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간절히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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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16 22:48 조회3,0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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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에 간절히 충고한다
다음 주면, 윤석열의 지지율이 20% 선으로 내려앉을 공산이 커보인다. 여기에는 좌익세력의 농간도 있지만, 윤석열 자신의 문제도 꽤 있다.
윤석열의 희망은 신선함에 있다. 그것을 키워야 성공한다
역대의 대통령을 살펴보면 정치권에서 크다가 대통령이 된 사람들 있고, 정치권 밖에서 곧바로 대통령이 된 사람들이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은 정치권 밖에서 곧바로 대통령이 된 사람들이고, 노태우를 제외한 그 외의 대통령들은 정치권에서 굴러먹다 대통령이 된 사람들이다. 정치권에서 자란 사람들은 예외 없이 영혼이 썩었다. 특히 이준석이나 김영삼, 김대중 같은 인간들의 영혼을 보라. 대기만성, 큰 정치인이 되려면 정치권 밖에 있으면서 내공을 길러야 한다. 정치권에 일단 입문하면 그 시각으로부터 내공은 사라지고 영혼만 썩는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썩지 않은 윤석열에 많은 기대가 가는 것이다.
윤석열을 탄핵하자는 여론 몰이
저들은 전자개표기 부정 시스템을 쥐고 있었다. 그걸 믿고 재집권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었다. 그런데 눈에 불을 켜고 현장을 지켜 부정을 방해한 애국세력이 있어서 실패했다. 뜻밖의 낭패를 당하자 저들은 저들의 범죄를 수사하지 못하도록 검수완박이라는 전대미문의 행패를 부렸다. 그래도 저들을 향한 수사가 조여 들자 이제는 윤석열 죽이기에 총 동원령을 내렸다.
윤석열의 먼지를 탈탈 털어 지지율을 최저 수준으로 떨구어 놓고, 그걸 빌미로 탄핵절차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인간들의 단말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매우 더럽지만 허투로 보다가는 큰코다친다. 우익진영만이 그를 떠받혀주는 유일한 발판이건만, 그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윤석열은 우익진영을 광화문 태극기 세력 정도로 얕보고, 다른 정치인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개무시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윤석열이 스스로를 망하게 하는 제1의 함정이 바로 이 부분일 것이다.
윤석열, 자배기 똥 밟았다
7월 15일, 윤석열이 7월 15일 악수 중의 악수를 두었다. 노무현 발톱에 붙어 기생했던 변양균을 감히 경제고문으로 발탁한 사건이다. 의외의 발탁이고, 여권도 기분나빠하는 비정상 발탁이었다. 이 나라에 똥아저씨 말고 그렇게 경제를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 10중 8 9. 김건희가 권양숙을 찾아 갔을 때 권양숙으로부터 부탁을 받았을 것이다. 변양균이야말로 똥가루로 튀겨진 닭다리 같은 존재다. 그의 연인 신정아는 그를 ‘똥아저씨’라 불렀고, 변양균은 연인을 위해 여러 가지 불법적인 일을 해주다가 1년 징역형을 받고 감옥에까지 갔던 똥 때 묻은 인간이다. 이미지를 신선하고 깨끗하게 가꾸려고 노력해도 시간이 바쁜 이 시각에 어쩌자고 이런 혐오스런 인간을 옆에다 앉힐 생각을 했는가? 권양속과 김건희의 ‘쏙닥쏙닥 작품’일 것이라는 직감이 간다.
그 외에 여러 지인들의 자식들과 6촌 친척을 청와대에 고용했다고 야단들이다. 이로 인해 그는 연일 온갖 매체들로부터 “사적 채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측은 구차하게 변명한다.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 유치하고 군색한 변명이다. 여론은 객관성에 의해서면 뒤집힐 수 있다. 객관성은 “남 보기 좋아야” 한다. 이게 어디 남 보기 좋은 아이템인가? 차라리 변명이나 하지 말든지. 선이 지극히 가늘고 꽤재재하다. 지도자가 되려면 손해를 보더라도 선이 남자답게 굵어야 한다.
모든 지도자, 지휘자 최고의 자산은 이미지
나폴레옹은 늘 부하들에게 총알을 무서워하지 않는 존재, 부하들에게 최고의 애정을 쏟는 지휘자로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적을 앞에 두고도 병사들의 캠파이어를 돌면서 말했다. “나는 이번 전투를 위해 프랑스 최고의 의료진을 마련해 놓았네” 이에 병사들이 응수했다. “장군님 절대로 앞에 나서지 마십시오” 윤석열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지금 어떤 병사들의 캠파이어를 방문하고 있는 것인가? 윤석열은 열심히 다닌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영혼 없이 다니는 것이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안 보이고, 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박정희 대통령은 겨우 10여 명의 공순이들을 고용한 소기업 사장에게 친필로 편지를 썼다. “아이들에게 야간 학교라도 갈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해 주십시오” 대통령은 메이저만 생대하지 말고 그늘에서 국가를 위해 그리고 생존을 위해 고민하고 신음하는 마이너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손을 뻗어야 한다. 입으로만 때우지 말라. 윤석열이 많이 배워야 하는 사람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이다. 이 세상에 가장 배우지 말아야 할 사람이 김대중이다. 그런데 이 어인 일인가? 윤석열이 거꾸로 가고 있으니.
지지율 무시한다고 말하지 말고, 야당의 잔소리 뒤엎을 큰소리 적극 쏟아내라
지금 윤석열의 몸에는 무수한 실침이 꽂히고 있다. 그런데 방패가 없다.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있는 모습만 연일 국민이 보고 있는 것이다. 판단력을 기르지 못한 채, 인스턴트 국민들이 하나둘 윤석열에 등을 돌리고 있다. 이를 방치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나비효과를 무시하면 태풍을 맞게 된다.
하루 종일 매순간 혼자 그리고 제갈공명 찾아 함께 연구하라
매일 연구하라. 자신도 연구하고 남에게도 연구시켜라. 토론을 하라. 이는 장관이 대신할 수 없다. 윤석열을 독대한 장관이 기자들에 내는 소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나라의 운명과 이미지 메이킹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야당과 기자들의 질 낮은 잔소리들이 언론을 탈 수 없도록, 멋있는 말로 기선을 제압하라. 윤석열은 말솜씨가 아주 좋던데 왜 못하는가?
이런 식으로 국민에 말하라.
지인들의 자식들 취직에 필을 꽂지 말고, 권양속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에게 더러운 똥 묻히지 말라. 창피하고 유치하다. 이런 식으로 국민에 말하라.
“나는 내가 대통령을 끝내고 시민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각한 바로는 이러이러한 것들을 이렇게 손보려 한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제갈공명 클럽]을 운영하고 그 클럽으로 하여금 모든 국민들의 제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 “ 이제까지 전 정권에서 저지른 죄는 국가의 기본을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들이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조사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대통령의 힘은 국민 여러분의 격려에서 나온다. 전 정권이 지금 저에게 무엇을 하려 하는 것인지 잘 알고 있다”
2022. 7.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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