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사표수리는 당치 않은 은전이고 특혜다.(현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수리는 당치 않은 은전이고 특혜다.(현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3-09-27 23:47 조회9,803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말단 부하직원이 좌파소굴 오유에서 단 댓글 3개로 직전 국정원장을 대선개입 죄목으로 잡아넣고, 서울경찰청장이 말단 부하직원의 권력남용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잡아들인 채동욱 검찰총장이다. 국가위상의 중요도와 국가요인 서열에서 국정원장과 검찰총장이 비교가 되나? 헌데 국정원장은 감히 그따위 이유로 감옥에 보낸 채동욱을, 불륜과 거짓말과 대통령에 대한 항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총장의 체면을 생각해서 파면도 아닌 사표수리다? 이게 국가질서가 제대로 된 나라인가?

황법무장관이 채동욱 사표수리를 대통령에게 요청한 건 근본적으로 검찰조직의 위상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종의 조직집단이기주의다. 그러나 이번 채동욱 파문에서 검찰내부와 채동욱 비호세력이 보여준 바와 같이 검사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국가권력을 마치 저들 개인의 사유물로 여길 정도로 구조적으로 썩었다. 박대통령은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절로 찾아온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검찰개혁의 기회로 삼아 국가기강을 엄정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

박근혜정권 들어서 전 국민이 체험하게 된 현상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하고 썩은 집단이 검찰과 법원이란 사실이다. 국가최고엘리트로 키운 집단이자 나라의 기둥이 되어야 하는 두 집단이, 사실은 국가관 없고 소아적이고 편협한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다. 이제 보니 전교조나 민노총은 위험도에서 피라미 급이다. 검찰과 법원을 믿을 수 없다면 국민으로서 이보다 더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 어디 있나?

법원은 대통령의 힘이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법원에 대칭한 검찰은 대통령소관이다. 검찰을 개혁함으로서 법원 자체의 개혁에도 영향을 파급시킬 수 있는 것이다. 채동욱검찰총장 팀은 검찰이 썩어 문드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의 위해요인이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검사들이 국가권력을 마치 제 개인에게 주어진 권력인양 거침없이 남용 악용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검찰독립이라며 장관은 물론 대통령도 무시 능멸하며, 저들의 선호도에 따라 야당의 터무니없는 정치투쟁 요구를 받아들여 혐의근거도 없이 30명 특수팀을 조직해 감히 국정원 메인서버를 압수하고자 했다. 이게 정상적인 두뇌구조를 가진 인간들로 보이는가? 이런 자들이 비리 항명을 해도 검찰이란 이유로 무마시켜야 하는가?

그 결과 대북심리전요원의 댓글 3개로 감히 국정원장을 잡아들이고, 동향의 말단 경찰관 말을 받아들여 서울경찰청장을 잡아들였다. 이 와중에 부장검사쯤 되는 자식이 장관을 모욕하고 대통령을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비리로 질책 받는 채동욱을 위해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늠도 나타났다. 검찰 내에서 엘리트로 인정받는 나이 40 넘은 부장검사란 자식들의 의식수준과 국가관이 이 정도였다.

이들에게 국가공권력을 전유물로 맡긴다면 국민으로서는 얼마나 불안한 일인가? 마치 시장의 자와 되 도량형을 양아치들 맘대로 수중에 맡긴 꼴 아닌가? 일반국민들은 모르는 사이에 공권력의 상징인 검찰이 썩을 대로 썩고 있었던 것이며, 이들의 국가관과 인간적인 자질은 국민평균수준에도 못 미치는 정도다. 헌데 이들의 위상을 보호유지하기 위하여 명백한 파면감인데도 불구하고 검찰과 검찰총장 체면을 생각해서 사표수리를 해 줘라? 더구나 국정원장은 제 맘대로 구속시킨 늠을?

