 조직, 중앙상임위 위원장을 맡아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대법원은 사노맹에 대해 “노동자 계급 중심의 무장봉기를 통한 정권 타도와 근본 혁명을 꾀한 자생적 사회주의 혁명 조직”이라고 판단했다.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특사로 풀려나 미국 유학을 떠나 노트르담대에서 2001년 법학 석사학위를 받고 2003년 미국 뉴욕 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박사학위를 받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조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박근혜는 이념의 색맹이다. 좌익실록을 꿰뚫고 있는 사람을 공식-비공식 고문으로 모시면 될 일이건만 그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것 같다. 그리고 공안당국은 백태웅을 추적해야 할 것이다. 



2014.2.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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