대한민국에 대한민국을 우선할 자는 아무도 없다. 다행히도 그런 사실을 몸소 보여 준 자가 바로 채동욱 검찰총장이다. 당연 채동욱에게도 같은 법과 규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검찰은 검사들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한 조직임을 이번 기회에 검사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부디 박대통령은 검찰의 조직이기주의를 우선하는 참모들 건의와, 호남지역주의를 우선하는 야당의 압박에 흔들리지 마시라. 측근에서부터 엄한 기강을 보여야 나라에도 기강이 바로 선다는 건 상식 중의 상식 아닌가?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공감!
선(善)만 주장하다가는 파멸을 초래한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도대체 '사표'를 왜 접수하는가?
감찰 검열 조사받게하고 그 후에 천천히 말려 쥓여버려야! ,,.
그러고 나서 구속하면 자동 사표 수리되는 터일 터! ,,. ///////////////////////////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31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784 노무현이 훔쳐간 장물 ‘봉하이지원’ 이야기 지만원 2013-10-03 13463 411
4783 양아치들의 참여정부, 대화록을 통해 본 패악질(DennisKim) 댓글(1) DennisKim 2013-10-02 9485 265
4782 영토상납범-사초파괴범 능지처참 못하면? 지만원 2013-10-03 11235 415
4781 문재인이 선거유세에서 발언한 '대화록' 지만원 2013-10-02 10534 293
4780 좌파를 진보라 하지 않으면 좌파의 30%는 자동 산업화된다.(현산… 현산 2013-10-01 8881 286
4779 진영은 그냥 사퇴한 게 아니라 480조 가지고 고향으로 튄 셈.(… 댓글(1) 현산 2013-10-01 13503 429
4778 진정서(국민권익위) 지만원 2013-10-01 10606 340
4777 채동욱 더 이상 DNA 타령 말라, 게임은 끝났다 지만원 2013-10-01 16713 556
4776 채동욱, 법무부, 민주당 합작 대국민 사기극(비바람) 비바람 2013-09-30 11625 473
4775 임여인의 가정부가 사회에 고발한 내용 지만원 2013-09-30 17885 512
4774 채동욱의 마지막 모습 지만원 2013-09-30 16971 373
4773 해킹 디도스 공격을 테러로 선언하고 정부가 책임을 져야(현산) 현산 2013-09-30 7674 211
4772 "차령이남 호남인은 공직에 등용 말라"(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09-29 14135 328
4771 적화통일 전략의 핵은 “배합전” 지만원 2013-09-29 14867 321
4770 정치1번지 종로구가, 赤色地帶 되는가?( 李法徹 ) 李法徹 2013-09-28 9554 251
4769 검찰개혁? 더 이상 속지 말자 지만원 2013-09-28 10844 369
열람중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수리는 당치 않은 은전이고 특혜다.(현산) 댓글(2) 현산 2013-09-27 9804 329
4767 이석기 및 채동욱 사태에 즈음하여 재조명하는 1980년 5월 19… 댓글(2) 시사논객 2013-09-27 9419 167
4766 제주4.3, 그 진실을 말한다(7부) (비바람) 비바람 2013-09-27 8003 60
4765 최상의 복지정책을 알고 있는 사람들! 지만원 2013-09-27 11264 345
4764 복지부 장관 진영, 참 이상한 사람 지만원 2013-09-27 13874 479
4763 골수좌익 채동욱과 민주당의 파렴치(EVERGREEN) EVERGREEN 2013-09-27 10342 402
4762 바다이야기 포함 채동욱 관여한 13개수사 모두를 재수사하라! 비전원 2013-09-26 12154 316
4761 최후의 핵전쟁 계획은 북한을 갈라놓을 것(stallon) stallon 2013-09-26 10197 192
4760 전투기 사업에 대한 제안 지만원 2013-09-25 13652 412
4759 희대의 구경거리 채동욱은 소돔과고모라의 불기둥 지만원 2013-09-24 15024 576
4758 박근혜 대통령의 빗자루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09-24 13634 461
4757 헬싱키 광장에서 본 한 역사의 현장 교훈(김피터) 김피터 2013-09-24 7999 217
4756 대한민국이 참으로 한심하게 돌아갑니다. 지만원 2013-09-22 15852 574
4755 진실과 국기가 최고의 가치여야 합니다 지만원 2013-09-21 11823 49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